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펑크 밴드 트로피 아이즈(Trophy Eyes)는 최근 공연 중 심각한 부상을 입은 여성 팬의 회복 상황을 공유했다.
트로피 아이즈의 팬이었던 24세 여성 버드 피체(Bird Piche)는 지난 4월 30일 미국 뉴욕 버팔로 모호크 플레이스에서 열린 공연에서 트로피 아이즈의 리드 싱어 존 플로레아니(John Floreani, 32)가 관객석으로 몸을 던지면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객석으로 다이빙한 존이 피셰의 머리 위로 떨어졌고 피체는 바로 쓰러졌다. 흥분한 팬들은 쓰러진 피체를 보고도 그저 실신한 줄로만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가 계속 일어나지 못하자 콘서트는 바로 중단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피체는 심각한 척수 부상으로 긴급 수술을 받아야 했고 목 아래를 움직일 수 없는 전신마비 상태가 됐다. 다행히 약 4주 후 의식을 회복한 그녀는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를 통해 팔과 손목을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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