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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조 서류인지 몰랐다'…9.5억원 車대출 사기당한 우리카드

무명의 더쿠 | 07-09 | 조회 수 4208
[앵커] 


최근 우리은행 직원의 100억 원대 횡령 사건에 이어 우리금융에서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카드입니다. 


9억 원대 대출 사기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단독 취재한 박규준 기자, 우리카드가 대출사기를 당한 거죠? 


[기자]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 자료를 바탕으로 한 취재에 따르면 우리카드 A영업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상용차 관련 대출사기를 당했습니다. 


화물차 등 상용차를 담보로 한 대출에서 서류가 위조된 것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채 대출을 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조된 대출서류를 근거로 나간 돈은 9억 원 규모입니다. 


내부관계자 등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상반기에야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내부 감사를 벌였습니다. 


감사 결과 관련자들이 대출사기에 가담한 게 아닌 사기를 당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이에 관련자들은 내부적으로 '견책' 등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금감당국 차원의 조치는 없나요? 


[기자] 


금융감독원은 해당 건과 관련해 즉시 검사에 나갈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금감원은 우리카드 자체 감사가 적정했는지 여부는 이후 검사 나갈 때 내부통제 차원에서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이 같은 상용차 대출 사기와 관련해 올 3월 모범규준을 마련한 만큼, 올 하반기 때 그 시행을 지켜보고, 미흡한 점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39179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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