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우디 아람코 "2050년에도 차량 60%는 엔진 달고 있을 것"
4,058 1
2024.07.09 15:54
4,058 1

내연기관 전문 호스 파워트레인 지분 10% 1.1조원에 인수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내연기관 전문 제조업체 호스 파워트레인 지분 10%를 인수했다.

 

내연기관 차량이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사용될 것을 믿고 있음을 보여주는 거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가 호스 파워트레인 지분 10%를 7억4천만 유로(약 1조1천76억원)에 인수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스 파워트레인은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제조업체 지리그룹과 프랑스의 르노가 절반씩 투자해 만든 내연기관 파워트레인 전문 제조업체로 휘발유나 경유를 사용하는 일반 엔진은 물론, 에탄올 등 여러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을 만들고 있다.

 

이번 거래를 담당한 사우디 아람코의 야세르 무프티 부사장은 "내연기관 차량을 완전히 근절하거나 내연기관 없이 지내는 것은 엄청나게 큰 비용이 든다"면서 "저렴한 가격과 기타 요인을 고려하면 내연기관은 매우 오랫동안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내연기관이 영원히 존재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사우디 아람코는 오는 2050년에도 전체 자동차의 절반 이상이 여전히 일종의 연료를 사용해 운행될 것으로 본다고 이전에도 밝힌 바 있다.

 

2021년에는 내연기관 차량의 종말이 곧 다가올 것처럼 보였다.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 영국 등 일부 정부가 오는 2035년, 혹은 2040년까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둔화되고 보호 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내연기관 차량의 미래는 다시 밝아지고 있다.

 

아람코를 비롯한 호스 파워트레인의 주주들은 자동차 업계가 내연기관의 설계와 개발을 중단하면 이를 인수한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호스 파워트레인의 마티아스 지아니니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2035년, 2040년, 심지어 2040년 이후에도 여전히 상당수의 내연기관 차량을 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분명히 인구의 절반 이상, 최대 60%가 순수 내연기관이나 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일종의 엔진 차량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9599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모공결부터 속광까지 #바르는스킨부스터 이니스프리 NEW 레티놀 PDRN 앰플 체험 이벤트 356 00:12 11,65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91,3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14,6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91,52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26,1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50,52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41,1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40,4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87,1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0 20.05.17 3,705,8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52,0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9,7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606 기사/뉴스 거리로 쏟아져 나와 난투극 벌이는 원숭이들…관광객 줄고 가게 문 닫는 태국 근황 3 19:20 1,788
303605 기사/뉴스 [단독] 디올백 수사팀 검사 사표... 검찰총장 진상조사 지시에 반발 24 19:15 1,880
303604 기사/뉴스 공연 보러 갔다가 날벼락 전신마비가 된 팬 20 18:57 6,976
303603 기사/뉴스 윤석열 천만원 후원 ‘단골한우집’, 불법 시정명령에도 ‘총리 표창’ 18 18:45 1,737
303602 기사/뉴스 [속보] '김영란법 식사비'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키로 409 18:40 24,111
303601 기사/뉴스 밀양가해자들은 여전히 뻔뻔함 8 18:33 4,062
303600 기사/뉴스 "샤넬백 이제 너무 흔해" 매장 텅텅…'찐 명품족' 몰려간 곳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16 18:23 3,788
303599 기사/뉴스 서울시,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양천구 이어 두번째 14 18:04 3,371
303598 기사/뉴스 "응급환자 무조건 받아라"…의사들 강력 '반발' 19 18:03 2,295
303597 기사/뉴스 신한은행, 전·월세 대출 청년에게 10만원 공과금 페이백 3 17:58 1,656
303596 기사/뉴스 (여자)아이들, 적십자 표장 무단 사용… 적십자 측 “고의성 없어 과태료 NO” [공식] 12 17:53 2,919
303595 기사/뉴스 피임약 30년, 비아그라 6개월... 약에도 정치가 있다 2 17:50 1,564
303594 기사/뉴스 대통령경호처 직원, 지하철에서 여성 성추행…직위해제 108 17:28 13,672
303593 기사/뉴스 '더팩트 뮤직 어워즈', ITZY‧에스파‧뉴진스‧투어스 등 출격 1 17:27 1,774
303592 기사/뉴스 배민측은 수수료가 쿠팡이츠와 같은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배달앱 경쟁을 위해서는 이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jpgytb 13 17:21 2,366
303591 기사/뉴스 던·전노민, 이별 후 진가 드러난 '개념 인성'[★FOCUS] 7 17:19 3,554
303590 기사/뉴스 응팔 실례실례합니다 노래 주인공 개그맨 장두석 별세 11 17:16 2,926
303589 기사/뉴스 제주 월정해수욕장 환장하는 근황... 24 17:11 7,301
303588 기사/뉴스 아기 혼자 거실서 ‘엉엉’…화장실에 4시간 동안 갇힌 아빠 439 17:04 52,305
303587 기사/뉴스 “BTS, 위안부 옷 입고 독도 노래”…‘日 우익 세력 조롱’ 논란 [이런뉴스] 54 17:01 3,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