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성년자를 도구로”… ‘대치동 마약음료’ 징역 23년
3,362 8
2024.07.09 14:06
3,362 8
bWrEqY
‘대치동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범행을 주도했던 한국인 총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한성진)는 9일 마약류관리법상 영리목적 미성년자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27)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불특정 다수를 표적으로 삼아 마약 음료를 마시게 한 뒤 부모를 협박한 범행”이라며 “미성년자를 영리 도구로 이용한 점에서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커 엄벌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대체로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공갈은 미수에 그쳤고 수사 과정에 협조한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2022년 10월부터 중국에 머무르며 국내외 공범들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이른바 ‘마약 음료’의 제조·배포를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의 지시를 받는 공범들은 지난해 4월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중·고생을 상대로 가짜 시음 행사를 열고 ‘마약음료’를 집중력 강화 음료라고 속여 미성년자 13명에게 제공했다.


이후 음료를 마신 학생의 부모들에게 연락해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으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사건 발생 50여일 만인 지난해 5월 중국 지린성 내 은신처에서 공안에 검거돼 같은 해 12월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하략)



https://naver.me/FCA1rwNR

국민일보 성윤수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모공결부터 속광까지 #바르는스킨부스터 이니스프리 NEW 레티놀 PDRN 앰플 체험 이벤트 319 00:12 7,98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84,6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12,69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88,3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19,3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48,60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38,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36,8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0 20.05.17 3,705,8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9,6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8,5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537 기사/뉴스 최동석, 앵커직 그만둔 이유…“청력 떨어져, 원고 80% 외워서 진행”(‘이제 혼자다’) 13:03 0
303536 기사/뉴스 김호영 “2시간마다 면도, 면도기 꺼내면 선글라스인 줄 알아”(파워타임) 1 12:58 838
303535 기사/뉴스 박수홍 ‘슈돌’ 합류...“딸 전복이 덕에 좋은 일 많이 생겨” 10 12:55 1,063
303534 기사/뉴스 남진, 라이벌 나훈아 58년만 은퇴에 섭섭 “의지할 곳 사라져” (미우새) 2 12:52 687
303533 기사/뉴스 '앤톤母' 심혜진 "아들 데뷔 반대했지만..며느리 많아져 든든해요" [화보] 35 12:46 3,907
303532 기사/뉴스 바이든 지지받은 해리스 “트럼프 물리치기 위해 모든 것 하겠다” 32 12:35 2,071
303531 기사/뉴스 푸바오 똑닮은 '59만원' 인형…가격 두고 "너무 비싸" "품질 달라" 127 12:28 6,763
303530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음방 활동 종료…역대급 성적표 받았다 7 12:26 776
303529 기사/뉴스 ‘파일럿’ 한선화 “엄태구, 대화 시도 실패…그냥 인정하기로” [인터뷰③] 43 12:15 4,559
303528 기사/뉴스 '채해병 순직' 국수본 "수사결과 적절치 않다는 의견, 동의 어려워" 12:03 947
303527 기사/뉴스 女야구 다큐멘터리, 2024 WS 3차전 앞서 상영 예정 2 11:59 1,420
303526 기사/뉴스 에이스, 북미 14개 도시 투어 성공적 마무리..실력+인기 입증 1 11:58 1,806
303525 기사/뉴스 국민 절반이 여름휴가 떠난다... 해외 여행자 비중 20% 넘어 24 11:54 1,995
303524 기사/뉴스 진천 접착제 제조공장서 유해화학물질 유출…"방제작업 중" 1 11:53 855
303523 기사/뉴스 이승만부터 노무현까지…마포구 ‘화합의 거리’에 조각상 건립 검토 69 11:53 1,780
303522 기사/뉴스 '美 전산망 마비' 직격탄 김창완, 라디오 첫 방송 가능할까 1 11:53 1,689
303521 기사/뉴스 '놀아주는 여자'서만 볼 수 있다…코미디 살리는 장치들 3 11:52 1,360
303520 기사/뉴스 KBS ‘1박 2일’, 연정훈·나인우의 라스트 댄스 “다시 만나”…최고 시청률 9.3% 2 11:50 1,304
303519 기사/뉴스 [공식] '이혼소송' 황정음, 농구스타와 열애 인정 "최근 호감 가져" 8 11:48 3,194
303518 기사/뉴스 도로 위 무법자 된 10대 '킥라니'…관련 교통사고 5년새 5배↑ 24 11:38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