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대차 잠정합의 키워드는 '임금·정년연장'…연봉 11% 인상효과
4,679 12
2024.07.09 11:39
4,679 12

역대 최대 실적 따른 최대 규모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까지
숙련 재고용 제도인 촉탁계약직 활용한 사실상 정년 2년 연장
과거 파업과 갈등 일변도 노사 관계도 상생 분위기로 정착했다 평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마련에 성공한 것은 올해 정년 연장과 임금 인상 규모에서 서로 빠르게 이견을 좁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8일 열린 1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2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500%+1천800만원,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이와 별도로,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천100명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 등에도 합의했다.

 

촉탁직 활용한 기술직 정년 2년 연장


올해 교섭에서 노사는 정년 연장과 임금 인상 규모를 두고 마지막까지 줄다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 노조 집행부는 정년 연장을 올해 교섭 전부터 강조해왔다.

 

전체 조합원 중 50세 이상이 절반 정도(지난해 8월 기준 51.6%)인데, 매년 2천 명 이상이 정년퇴직하는 상황이라 정년 연장에 대한 조합원들 요구가 컸기 때문이다.

 

게다가 만 60세라는 나이가 아직 일할 만한 나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도 형성됐다.

 

노사는 정년 연장 개선 방안을 내년 상반기 계속 논의하기로 하면서, 우선 기술직(생산직) 촉탁계약 기한을 현재 1년에서 1년을 더 추가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촉탁계약직은 정년퇴직한 조합원을 신입사원과 비슷한 임금을 지급하고 다시 재고용하는 것이다.

 

노사가 이 기간을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이번에 늘리면서, 조합원으로서는 사실상 재고용 형태로 정년을 만 62세까지 연장한 셈이다.

 

조합원들 관심사인 촉탁 시 근무 부서를 기존 근무하던 공정으로 합의해 갈등 소지를 없앴다.
 

역대 최대 규모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연봉 11% 인상 효과


임금 인상 규모는 매년 교섭 때마다 핵심 쟁점이지만 올해 조합원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았다.

 

회사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조6천636억원, 영업이익 15조1천269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역대 최대 기본급 인상을 제시하면서 노조와 접점을 찾았다.

 

이번 기본급 인상 11만2천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11만원을 넘었던 것보다 1천원 더 오른 것이다.

 

성과급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업계에선 기본급, 성과급, 수당 등을 모두 합하면 연봉이 11% 정도 오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95090?sid=102

 

현대차 노조 공지문 /현대차 노조 홈피

현대차 노조 공지문 /현대차 노조 홈피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이크🤍] 거칠어진 입술을 멜팅 보습막으로 보들보들 촉촉하게! 유이크 #립스팀밤 NEW 컬러 출시 553 10.14 23,2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63,0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93,0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05,01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53,4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15,8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4,8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97,0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58,8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72,3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5788 이슈 출연자한테 무례하다는 말 나오는 중인 동스케.twt 15:55 513
2525787 유머 "삐진 고양이" 1 15:55 90
2525786 이슈 [KBO] SSG랜더스가 내년 시즌 김강민 선수의 은퇴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15:55 132
2525785 유머 사실상 DNA에 각인된 한국인의 인사치레 4 15:54 457
2525784 이슈 30년만에 엄마를 만나게 된 아들 7 15:53 568
2525783 이슈 뉴진스 하니 환노위 국감장 기사사진.jpg 46 15:52 2,716
2525782 이슈 뉴진스 하니에게 무시해 발언을 한 매니저 또한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57 15:50 3,412
2525781 이슈 2년 전, 방탄소년단 갤러리에 올라왔었다는 하이브 과로사글 18 15:50 2,138
2525780 유머 하트가 길게 이어진 망아지(경주마) 3 15:49 183
2525779 유머 오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인 하이브의 방시혁 최고 책임자는 정작 이 자리에 없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희희덕 거리실때가 아닌데 39 15:48 3,776
2525778 이슈 인간 프린트기 카페 사장님 10 15:47 1,402
2525777 유머 매점에 간식 주문 하는 푸바오🐼 20 15:46 1,071
2525776 이슈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여기 만약에 또 다시 나와야 한다면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해서 나오겠습니다 48 15:45 2,930
2525775 유머 황당한 주문에 당황한 카페 알바 13 15:44 1,754
2525774 이슈 라잇썸 주현 연준 GGUM 챌린지 3 15:44 217
2525773 유머 고양이 어디갔어? 10 15:41 953
2525772 이슈 하니 : 많은 한국분들이 저에게 외국에 와서 이런 일 겪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제가 가족처럼 사랑하는 멤버들과 직원들을 만났고 좋아하는 일을 하게 해주셨는데 죄송하실 필요없다 345 15:40 15,960
2525771 이슈 박수홍 부부 근황 40 15:40 5,491
2525770 이슈 백종원: ... 맘대로 해유 19 15:39 3,178
2525769 이슈 변우석 뉴질랜드 설원에서 찍은 디스커버리 사진❄️ 33 15:38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