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성년자를 도구로”… ‘대치동 마약음료’ 징역 23년
3,875 8
2024.07.09 14:06
3,875 8
bWrEqY
‘대치동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범행을 주도했던 한국인 총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한성진)는 9일 마약류관리법상 영리목적 미성년자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27)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불특정 다수를 표적으로 삼아 마약 음료를 마시게 한 뒤 부모를 협박한 범행”이라며 “미성년자를 영리 도구로 이용한 점에서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커 엄벌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대체로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공갈은 미수에 그쳤고 수사 과정에 협조한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2022년 10월부터 중국에 머무르며 국내외 공범들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이른바 ‘마약 음료’의 제조·배포를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의 지시를 받는 공범들은 지난해 4월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중·고생을 상대로 가짜 시음 행사를 열고 ‘마약음료’를 집중력 강화 음료라고 속여 미성년자 13명에게 제공했다.


이후 음료를 마신 학생의 부모들에게 연락해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으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사건 발생 50여일 만인 지난해 5월 중국 지린성 내 은신처에서 공안에 검거돼 같은 해 12월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하략)



https://naver.me/FCA1rwNR

국민일보 성윤수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존버즈’와 함께 버틸 자신 있지?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구독권 이벤트! 209 00:06 8,37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24,0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24,2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74,42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86,0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18,48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09,3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7,6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45,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76,1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38,3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30,9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686 기사/뉴스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30일 영장심사…신발선 ‘엑셀’ 흔적 2 13:16 279
304685 기사/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대법 중대재해 사건 변호한다 1 13:12 330
304684 기사/뉴스 'PD와 결혼' 민경훈,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덱스는 2위 13:08 258
304683 기사/뉴스 '14년만 내한' 칸예 웨스트, 오늘(30일) 일반 예매 오픈 14 13:03 812
304682 기사/뉴스 “양재웅 원장, ‘강박 사망’ 사과 한번 없더니 뒤늦게 언론플레이” 27 13:03 2,121
304681 기사/뉴스 미미X이은지, '비키니' 입고 댄스곡 발표...'씨스타' 위협하는 상큼 섹시미 7 13:00 2,026
304680 기사/뉴스 '남녀 1호 金' 오상욱·오예진, 오메가 시계 받는다 33 12:58 2,788
304679 기사/뉴스 양궁 김제덕 "파이팅 왜 외치냐고요? 마음이 뻥 뚫려요" [올림픽] 35 12:54 2,837
304678 기사/뉴스 "애국가 외웠는데"… '은메달' 허미미, 韓 사랑은 '금메달 그 이상'[파리 올림픽] 20 12:48 1,982
304677 기사/뉴스 박수홍 부부 일본 태교여행...김다예" 임신때문에 25kg 쪘다" 49 12:43 5,718
304676 기사/뉴스 '나쁜 기억 지우개' 진세연 "첫 로코에서 김재중 만난 건 큰 복"(인터뷰) 4 12:35 679
304675 기사/뉴스 '아침마당' 파트리샤 "이상형=고경표, 피지컬 좋고 재밌는 사람 좋아" 1 12:34 848
304674 기사/뉴스 “언니 그 남편 버려…” 하니→현아·지연, 악플 테러 ing 233 12:32 19,547
304673 기사/뉴스 장마 종료 무더위 시작 20 12:31 2,177
304672 기사/뉴스 [속보] 尹 대통령, 내일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강행할 듯 438 12:21 14,142
304671 기사/뉴스 [단독]일본도에 찔린 몸 이끌고 "신고 좀" 외쳤지만…은평 살인사건 비극 53 12:11 8,046
304670 기사/뉴스 '밤잠 줄여 올림픽 본다'..웨이브, 트래픽 최대 5.2배 증가 [파리올림픽] 22 11:55 2,090
304669 기사/뉴스 日신문, 사도 광산 등재 비화 보도…"한국 측이 협력안건으로 협의해 와" 129 11:53 2,890
304668 기사/뉴스 "내 눈을 의심"…비행기 비즈니스석에서 전자담배 '뻑뻑' 44 11:52 4,856
304667 기사/뉴스 '메소드 클럽' 이수지, '선업튀' 김혜윤 변신…완벽 싱크로율 6 11:33 2,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