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의 공죄
스포츠에 엄청난 재능이 있어서 외로워하던 스포츠 천재 초등학생 주인공이
약소 소년 야구팀에 들어가서 야구를 즐기려고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만화
일본은 야구 만화가 많은 편이라 어지간해서는 주목받기 쉽지 않은데 어떻게 입소문을 탔을까?
현실적으로 자극적이고 절망적이면서 재밌어서 입소문 탐
주인공이 초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천재라서 같은 야구팀의 평범한 초등학생들을 절망하게 만듬
근데 그걸 주인공이 알고 있어서 엄청 고뇌하고 괴로워함
주인공은 악의라고는 전혀 없고 타고나기를 착한 편인데다가 그저 야구를 즐기고 싶을 뿐이라서 진짜 안타까움...
주인공이 야구를 하면 할 수록 자기 자신도 주변 사람들도 절망하고 힘들어하고, 그 모습들을 정말 현실적으로 와닿게 보여줌
아무도 잘못을 안 했는데 모두가 행복해질 수 없는 상황의 연속...
보통 스포츠 만화는 역경과 고난이 있더라도 극복해서 성장하고 나아가는 열혈청춘물이 많다 보니 신선하다는 반응 많음
천재 절망편, 어둠의 오오후리(크게 휘두르며), 야구 만화계의 보석의 나라라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
물론 자극과 절망만 있는 건 아님! 자극적인 부분도 인스턴트식이 아니라 굉장히 깊음... 심리묘사, 감정선 연출 진짜 좋음
야구 소재 정말 잘 다루고 스토리도 정말 흥미진진함
그러다 보니 재밌다고 입소문 탔고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24 남성편 1위, 2024 일본 만화대상 공동 5위함
한국 정발 언제 되냐고 기다리는 오타쿠들 있었는데
2024년 하반기에 정발 결정됨!!!
야구 만화 좋아하면 무조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