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과몰입 인생사2' 이용진 "이찬원, 통찰력 남달라…감탄한 적 많다"[일문일답]
5,743 4
2024.07.09 17:44
5,743 4

 

 

세상을 뒤흔든 인물의 숨겨진 '인생사'와 결정적 '선택'을 추적하고, 한순간의 선택으로 벌어지는 거대한 나비효과로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선보였던 선택형 역사 토크쇼 SBS '과몰입 인생사'가 오는 11일 밤 9시 시즌 2로 돌아온다.

 

 

이찬원과 이용진은 가장 통찰력 있는 멤버로 서로를 꼽으며 브로멘스 케미가 돋보이는 멘트로 서로를 칭찬했다. 이용진은 이찬원에 대해 "녹화하면서 풍부한 상식과 역사에 관한 관심, 지식이 대단하다고 감탄한다"고 말했다. 이찬원 역시 "이용진 씨가 굉장히 스마트하고 박학다식한 인물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훈훈한 브로멘스 기류를 형성했다.



# 이용진 일문일답

Q1. 파일럿으로 시작해 두 번째 시즌이다. 시즌2 소감은?

첫 시즌을 정말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 익히 알고 있던 유명인들의 화려한 모습 뒤에 인간적인 이야기까지 함께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회 녹화 때마다 감탄하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했던 프로그램이다. 뭔가 하나씩 의미를 얻어간다는 느낌이 강했던 프로그램이라 다시 할 수 있게 돼 좋았다.

Q2. 가장 기억에 남는 주제와 이유?

이소룡 편이었다. 이소룡 편에 '인생텔러'가 이경규 선배님이셨는데, 지금까지도 너무나 좋은 게스트였다고 생각한다. 이경규 선배님이 이소룡의 엄청난 팬이라는 걸 누구나 잘 알고 있고, 그만큼 선배님의 이소룡 이야기에 과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이소룡과 이경규 선배님 두 사람이 인생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Q3. 내가 추천하고 싶은 인생 주인공과 이유는?

송해 선생님이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 중에 한 분이기도 하고, 아직도 가끔 일요일 오후가 되면 송해 선생님이 어딘가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웃고, 즐기고 계실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30년을 넘게 한 프로그램을, 평생을 무대 위에서 보낸 분의 인생이 듣고 싶다.

Q4. 그 주제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다면?

송해 선생님 편이라면, 당연히 남희석 선배님이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남희석 선배님은 최고의 코미디언이기도 하고, 너무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송해 선생님의 이야기를 이어 쓰고 계시는 중이니 남희석 선배님이야말로 송해 선생님 편에 최적의 과몰입 인생텔러가 되실 걸로 생각한다.

Q5. 시즌2, 이런 점이 달라진 것 같다. 관전 포인트는?

시즌2에서는 MC들이 참여하는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 결정적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할지, MC들의 생각은 항상 다를 수 있다. 서로 그런 생각을 나눌 기회들이 더 많아졌고, 그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도 확실히 풍성해졌다고 생각한다.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프로그램을 보시면서 자신의 선택에 따라 이 인물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게 되는지 더 흥미진진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Q6. 가장 반짝반짝 통찰력 있는 MC, 텔러, 게스트는 누구인가?

패널 중에서는 이찬원 씨가 가장 통찰력이 남다르다고 느꼈다. 전에는 노래 잘하고 재치 넘치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녹화하면서 풍부한 상식과 역사에 관한 관심, 지식이 대단하다고 감탄한 적이 많다. 추가로 해원 양도 꼭 언급하고 싶다. 에너지가 정말 좋은 친구인데, 여기에 예능감이 날이 갈수록 폭발적으로 성장해서 녹화 때 해원 양 덕분에 많이 웃게 된다. 앞으로도 이런 거침없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다.

Q7. '나 이렇게까지 해봤다' 과몰입 인생사 시즌2를 위한 특별한 준비가 있다면?

유튜브에서 전에는 많이 보지 않았던 역사 채널, 지식 콘텐츠들을 열심히 보고 있지만, 특별한 준비라고까지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런 콘텐츠들을 보면서 습관적으로 해당 주제의 등장하는 인물의 선택이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고, 만약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하고 추측해 보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6/000030675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다크닝과 무너진 메이크업에 지쳤나요? 네니요. 베이스맛집 입큰의 NEW 톤큐레이팅 신박템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827 07.19 51,30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97,5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21,37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93,74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27,7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56,97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46,6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44,4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89,9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0 20.05.17 3,708,1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54,8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63,9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2542 기사/뉴스 [속보] 'SM 시세 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 32 01:19 850
2462541 이슈 26년 전 오늘 발매♬ Dragon Ash 'Under Age's Song' 01:11 34
2462540 유머 미용실 의자에 발 올려두었다고 한소리 들으신 디시갤러 42 01:11 1,759
2462539 이슈 역대 아이브 타이틀곡 중 최애 곡은? 27 01:11 187
2462538 유머 개웃긴 마라탕후루 챌린지 2 01:11 244
2462537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된_ "아몰레" 5 01:06 285
2462536 유머 마라탕 배달 시키고 버선발로 나와 기다리는 대학생들 4 01:06 1,278
2462535 이슈 야구장에서 홀리한 성악st 애국가 말아준 기아짱팬 여돌 2 01:05 873
2462534 이슈 어떤 재현씨 부르는거예요?? 4 01:05 721
2462533 유머 빽다방에서 싸움이 난 이유 22 00:59 3,223
2462532 이슈 이즘 필자들이 뽑은 '내 인생 최고의 공연' 1 00:58 1,030
2462531 유머 남자들이 파자마파티 안부러워하는 이유 26 00:58 3,629
2462530 정보 와디즈에서 펀딩한다는 꼬마마법사 레미 25주년 굿즈 42 00:58 2,142
2462529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MICA 3 CHU(나카시마 미카 × 모리산츄) 'I DON'T KNOW' 1 00:58 201
2462528 유머 계란 노른자로 타코야끼 2 00:57 817
2462527 유머 이삭토스트 이름도 잘 이은 것 같음 9 00:57 1,921
2462526 유머 이집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뭐예요 4 00:56 2,192
2462525 유머 가장 오래된 택배 후기 9 00:53 2,350
2462524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첸 "최고의 행운" 4 00:51 399
2462523 이슈 [최강야구] 다음화예고 "오랜만이야 '최강 몬스터즈 vs 롯데 자이언츠'" (담주 10시방송) 56 00:49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