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성병 고의로 옮긴 혐의' 현역 K리거 '신상털기' 확산...연맹"구단 경위서 받은 후 활동정지 검토"
9,561 14
2024.07.10 06:35
9,561 14

 

K리그 유명 현역 선수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K리그 소속 현역 선수인 30대 남성 A씨를 상해 혐의로 지난 5월 불구속 송치했다.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해당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중이다. A씨는 본인이 성병(헤르페스2형)에 감염된 상태라는 점을 인지하고도 여성 B씨와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지난해 12월 이 같은 주장이 담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하면서 수사가 진행됐고,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A씨가 본인이 성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B씨와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판단, 범행에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과실치상이 아닌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날 해당 사실은 인지한 직후 A선수의 소속구단에 경위서를 요청했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시 활동정지 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다. '활동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다. 활동정지 처분이 내려질 경우 경기 출장이 불가하다. 이후 해당 혐의가 인정될 경우 연맹 상벌위원회를 통해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충격적인 보도 이후 해당선수가 누구인지 팬들의 궁금증이 폭발한 가운데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누리꾼들이 특정선수의 이름 이니셜을 유추해 언급하며 해당선수의 실명이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해당 선수의 '신상털기'가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다.

 

 

https://sports.chosun.com/football/2024-07-09/202407090100066260009655?t=n5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듀이트리💙] 숏폼 화제의 화잘먹 대란템 <픽앤퀵 화장발 뜯어쓰는 더블패드> 체험 이벤트 187 00:05 5,211
공지 [완료] 7/23(화) 12시 30분 경 서버 작업 공지 07.14 60,87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39,4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53,16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12,71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70,8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08,98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06,4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70,2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06,7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34,4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78,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82,2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4362 유머 ???: 럭키비키<<유행어 나만 불편해?? 3 08:01 202
2464361 유머 [KBO] 타격부분은 본인보다 이정후가 낫다는 이종범 08:01 54
2464360 기사/뉴스 고 김민기 마지막 학전 출근‥'아침이슬'로 눈물의 배웅 07:58 334
2464359 이슈 작년 청순한 검정 장발 vs 올해 화려한 금발 장발 (세븐틴 정한) 1 07:56 144
2464358 기사/뉴스 윤하 "SM 오디션 계속 낙방...日 데뷔 후 '제 2의 보아'로 불려"(라스)[전일야화] 9 07:54 408
2464357 유머 축구협회 공개채용 댓글 근황 14 07:50 1,710
2464356 기사/뉴스 줄어든 드라마 제작... 새벽4시에 불러도 항의 못하는 방송노동자 1 07:49 924
2464355 기사/뉴스 에스파 윈터, 오늘(25일) 잠실야구장 뜬다…카리나 이어 두번째 시구 5 07:49 430
2464354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AAA '777 ~We can sing a song!~' 1 07:47 54
2464353 이슈 이준호 인스타그램 업데이트(11주년🎂) 2 07:47 425
2464352 기사/뉴스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미니시리즈 드라마 세 편 찍는 느낌...새로운 도전" 07:47 322
2464351 이슈 새삼 렛츠끼끼, 이것뭐에요?, 이영상은무료이고편의점비닐봉투는유료인이유를모르겟다, 헤어지자고?너누군데?, 5억요아정 이게 다 한그룹에서 만들어진 밈유행이라는거 ㅈㄴ욱김 07:44 556
2464350 이슈 영화같은 서인국 일본뮤비티저 장면들 5 07:41 771
2464349 기사/뉴스 [단독] 2026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 또 물러선 정부 28 07:41 1,625
2464348 기사/뉴스 英 최대 여행전문지, 한국 '올해의 여행지'로 선정 19 07:35 1,998
2464347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14 07:32 1,113
2464346 기사/뉴스 "'파일럿', 고퀄 코미디 평가 감사…조정석 칭송해" [여름대전: 제작자들] 5 07:29 542
2464345 이슈 무대하면서도 밈 챙기는 MZ 여돌 1 07:28 1,430
2464344 이슈 백악관이 누추하다고 들어가서 살기 싫어했다는 트럼프의 펜트하우스.jpg 13 07:26 4,273
2464343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ASIAN KUNG-FU GENERATION 'それでは, また明日' 07:19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