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과몰입 인생사2' 이용진 "이찬원, 통찰력 남달라…감탄한 적 많다"[일문일답]
10,702 4
2024.07.09 17:44
10,702 4

 

 

세상을 뒤흔든 인물의 숨겨진 '인생사'와 결정적 '선택'을 추적하고, 한순간의 선택으로 벌어지는 거대한 나비효과로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선보였던 선택형 역사 토크쇼 SBS '과몰입 인생사'가 오는 11일 밤 9시 시즌 2로 돌아온다.

 

 

이찬원과 이용진은 가장 통찰력 있는 멤버로 서로를 꼽으며 브로멘스 케미가 돋보이는 멘트로 서로를 칭찬했다. 이용진은 이찬원에 대해 "녹화하면서 풍부한 상식과 역사에 관한 관심, 지식이 대단하다고 감탄한다"고 말했다. 이찬원 역시 "이용진 씨가 굉장히 스마트하고 박학다식한 인물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훈훈한 브로멘스 기류를 형성했다.



# 이용진 일문일답

Q1. 파일럿으로 시작해 두 번째 시즌이다. 시즌2 소감은?

첫 시즌을 정말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 익히 알고 있던 유명인들의 화려한 모습 뒤에 인간적인 이야기까지 함께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회 녹화 때마다 감탄하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했던 프로그램이다. 뭔가 하나씩 의미를 얻어간다는 느낌이 강했던 프로그램이라 다시 할 수 있게 돼 좋았다.

Q2. 가장 기억에 남는 주제와 이유?

이소룡 편이었다. 이소룡 편에 '인생텔러'가 이경규 선배님이셨는데, 지금까지도 너무나 좋은 게스트였다고 생각한다. 이경규 선배님이 이소룡의 엄청난 팬이라는 걸 누구나 잘 알고 있고, 그만큼 선배님의 이소룡 이야기에 과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이소룡과 이경규 선배님 두 사람이 인생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Q3. 내가 추천하고 싶은 인생 주인공과 이유는?

송해 선생님이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 중에 한 분이기도 하고, 아직도 가끔 일요일 오후가 되면 송해 선생님이 어딘가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웃고, 즐기고 계실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30년을 넘게 한 프로그램을, 평생을 무대 위에서 보낸 분의 인생이 듣고 싶다.

Q4. 그 주제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다면?

송해 선생님 편이라면, 당연히 남희석 선배님이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남희석 선배님은 최고의 코미디언이기도 하고, 너무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송해 선생님의 이야기를 이어 쓰고 계시는 중이니 남희석 선배님이야말로 송해 선생님 편에 최적의 과몰입 인생텔러가 되실 걸로 생각한다.

Q5. 시즌2, 이런 점이 달라진 것 같다. 관전 포인트는?

시즌2에서는 MC들이 참여하는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 결정적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할지, MC들의 생각은 항상 다를 수 있다. 서로 그런 생각을 나눌 기회들이 더 많아졌고, 그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도 확실히 풍성해졌다고 생각한다.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프로그램을 보시면서 자신의 선택에 따라 이 인물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게 되는지 더 흥미진진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Q6. 가장 반짝반짝 통찰력 있는 MC, 텔러, 게스트는 누구인가?

패널 중에서는 이찬원 씨가 가장 통찰력이 남다르다고 느꼈다. 전에는 노래 잘하고 재치 넘치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녹화하면서 풍부한 상식과 역사에 관한 관심, 지식이 대단하다고 감탄한 적이 많다. 추가로 해원 양도 꼭 언급하고 싶다. 에너지가 정말 좋은 친구인데, 여기에 예능감이 날이 갈수록 폭발적으로 성장해서 녹화 때 해원 양 덕분에 많이 웃게 된다. 앞으로도 이런 거침없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다.

Q7. '나 이렇게까지 해봤다' 과몰입 인생사 시즌2를 위한 특별한 준비가 있다면?

유튜브에서 전에는 많이 보지 않았던 역사 채널, 지식 콘텐츠들을 열심히 보고 있지만, 특별한 준비라고까지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런 콘텐츠들을 보면서 습관적으로 해당 주제의 등장하는 인물의 선택이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고, 만약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하고 추측해 보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6/000030675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x더쿠💜] 밤팩트의 원조 AGE20'S가 베이스 기강 잡으러 왔습니다! 실키 픽싱 팩트 체험 이벤트 568 09.02 56,78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38,3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093,9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884,67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49,3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95,9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58,9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24,7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58,4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76,0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765 기사/뉴스 한인 교수 남편 살해 혐의로 10년 구형 7 04:30 1,979
307764 기사/뉴스 천국으로 떠난 보사노바의 전설, 세르지오 멘데스 83세로 타계 6 04:04 1,019
307763 기사/뉴스 지적장애 진단에도 탁구라켓 놓지않아… 세계 정상 오른 김기태 7 03:59 1,492
307762 기사/뉴스 생전 유산 기부하고 '하늘의 별' 된 대구 할머니 5 03:47 1,205
307761 기사/뉴스 지연♥︎황재균, 이혼설 '침묵ing'.."굳이 왜 해명?"vs"깨볶음 자랑하더니" [Oh!쎈 초점] 31 03:46 3,628
307760 기사/뉴스 유명 피아니스트, 강남 마사지 업소서 성매매 혐의로 고발돼 5 03:28 2,308
307759 기사/뉴스 “외무고시 힘드니 특채로 용이하게”… 외교관 자녀 채용방안 논의한 외교부 [외교문서 비밀해제] 10 02:02 2,531
307758 기사/뉴스 삼성전자,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선 中 아너에 밀렸다 2 01:00 1,181
307757 기사/뉴스 감금됐는데 “구글 번역기로 직접 신고해라”…한국 대사관 맞나? 8 00:48 1,448
307756 기사/뉴스 “가수 윤하 ‘사건의 지평선’ 고등 국어 교과서 지문으로 수록” 1 00:31 1,169
307755 기사/뉴스 제주해녀, 50년 만에 우리땅 독도 찾아 태극기 펼치고 ‘만세’ 15 00:28 1,226
307754 기사/뉴스 낙태약 먹고 조산한 아기, 9시간 방치해 죽인 24세 친모...2심서도 징역6년 22 00:26 2,633
307753 기사/뉴스 '불법도박' 신정환, 밝은 근황 공개 "양스러운 내 표정" 4 00:22 2,445
307752 기사/뉴스 '무도실무관' 김우빈 "훌륭한 일 하고 계시는 분들..덕분에 안전한 일상 가능" 2 00:19 1,091
307751 기사/뉴스 [단독] “수도 평양 시민의 본분 망각”…청년들 몰카 찍어 망신 주기 1 00:15 1,797
307750 기사/뉴스 이영지, 지코 이어 '더 시즌즈' MC 전격 발탁..27일 첫방 [스타이슈] 5 00:12 903
307749 기사/뉴스 한의사 남친 치매 걸리자…몰래 혼인신고 후 6000만원 가로챈 간호조무사의 최후 21 00:11 3,969
307748 기사/뉴스 예쁜 여알바에게 시급 3배 더 준 PC방 사장... 빡친 남알바에게 사장이 한 말 39 00:11 5,257
307747 기사/뉴스 [KBO] ‘김도영 충돌’ 페라자, 흥분한 이유 있었다…“상대 벤치에서 욕이 나왔다” 60 00:10 2,690
307746 기사/뉴스 수심위, '명품백 의혹' 김여사 불기소 권고…무혐의 처분 수순(종합) 8 00:08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