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깨우면 싫어해 30시간 놔뒀더니…PC방 단골 엎드린채 사망 (중국)
9,896 8
2024.07.09 16:24
9,896 8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일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에 있는 PC방을 찾았다. 그는 평소 PC방에 매일 방문할 정도로 단골이었는데, 한번 올 때마다 6시간 정도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PC방 방문 이튿날인 2일 오전 6시께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잠시 카페를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책상에 남은 아침 식사 잔량으로 미뤄 볼 때 2일 점심을 먹지 않았다"며 "2일 아침 갑자기 숨진 것 같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에도 게임을 하다 엎드려 잠들곤 했는데, 자신이 잠들었을 때 직원이 깨우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했다고 한다. PC방 직원들은 이를 알고 있었고, 이번에도 A씨가 잠에 깊이 들었다고 생각해 그의 모습을 크게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해당 PC방의 사장은 "당시 직원 2명이 있었지만, 그가 휴식을 취하는 줄 알고 깨우지 않았다"면서 "잠자는 손님을 깨우면 짜증이 나 혼이 날 때가 많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날 따라 평소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 미동이 없던 A씨의 모습이 점점 수상해 직원들이 그에게 다가가 팔을 두드렸고, 아무런 반응이 없자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 관계자는 "책상 위에 남겨진 식사 등과 현장의 상황을 미루어 볼 때 사망한 지 30시간이 넘은 것 같다"고 추정했다. 다만 A씨의 가족은 "그는 칸막이도 없었던 열린 공간에서 사망했다. 직원들이 그의 상태를 더 빨리 파악했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현재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40709091033729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활건강💕] 모공고민 싹-! <케어존플러스 P-케어 모공탄력 세럼> 체험 이벤트 409 07.18 50,39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92,22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15,78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91,52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26,1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50,52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43,0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40,4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87,1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0 20.05.17 3,705,8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52,0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9,7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607 기사/뉴스 “22억 준비됐어?”…방배동 ‘10억 로또’ 분양가 평당 6496만원 20:20 18
303606 기사/뉴스 “이별 통보했다”…카페로 ‘쾅’ 돌진 뒤 여주인 살해한 남성 24 20:02 2,030
303605 기사/뉴스 거리로 쏟아져 나와 난투극 벌이는 원숭이들…관광객 줄고 가게 문 닫는 태국 근황 4 19:20 2,536
303604 기사/뉴스 [단독] 디올백 수사팀 검사 사표... 검찰총장 진상조사 지시에 반발 29 19:15 2,339
303603 기사/뉴스 공연 보러 갔다가 날벼락 전신마비가 된 팬 21 18:57 8,002
303602 기사/뉴스 윤석열 천만원 후원 ‘단골한우집’, 불법 시정명령에도 ‘총리 표창’ 18 18:45 2,116
303601 기사/뉴스 [속보] '김영란법 식사비'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키로 437 18:40 27,810
303600 기사/뉴스 밀양가해자들은 여전히 뻔뻔함 8 18:33 4,872
303599 기사/뉴스 "샤넬백 이제 너무 흔해" 매장 텅텅…'찐 명품족' 몰려간 곳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16 18:23 4,079
303598 기사/뉴스 서울시,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양천구 이어 두번째 15 18:04 3,804
303597 기사/뉴스 "응급환자 무조건 받아라"…의사들 강력 '반발' 20 18:03 2,447
303596 기사/뉴스 신한은행, 전·월세 대출 청년에게 10만원 공과금 페이백 3 17:58 1,782
303595 기사/뉴스 (여자)아이들, 적십자 표장 무단 사용… 적십자 측 “고의성 없어 과태료 NO” [공식] 12 17:53 3,049
303594 기사/뉴스 피임약 30년, 비아그라 6개월... 약에도 정치가 있다 2 17:50 1,651
303593 기사/뉴스 대통령경호처 직원, 지하철에서 여성 성추행…직위해제 113 17:28 15,396
303592 기사/뉴스 '더팩트 뮤직 어워즈', ITZY‧에스파‧뉴진스‧투어스 등 출격 1 17:27 1,836
303591 기사/뉴스 배민측은 수수료가 쿠팡이츠와 같은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배달앱 경쟁을 위해서는 이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jpgytb 13 17:21 2,414
303590 기사/뉴스 던·전노민, 이별 후 진가 드러난 '개념 인성'[★FOCUS] 7 17:19 3,636
303589 기사/뉴스 응팔 실례실례합니다 노래 주인공 개그맨 장두석 별세 11 17:16 3,059
303588 기사/뉴스 제주 월정해수욕장 환장하는 근황... 24 17:11 7,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