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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유용/추천 스타트업 직원으로 연봉 1억 이상 찍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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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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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올해 만으로 30살이 되는 사람임.
스팩이 좋지 않아도 노력과 근성 + 약간의 행운을 통해서 얼마든지 인생의 업사이드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음.
(운은 노력하는 자에게 찾아온다고 믿고 있음)

나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스팩의 하위 계층임. (대기업은 지원도 못할...블라 형/누나들에 못비빌...)
중/고등학교 운동선수 생활하면서 체대 준비하다 집안이 망해서 고등학교 때부터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서 고등학교 밖에 졸업을 하지 못함.

고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교 포기하고서, 엄빠랑 어떻게 먹고 살까 고민을하며..우선 나는 운동으로 다져진 체력을 바탕으로 평일은 주방알바 / 주말은 웨딩홀 알바를 하면서 미래를 생각하게 되었음.

주방에서 일하는게 꽤 적성에 맞아서 엄빠랑 나 군대 전역후에 가게를 차리자고 이야기를 했었고 20살 때 엄청 열심히 돈을 모으다가 해군에 입대 하였음. (해군 입대 사유는, 배를 탈 경우 식자재 운용폭이 훨씬 더 넓어서 선택)

군대 전역할 때 쯤, 유명한 식당에 이력서를 넣으면서 사회에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말년 휴가 나왔을때, 엄빠가 엄청난 비즈니스가 있다면서 우리 부자 될 수 있다고 어디를 데려갔는데 다단계 업체였음.
스타 마케팅을 굉장히 잘하는 곳이 였는데, 막 상위 티어에 있는 사람들이 비싼 정장입고 외제차에 좋은집을 막 소개하면서 비즈니스를 설명하는데 그때 눈 뒤집어져서 주방경력 쌓는거 다 때려치우고, 엄빠랑 같이 다단계를 하게 되었음.

당연한 수순이지만...다단계 하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인간관계 파탄나고, 통장잔고도 떨어지고...이러다가 우리 모두 굶어 죽을거 같아서 다단계 때려치우고 내가 가장 돈 많이 벌수 있는걸 찾게 되었음.

진입장벽이 낮고 돈 많이 벌 수 있는것중 핸드폰 영업(일명 폰팔이) 이 있는걸 발견하고,동네에서 여러 대리점 방문해서 상담 받아보고, 가장 잘하는곳에 지원을 하게 되었음.
1년동안 월 최대 1200만원 정도 벌 정도로 세일즈를 잘했었는데... (그때 당시 평균 매니저 300~400만원)
먹고 살만해지니 앞으로 인생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하게 되었음.

그때 사장님에게 쉬고 싶다 이야기하고 제주도에 여행을 갔었는데,우연히 게스트하우스에서 사업에 관심이 많고, 열정맨인 친구를 알게되었고, 술 한번 찐하게 먹다 "열정만으로 세상을 바꾸는걸 보여주고 싶다, 우리 같이 창업할래?" 라는 말에 마음이 끌려…

서울 신림쪽에 원룸을 잡고 무언가(?) 를 만들어내기 위해 개발도 공부하고 페이스북 채널도 운영하고 뭔가를 계속 잠안자고 열심히 했는데...열정만으로 세상을 바꾸기에는 우리들의 역량은 너무나도 부족했고, 결국 서로 갈 길 가기로 하였음.
(차라리 같이 장사를 했으면 뭔가 되었을거 같은데...당시에 Fancy 한거에 꽂혔던 것 같음)

이후로 1년간 엄청 방황 + 인생 밑바닥 경험을 제대로 했는데
- (1) 홈페이지 솔루션 판매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아는 형님 밑에서 일을 가르쳐준다는 명목으로 3개월간 돈을 한푼도 못받고 일함 (그래도 밥은 사줌)
- (2) 성형외과 광고 대행을 해주는 스타트업 인턴으로 들어갔는데...성과도 내가 못만들고 자존심만 내세우면서 팀장이랑 싸우고 3개월만에 나옴
- (3) (1)번의 아는형님의 소개로 알게된 작은 연애기획사에서 일하는 이사님에게 연락와서 사업을 내가 제대로 알려주겠다 하고 3개월간 돈 한푼도 못받고 일함 (이세끼는 밥도 안사줌)

그러다가, 사회의 쓴맛(?)을 제대로 보고 현타가 와서 부모님 집에서 폐인처럼 2개월동안 지냄.
그때 '티몬이 간다' 라는 티몬 창업스토리를 읽게 되었는데 스타트업에 다시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올라왔고...
(나라는 사람은 참 단순한 사람인것 같음...)

