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잡터 방송 보다가 신기한 학교 나와서 가져옴
농업고답게 농사 관련 수업이 많은데
화훼 수업도 다루는 거 보고
다방면으로 인재 육성하는 것 같다고 느낌
꽃꽂이가 원래 이렇게
힘이 많이 들어가는 건 줄 몰랐음,,,
화훼 장식 국가대표 있는 거 처음 앎
내가 아는 꽃 장미, 해바리기, 카네이션, 튤립, 코스모스 이것 뿐인데,,
꽃이름 뿐만 아니라 차이점까지 명확하게 알고 있음 ;;
아니 ㅋㅋㅋㅋ
조나단 개웃김,,,
카네이션이 꽃이 아니라 드리는 행위로 알았단 게
어쩔 땐 한국인 같으면서도
이럴 땐 아닌 것 같곸ㅋㅋㅋㅋ
취미로 꽃꽂이 해볼까 했다가
생각 싹 접음 ㅋㅋㅋㅋ
손 다치면 연습 못 해서
억울했다는 고3
역시 대한민국 고3은,,, 은은한 광기와 독기가 있는 듯
스튜디오에 놓인 센터피스도
다인학생이 한 거라고 함
ㄹㅇ 색감 잘 쓰는 듯
성인 제치고 고등학생이 1위 입상함
이후에 계속 상 받으면서 스펙 쌓는 거
왜케 멋있냐고;;
나는 고딩 때 독서, 봉사, 동아리 기본적인 것만 해서
저렇게 알아서 찾아 하는 게 ㄹㅇ 대단해 보이고 부러움,,,
다음날 대회 있는데도
늦게까지 공부하는 다인학생,,,
내 눈에는 충분히 잘 한 것 같은데,,,
열심히 준비한 거 알아서 그런지
내가 다 아쉬움,, ㅠㅠ
여기서 대인배라고 느꼈던 게
같이 준비하던 동생이 상 받았는데
축하해준 게 ㄹㅇ 어른스러움,,,
나였으면 희진적 사고로
아 자리 때문에 못 한 거임,,, 세상이 나를 억까해.. 이랬을 텐데
다인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더 열심히 공부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함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