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저 남자 뭘 묻는 거야?" 아파트 화단 파보니…'마약' 든 풍선이[영상]
3,618 11
2024.07.09 15:20
3,618 11

베트남 마약 유통조직 합성 대마 제조, 관리책들이 10kg 상당의 합성대마와 원료 물질을 안성시 공도읍 인근 하천변에 은닉해 놓은 것을 발견, 압수하는 영상/사진=강동경찰서

베트남 마약 유통조직 합성 대마 제조, 관리책들이 10kg 상당의 합성대마와 원료 물질을 안성시 공도읍 인근 하천변에 은닉해 놓은 것을 발견, 압수하는 영상/사진=강동경찰서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필로폰 △케타민 △허브 △합성 대마 △엑스터시 △LSD 등 각종 마약류를 밀수입해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피스텔과 빌라를 빌려 밀수입한 마약을 보관했고 텔레그램에서 마약을 홍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소통방을 운영한 B씨(21)와 마약을 보관한 C씨(21)는 텔레그램 상에서 유명한 마약 홍보채널의 운영자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9월3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수상한 것을 묻는 젊은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풍선에 담긴 흰색 가루를 발견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곧바로 CCTV(폐쇄회로TV)를 확인해 젊은 남성의 범행 장면과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추적해 4일 뒤 경기 안산에서 운반책 D씨(20)를 긴급체포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은 마약을 숨겨놓은 장소 500여곳을 알아내고 압수한 D씨의 핸드폰을 분석해 비대면 거래 장소를 확인했다. 이어 텔레그램 마약 판매총책 A씨와 소통방 운영자 B씨를 붙잡았다. 이후 연결고리를 추적해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 △운반책 △관리책 △홍보책 △매수 투약자 등 70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와 은신처, 마약 보관 창고 등에서 △필로폰 624g △케타민 2.3kg △대마초 1.7kg △합성 대마 26kg △액상 대마 3.6kg △펜사이클리딘 1.7kg △몰리(가루 형태의 순수 MDMA) 740g △허브 2.2kg △엑스터시 2797정 △LSD 313장 △암페타민 100g △자낙스 140정 등 약 40kg의 마약이 발견됐다. 판매 수익금 10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도 압수했다.

경찰은 또 국제택배를 통해 대전 지역으로 발송된 액상 마약 3kg와 경기 안성 한 하천변 땅 속에서 합성대마 13kg도 발견했다. 체포한 피의자들의 핸드폰을 분석해 마약 은닉 장소 2000여곳을 찾아 이 중 1300여곳에 숨긴 필로폰과 케타민 등 마약을 회수했다.

경찰은 필리핀으로 출국한 마약 유통 총책 E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수배하고 여권 무효화 조치와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긴 시간 마약유통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전국 경찰관에서 취급 중인 피의자 불특정 사건과 대조해 여죄를 최대한 밝힐 것"이라며 "국민의 정신과 건강을 황폐화하는 마약 유통 범죄는 수사 역량을 집중해 끝까지 추적하고 엄단겠다"고 말했다.

캐나다발 국제택배가 대전 지역에 도착한 것을 압수하여 샴푸 통 등에 들어있는 합성대마 3.2kg을 압수하는 영상/사진=강동경찰서

캐나다발 국제택배가 대전 지역에 도착한 것을 압수하여 샴푸 통 등에 들어있는 합성대마 3.2kg을 압수하는 영상/사진=강동경찰서

 

https://v.daum.net/v/20240709101825667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활건강💕] 모공고민 싹-! <케어존플러스 P-케어 모공탄력 세럼> 체험 이벤트 406 07.18 49,01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87,9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14,6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90,90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22,4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50,52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39,5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38,9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85,1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0 20.05.17 3,705,8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50,9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8,5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2069 이슈 오늘 오픈한 아리아나 그란데 위버스 16:54 100
2462068 이슈 30만 女인플루언서 26세 나이에 사망…산에서 인생샷 찍다가 추락, 인도 발칵 1 16:54 428
2462067 이슈 최근 10년간 음원차트 연간 20위안에 들어본 SM 남자아이돌 노래 1 16:53 88
2462066 유머 방송에 집중 못하다가 햄버거가 서빙되자 안색이 바뀐 류현진.김태균 16:53 213
2462065 이슈 트위터 알티 탄 후이바오 사진 2 16:53 294
2462064 기사/뉴스 MZ들, 보복소비라며 명품 엄청 사들이더니…지금은 2 16:53 222
2462063 기사/뉴스 환골탈태 '가요대전', 이번엔 논란無…첫 여름축제 성료 3 16:52 122
2462062 기사/뉴스 “30대 초반이 첫 아이 낳는 최적 시기” 27 16:51 961
2462061 기사/뉴스 김은숙 작가·윤하림 대표, 수해 피해에 4000만원 기부 "깊은 위로 전해" 16:51 63
2462060 이슈 ‘사퇴론 배후’ 오바마 “바이든, 최고의 애국자 재확인” 5 16:49 319
2462059 유머 케이지 벽을 핧핧ㅎ핧하는 햄스터 3 16:48 334
2462058 이슈 검찰조사 시작되자 유튜브 정리하고 런치는 카라큘라 12 16:47 1,585
2462057 유머 후이짜 후이짜 🐼😆 (귀여움 주의!!) 7 16:46 815
2462056 기사/뉴스 [단독]장두석 별세, KBS '쇼비디오자키' 부채도사로 활약 희극인 16 16:46 1,447
2462055 이슈 [KBO] 7월 4주차 기준 구단별 가을야구 진출 확률.jpg 18 16:45 907
2462054 기사/뉴스 ‘굿파트너’ 남지현X피오 갑분 원나잇, 수요없는 공급 [TV보고서] 68 16:45 2,457
2462053 이슈 고윤정 인스타그램 업뎃 (청룡시리즈어워즈) 17 16:41 1,420
2462052 이슈 최근 다시 몸 키우는거 같은 라이즈 성찬 18 16:40 1,295
2462051 이슈 라이브에서 불렀다 하면 반응 터지는 니쥬(NiziU) 수록곡 9 16:38 732
2462050 이슈 [대한민국해군 X 서공예] 에스파 아마겟돈 & NCT U 배기진스 챌린지 (근데 해군이 NCT 태용) 24 16:35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