바닥에서부터 다시 배우자는 생각으로, 지원할 스타트업의 기준을 정하고 이력서를 넣게 되었음.
(실패를 최소화 하되, 최대한 많이 배울 수 있는 방법으로)

기준은,
1. 미국에서 급격한 성장을 만들어낸 사업
2. 창업가들의 성공 경험
3. 극 초창기

위의 기준에 부합되는 회사들을 리스팅하고 로켓에 무조건 올라타야 하는 마인드로
지원 할 수 있는 포지션은 모두 넣었음. (대부분 인턴)

한 곳에서 'CS 인턴' 으로 제안이 왔고, 영혼을 담아서 면접을 준비 하였음.
(미국시장에 대한 분석 /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 등)

운이 좋게 합격을 하였고, 이 때부터 본격적인 스타트업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음.

(하)편에서 계속...

P.S 부족한 필력이지만, 여기까지 관심을 가지고 봐주셔서 감사함.
이 글 읽는 모든 직장인분들 2023년에 대박나길 바람.

 

 

스타트업 직원으로 연봉 1억 이상 찍기까지 (하편)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핫해서 빠르게 (하)편 정리 했음.
내가 들어갔었던 스타트업들이 이제 어느정도(?) 유명해져서...기업명은 내가 뺴고 진행함

'CS 인턴' 으로 시작된 스타트업도 첫날부터 만만치 않았었음. 첫 출근날 사무실에 들어가니 나를 뽑아줬던 운영 팀장이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대표님과 티타임을 가지고 나서 채용이 결정 된다는 거였음.
(저기요, 저 주말에 다 양주-> 서울로 이사 하고 출근 한건데요?)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표가 갑자기 개빡친 표정으로 사무실에 들어오더니 따라나오라고함. 커피숍에 가는 과정에서 회사에 왜 지원했냐? / 너가 어떻게 무엇을 기여할것이냐? / 우리 사업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있느냐 등 약간 빈정 거리면서 질문을 막 했었는데...

침착함을 유지하고 미국 시장에서 부터 시작된 산업의 히스토리, 왜 그 회사가 망했고 어떻게 했으면 더 잘했을거 같은지 나의 생각을 거침없이 이야기를 했음.

대표가 감명을 받았는지, 커피 모 먹고 싶냐고 물어보고 같이 사들고 다시 사무실로 복귀함.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내가 출근하기 전날 대표가 내 이력서를 보고 왜 이딴 애를 뽑았냐,
내일 10분 이야기하고 마음에 안들면 집에 돌려 보내겠다고 으름장을 놨었다고함 (참고로 대표는 엘리트 주의 심하고 & 본인은 아이비리그 대학교 나옴)

사무실에 돌아오고 일을 배우고, 저녁에 전체회의를 진행하는데 갑자기 대표가 우리가 이번에 성과 못만들어서 투자못받으면 3개월안에 회사 문닫아야 한다고 이야기함.

시발 이게 리얼 스타트업인가? 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그때 가슴속에 뭔가 사명감이라는게 생겨서, 이 회사 절대 망하게 하지 않는다 라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음.

그때 당시 월급이 월에 70만원이 었는데...(시발...)
주 6일 회사에서 가장 일찍 출근하고 / 가장 늦게 퇴근하는 사람이 되었음. (입사 - 퇴사 까지)
이렇게 한 이유가 있다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비해, 내가 너무 좇밥이라는 생각에 열심히라도 내가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했었음.
(참고로 초기 맴버들이 카이스트 석사 / 삼성전자 / 베인컴퍼니 출신 등 이력이 화려한 사람들이였음)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대표가 나를 좋게 봤는지 혹은 처음에 미안했는지 챙겨주기 시작하였음. 대표한테 일을 직접적으로 개빡세게 배워가면서, 동시에 나의 스타트업 생존원칙을 만들어 움직였는데 원칙은 다음과 같음. (주변에 사업을 하는 형님들 조언 & 많은 자기계발서를 보고 짜집기해서 만들었음)

1. 아무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업무를 가장 열심히 하기 / 동시에 적은 리소스로 할 수 있는 방안 생각하기
2. 효율 보다, 효과를 먼저 생각하기 (선 결과 / 후 최적화)
3.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안되는 이유를 찾지말고, 되는 이유를 찾는쪽에 집중)
4. 내가 맡은 업무를 잘하는 기준 세우고 움직이기

이렇게 일을 하다보니깐, 성과가 만들어지고 그와 동시에 나한테 많은 기회가 주어졌고 내 한계에 부딪칠 때까지 일을 함. (드래곤볼의 사이어인 처럼,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위의 조직에서 번아웃도 오고, 왠지 여기에서 배운 것들을 다른 곳에서도 써먹을수 있을까? 생각해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음

이때 내가 맡았던 조직이 3개정도 되었고( CS / 영업 / 신사업개발 ) 연봉은 나갈 때 5,000 제안 받았었음.

