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대차 잠정합의 키워드는 '임금·정년연장'…연봉 11% 인상효과
1,925 12
2024.07.09 11:39
1,925 12

역대 최대 실적 따른 최대 규모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까지
숙련 재고용 제도인 촉탁계약직 활용한 사실상 정년 2년 연장
과거 파업과 갈등 일변도 노사 관계도 상생 분위기로 정착했다 평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마련에 성공한 것은 올해 정년 연장과 임금 인상 규모에서 서로 빠르게 이견을 좁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8일 열린 1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2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500%+1천800만원,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이와 별도로,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천100명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 등에도 합의했다.

 

촉탁직 활용한 기술직 정년 2년 연장


올해 교섭에서 노사는 정년 연장과 임금 인상 규모를 두고 마지막까지 줄다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 노조 집행부는 정년 연장을 올해 교섭 전부터 강조해왔다.

 

전체 조합원 중 50세 이상이 절반 정도(지난해 8월 기준 51.6%)인데, 매년 2천 명 이상이 정년퇴직하는 상황이라 정년 연장에 대한 조합원들 요구가 컸기 때문이다.

 

게다가 만 60세라는 나이가 아직 일할 만한 나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도 형성됐다.

 

노사는 정년 연장 개선 방안을 내년 상반기 계속 논의하기로 하면서, 우선 기술직(생산직) 촉탁계약 기한을 현재 1년에서 1년을 더 추가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촉탁계약직은 정년퇴직한 조합원을 신입사원과 비슷한 임금을 지급하고 다시 재고용하는 것이다.

 

노사가 이 기간을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이번에 늘리면서, 조합원으로서는 사실상 재고용 형태로 정년을 만 62세까지 연장한 셈이다.

 

조합원들 관심사인 촉탁 시 근무 부서를 기존 근무하던 공정으로 합의해 갈등 소지를 없앴다.
 

역대 최대 규모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연봉 11% 인상 효과


임금 인상 규모는 매년 교섭 때마다 핵심 쟁점이지만 올해 조합원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았다.

 

회사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조6천636억원, 영업이익 15조1천269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역대 최대 기본급 인상을 제시하면서 노조와 접점을 찾았다.

 

이번 기본급 인상 11만2천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11만원을 넘었던 것보다 1천원 더 오른 것이다.

 

성과급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업계에선 기본급, 성과급, 수당 등을 모두 합하면 연봉이 11% 정도 오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95090?sid=102

 

현대차 노조 공지문 /현대차 노조 홈피

현대차 노조 공지문 /현대차 노조 홈피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다크닝과 무너진 메이크업에 지쳤나요? 네니요. 베이스맛집 입큰의 NEW 톤큐레이팅 신박템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785 07.19 40,95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78,9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97,00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82,34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11,0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41,14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26,3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35,7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80,8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9 20.05.17 3,705,2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8,6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1,2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2021 이슈 20년 전 오늘 개봉한 레전드 하이틴 영화 2 02:38 171
2462020 유머 SBS 가요대전에 혼자 드레스 입고 간 이영지 1 02:38 340
2462019 이슈 친오빠한테 터치 챌린지 했을 때 반응 2 02:31 378
2462018 정보 휀걸: 우주소녀 보나 언니 집에서 재밌는거 뭐 있어요? 2 02:29 400
2462017 유머 식물갤러의 옥상 정원 만들기 6 02:26 753
2462016 이슈 '한국인'만 간다는 러시아 성매매 업소.jpg 101 02:17 5,789
2462015 유머 팬에게 윙크해주는 트랜센드(경주마) 7 02:11 355
2462014 유머 개그맨들 얘기하면 맨날 화내는 송은이 18 02:04 2,664
2462013 유머 트위터 네임드들의 개오지는 말씨름ㅋㅋㅋㅋㅋ.jpg 39 02:03 3,097
2462012 이슈 옛날 기차에서 판매했다는 도시락 7 02:00 1,658
2462011 이슈 2NE1 해체 이후 첫 신곡 될뻔 했던 노래 1 01:58 1,793
2462010 이슈 240721 단독콘서트에서 오프닝으로 감싸안으며 불러준 바다 7 01:57 507
2462009 이슈 강아지와 고양이 안을 때 차이점.jpg 16 01:53 2,090
2462008 이슈 YG 2025년 계획 (2NE1, 블랙핑크, 위너, 악뮤,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신인그룹 등) 42 01:48 2,239
2462007 이슈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 업뎃 7 01:46 1,061
2462006 이슈 직장인에게 휴일은 토요일 뿐이다 14 01:46 2,039
2462005 이슈 아빠가 동안이라 사람들이 연인으로 오해해서 스트레스 너무 심하다는 딸.jpg 69 01:46 6,533
2462004 이슈 대만의 한 초등학교에서 금지시킨것 11 01:43 3,590
2462003 유머 [KBO] 요즘 정말 미친거 같은 강아지.......... 26 01:37 3,333
2462002 이슈 25년 전 오늘 발매♬ 카하라 토모미 'as A person' 01:36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