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저 남자 뭘 묻는 거야?" 아파트 화단 파보니…'마약' 든 풍선이[영상]
3,601 11
2024.07.09 15:20
3,601 11

베트남 마약 유통조직 합성 대마 제조, 관리책들이 10kg 상당의 합성대마와 원료 물질을 안성시 공도읍 인근 하천변에 은닉해 놓은 것을 발견, 압수하는 영상/사진=강동경찰서

베트남 마약 유통조직 합성 대마 제조, 관리책들이 10kg 상당의 합성대마와 원료 물질을 안성시 공도읍 인근 하천변에 은닉해 놓은 것을 발견, 압수하는 영상/사진=강동경찰서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필로폰 △케타민 △허브 △합성 대마 △엑스터시 △LSD 등 각종 마약류를 밀수입해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피스텔과 빌라를 빌려 밀수입한 마약을 보관했고 텔레그램에서 마약을 홍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소통방을 운영한 B씨(21)와 마약을 보관한 C씨(21)는 텔레그램 상에서 유명한 마약 홍보채널의 운영자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9월3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수상한 것을 묻는 젊은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풍선에 담긴 흰색 가루를 발견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곧바로 CCTV(폐쇄회로TV)를 확인해 젊은 남성의 범행 장면과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추적해 4일 뒤 경기 안산에서 운반책 D씨(20)를 긴급체포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은 마약을 숨겨놓은 장소 500여곳을 알아내고 압수한 D씨의 핸드폰을 분석해 비대면 거래 장소를 확인했다. 이어 텔레그램 마약 판매총책 A씨와 소통방 운영자 B씨를 붙잡았다. 이후 연결고리를 추적해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 △운반책 △관리책 △홍보책 △매수 투약자 등 70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와 은신처, 마약 보관 창고 등에서 △필로폰 624g △케타민 2.3kg △대마초 1.7kg △합성 대마 26kg △액상 대마 3.6kg △펜사이클리딘 1.7kg △몰리(가루 형태의 순수 MDMA) 740g △허브 2.2kg △엑스터시 2797정 △LSD 313장 △암페타민 100g △자낙스 140정 등 약 40kg의 마약이 발견됐다. 판매 수익금 10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도 압수했다.

경찰은 또 국제택배를 통해 대전 지역으로 발송된 액상 마약 3kg와 경기 안성 한 하천변 땅 속에서 합성대마 13kg도 발견했다. 체포한 피의자들의 핸드폰을 분석해 마약 은닉 장소 2000여곳을 찾아 이 중 1300여곳에 숨긴 필로폰과 케타민 등 마약을 회수했다.

경찰은 필리핀으로 출국한 마약 유통 총책 E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수배하고 여권 무효화 조치와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긴 시간 마약유통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전국 경찰관에서 취급 중인 피의자 불특정 사건과 대조해 여죄를 최대한 밝힐 것"이라며 "국민의 정신과 건강을 황폐화하는 마약 유통 범죄는 수사 역량을 집중해 끝까지 추적하고 엄단겠다"고 말했다.

캐나다발 국제택배가 대전 지역에 도착한 것을 압수하여 샴푸 통 등에 들어있는 합성대마 3.2kg을 압수하는 영상/사진=강동경찰서

캐나다발 국제택배가 대전 지역에 도착한 것을 압수하여 샴푸 통 등에 들어있는 합성대마 3.2kg을 압수하는 영상/사진=강동경찰서

 

https://v.daum.net/v/20240709101825667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활건강💕] 모공고민 싹-! <케어존플러스 P-케어 모공탄력 세럼> 체험 이벤트 405 07.18 48,62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87,3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13,37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90,90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21,8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50,52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39,5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38,9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85,1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0 20.05.17 3,705,8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9,6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8,5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2001 기사/뉴스 "카카오 최대 위기"…'SM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오늘 구속 기로 15:36 17
2462000 이슈 무엄하됴다 간식이 없구나 🐼 2 15:35 326
2461999 기사/뉴스 특정업체 밀어주기의혹 휘말린 ‘대한민국축구센터’충격 흡수성 문제, 플라스틱 배수판...재추진에도 미해결 3 15:35 53
2461998 기사/뉴스 "이제 그만 좀 와라"…관광객에게 물총 쏘며 반대 시위하는 스페인 1 15:34 256
2461997 유머 왜요 귀여워요 오빠 되게 강아지똥 같이 생겼어요 3 15:34 214
2461996 유머 부비 부비 아가 판다 러낑이는 졸리다낑 💚 1 15:34 185
2461995 이슈 [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 2024년 7월 3 15:32 403
2461994 기사/뉴스 ‘또 교제살인?’…카페로 차량 돌진 후 흉기로 사장 살해한 50대 5 15:31 476
2461993 정보 눈물점 빼보자는 소리 들었다는 아이돌.twt 4 15:30 1,338
2461992 이슈 랄랄 딸 출산 22 15:27 2,289
2461991 기사/뉴스 박지현·홍지윤·하이키·유니스, ‘K탑스타’ 최애스타 1위 등극...‘놀라운 인기’ 15:27 210
2461990 이슈 '황정음♥' 농구스타 김종규 누구? 강남 건물주 '7살연하 영앤리치' 4 15:26 2,071
2461989 이슈 탈북후 3년간 우울증에 걸렸던 탈북민.jpg 36 15:25 3,315
2461988 이슈 [KBO] 외야수 시선으로 날아오는 공 체감해 보기 7 15:24 805
2461987 기사/뉴스 [KFA] 대한민국 축구 남자 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관련 Q & A 13 15:23 553
2461986 유머 어항 속으로 스스로 녹아서 셀프 감금하는 깜고 5 15:20 1,354
2461985 이슈 오늘자 상하이 팬싸 출근하는 에스파 윈터 17 15:18 1,452
2461984 이슈 NCT WISH 위시 시온 리쿠 🏡🏃‍♂️🏃‍♂️🤚 14 15:18 482
2461983 유머 지금 서울쪽에 있는 사람들 모습 13 15:16 3,245
2461982 이슈 외국인이 느끼는 한국 물가 24 15:16 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