(나가기 전까지 연봉 3,000만원 받음. 급여에 뭔가 그렇게 목말라 있지 않아서 주는대로 받았음)

여기서 안적은게 있는데, 영업은 경험이 있다쳐도 신사업개발 같은경우 맡게된 이유는, 담당 시니어들이 모두 나가면서 아무도 하고 싶어하지 않은 부서가 되버려서 내가 맡게 되었었음.
(스타트업 - 중소기업에서 신사업 개발 해본 형들은 알거야, 누군가 맡아서 서비스 런칭 했는데 반응 미적지근해서 탈출하는 애들이 남긴 것들...브랜드 때문에 운영은 해야하고...)

그렇게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 전혀 다른 산업군의 초기 회사에 같은 방식으로 합류 참고로 두번째 회사 대표가 첫회사 경쟁업체 대표 였었는데 우리가 쳐발라서 회사가 망했었음. 그 분이 내가 첫회사 맴버인거 어떻게 파악했는지 창업 후 제안을 여러번 줬었음

여기서도 같은 원칙으로 일을 했는데, 확실히 경험을 쌓은 상태에서 초기 기업에서 일을 해보니깐 더 수월하게 하긴 했었어. 조직은 훨씬 빠르게 커졌고 연매출 100억대 까지 1년만에 만들었었음.

이렇게 커리어가 만들어지니깐 이 코딱지만한 업계에서 소문이 났는지 컨설팅 요청도 들어오고, 제안도 많이 들어오더라.
2년정도 다니고 그만둘 때 연봉 5,500만원 받았고 사업총괄로 마무리 했었음.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할때, 내가 컨설팅 해줬던 정말 답 없는 산업군의 대표님이 자회사 대표로 합류 제안 했는데...
내 인생에 이렇게 어려운것도 한번 더 해보는게 맞지 않겠어? 라는 생각으로 도전.

1년만에 대표가 제시했던 마일스톤 모두 달성 및 BEP 찍으니깐, 이제 자신감이 붙었었음.
이때 연봉 6,500 제안 받았는데 이제 내걸 해야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대표님한테 그만둔다고 하고 생각정리 할겸 또 제주도에 여행 갔었음.

제주도에서 생각할때, 나의 여정은 내가 작은 가게를 갖는걸 목표로 했다는걸 깨달아서. 지금 목돈도 있고, 나이도 젊겠다 망하더라도 리스크 없으니 한번 해보자라고 해서.

그동안 모은 돈가지고 치킨집을 차렸었음. (프랜차이즈)
시발... 그리고 9개월만에 망함.

망한 이유는, 조금 도박같이 창업을 한게 있었는데,
코로나가 난 더 길어질줄 알고 배달전문점으로 공유주방에 들어가서 시작 했었는데...
거리두기 해제 되면서 배달매출이 매주마다 반토막씩 2주째 반복...
배달수수료 프로모션까지 종료 되면서 적자폭이 감당 안되게 커져서 접게 되었음.

조금 더 버티면서 할수 있었는데, 경험을 하는게 목적 이었기에 깔끔하게 정리하였음.
작은 가게를 차리고자 하는 꿈까지도 깔끔하게 정리.

이제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데, 첫번째 회사 대표님한테 연락와서 다시 같이 일하자고함.
뭔가 첫 회사 대표님은 나에게 스승같은 존재라, 다른 곳에서 무사수행 하고 돌아간다는 느낌으로 돌아오게 되었음.
이때 임원으로 제안 받았고 연봉 8,000만원 찍음.

이미 경험해본 회사라 재미가 크게 없어서, 1년만에 나가겠다고 했고, 대표님도 오케이.
치킨집 운영하면서 마통 뚫고 돈 조금씩 갚고 있었는데 최근 금리가 너무 올라가서 당장 현금이 많이 필요해서,
여러 업체들 오퍼 받고 비딩 붙여서 연봉 많이 올려서 1억 2천 찍게 되었음.
(스타트업은 연봉이 핵심이 아니고, 스톡옵션이 핵심이긴 한데 이건 따로 안적었음)

새로 가는 곳에서 대출 모두 갚고, 조금 목돈 모이면 바로 내꺼 창업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

스타트업에서 8년안에 1억 이상 받기 위해서 해야하는것 정리하자면,

1. 너만의 로켓을 찾는 기준을 찾고 로켓에 올라타라 (직무에 상관없이)
2. 스팩이 후달리면, 너는 사이아인이라고 생각하고 시발 누구보다 열심히 해서 끊임없이 한계를 부딪치고 돌파하기 위해 움직여서 성과를 만들어내라
3. Comfort zone 에 머무르려고 하지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경험을 만들어라
4. 닥치고 성과로 이야기 하는 사람이 되어라. 그러면 대표들한테 안끌려다니고 내가 선택할수 있는 사람이 된다.
5. 남들하기 싫은 일들도 열심히하고, 아무도 안할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라.

뭔가 위의 정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글을 썼어도 재밌었을거 같은데, 시간 날때 틈틈히 정리하면서 글을 올리도록 할게.

블라에 두번째로 글 써봤는데 많은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형/누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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