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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분기 매출 2013년 이후 최저치 전망…신작 흥행 절실"

무명의 더쿠 | 07-09 | 조회 수 4724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하락한 3989억 원, 영업이익은 90.3% 하락한 34억 원으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는 부진한 실적으로 전망된다"라며 "모바일 리니지 3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8% 하락한 2377억 원으로 저조한 점이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인데, 이는 3종 가운데 2M과 W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와중에 M도 큰 폭의 증가는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TL 매출도 전 분기 대비 감소하여 개인용 컴퓨터(PC) 매출도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라며 "영업이익은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퇴직비용 영향으로 인건비가 전 분기 대비 0.6% 증가하고, 마케팅비도 리니지M 7주년 맞이 프로모션 집행으로 증가하며 급감이 불가피하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3분기부터 계단식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데, 이는 신작 효과 및 인력 구조조정 효과에 기인할 전망"이라며 "11일 수익 모델(BM) 및 콘텐츠 공개를 예고한 스위칭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호연이 8~9월 출시가 예상되고, TL 글로벌 출시도 9월로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블레이드앤소울 2의 중국 출시도 연내로 기대되고 있어, 신작 매출이 더해지며 플러스 성장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레거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장르 신작도 1종 출시를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형 신작이 부재한 현시점에서 모바일 리니지 3종의 매출마저 여전히 하락세가 진행 중인 점은 동사 실적 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이기 때문에 2분기 및 하반기 실적을 하향 조정하고,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895억 원으로 대폭 하향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5년은 아이온2 출시가 가능한 시점으로 전년 대비 증익은 확실시되나, 예년 수준의 이익 회복을 위해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외 장르의 신작(택탄: 나이츠 오브 더 가즈, LLL 등) 흥행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378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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