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산 동구, ‘사회적 가족 장례·추모’ 시스템 만든다
3,926 16
2024.07.10 08:42
3,926 16
부산 동구청이 전국 최초로 사회적 가족 추모 시스템을 구축한다. 동구청 입구에 내걸린 ‘해피엔딩 장례 지원 사업’ 현수막. 이재찬 기자 chan@

부산 동구청이 전국 최초로 사회적 가족 추모 시스템을 구축한다. 동구청 입구에 내걸린 ‘해피엔딩 장례 지원 사업’ 현수막. 이재찬 기자 chan@

〈부산일보〉와 부산 동구청이 전국 최초로 비혈연 장례와 추모, 사후 정리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닻을 올렸다. 개정 장사법의 허점을 보완하고 사회적 가족을 통해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죽음과 사후 자기결정권 보장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부산일보 지난달 27일 자 1면 보도 등)가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부산 동구청은 비혈연 장례와 추모, 사후 정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피엔딩 장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나 무연고자를 사회적 가족과 생전에 ‘장례 주관자 지정’과 ‘부고 알림’, ‘유언 집행자 통보’ 서비스로 끈끈하게 연결하는 유례 없는 시도다. 부산 동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나 무연고자는 ‘사전 장례 의사 관리 신청서’ 작성을 통해 생전에 주변 사회적 가족을 장례 주관자로 지정(대상자가 희망할 경우)할 수 있고, 사후 장례 방식과 일수, 안치 방법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 구청은 신청서를 작성한 사람의 부고를 장례 주관 지정자뿐만 아니라 알리고 싶은 사회적 가족에게 알려준다. 아울러 구청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익변호사의 유언장 작성과 유언집행자 지정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을 받고 유언장을 작성한 사람 중에 유언집행자(사후 정리 등 유언에 대한 직무 권한을 갖는 사람)를 지정한 경우 유언집행자에게도 부고 알림을 해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278573?cds=news_media_pc&type=editn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모공결부터 속광까지 #바르는스킨부스터 이니스프리 NEW 레티놀 PDRN 앰플 체험 이벤트 523 07.22 44,18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52,4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66,3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20,95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86,9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18,80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19,5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76,2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10,3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37,4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86,4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90,6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187 기사/뉴스 양궁 '세계기록으로 예선 통과' 임시현 "이제 시작일 뿐" 21:23 91
304186 기사/뉴스 [단독] 요기요, ‘상품권 삭제 권한’ 티몬 판매자에 넘겼다 2 21:12 797
304185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검사들 앞에서 "국민께 죄송"‥"사과 시늉" 비판 8 21:12 633
304184 기사/뉴스 티몬 위메프 / 판매대금 받고 정산은 두 달 뒤?‥취약한 정산 시스템 21:04 377
304183 기사/뉴스 [단독] 김 여사 "내가 결자해지"…조사 이틀 전 출석 결심 18 21:04 974
304182 기사/뉴스 "내 정보가 국외에? 이용자 몰랐다" 알리익스프레스 과징금 19.7억원 21:02 588
304181 기사/뉴스 '부자 감세' 비판에도, 56조 결손에도‥"폐지·완화·유예로 뒤덮인 개정안" 9 20:59 1,016
304180 기사/뉴스 류희림 "방심위 업무 119 같아 멈출 수 없어"‥직원들 "위원장 인정 못해" 8 20:51 773
304179 기사/뉴스 [단독] 로켓배송 기사 쓰러진 날, 물류센터 사망자 있었다 27 20:43 2,231
304178 기사/뉴스 건국대 마스코트 거위 '건구스' 100여차례 때린 60대 재판행 27 20:42 1,987
304177 기사/뉴스 SBS뉴스피셜) 위메프 지연정산금 391억원 (티몬+위메프 합쳐서 1700억원) 12 20:34 2,687
304176 기사/뉴스 kbs 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의 놀라운 근황 21 20:32 4,447
304175 기사/뉴스 20대女, 치과 치료 중 '끔찍 사고'…눈에 핀셋 '툭' 떨어졌다 35 20:27 4,186
304174 기사/뉴스 예비군 20명 태운 중형버스 전복사고…탑승자 전원 병원 후송 6 20:23 2,128
304173 기사/뉴스 피서객 급감한 삼척·양양…"이상하게 안 온다…원인 찾는 중" 150 20:11 17,996
304172 기사/뉴스 올해 상반기 한국 입국 탈북민 105명 9 20:11 2,253
304171 기사/뉴스 “문 안잡아줘 아이 다쳤다?” 팔 끼인 아이 부모 먼저 나간 이에 소송 530 20:08 30,116
304170 기사/뉴스 음주사고 낸뒤 현장 이탈 40대, 하루만에 인근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3 19:56 3,208
304169 기사/뉴스 스팸 문자, 신고만 벌써 2억건…지난해 1년치 육박 16 19:34 1,717
304168 기사/뉴스 수족구병 두달 새 5.5배 ↑… 손씻기가 최고의 예방법 4 19:33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