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대차 잠정합의 키워드는 '임금·정년연장'…연봉 11% 인상효과
4,041 12
2024.07.09 11:39
4,041 12

역대 최대 실적 따른 최대 규모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까지
숙련 재고용 제도인 촉탁계약직 활용한 사실상 정년 2년 연장
과거 파업과 갈등 일변도 노사 관계도 상생 분위기로 정착했다 평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마련에 성공한 것은 올해 정년 연장과 임금 인상 규모에서 서로 빠르게 이견을 좁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8일 열린 1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2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500%+1천800만원,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이와 별도로,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천100명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 등에도 합의했다.

 

촉탁직 활용한 기술직 정년 2년 연장


올해 교섭에서 노사는 정년 연장과 임금 인상 규모를 두고 마지막까지 줄다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 노조 집행부는 정년 연장을 올해 교섭 전부터 강조해왔다.

 

전체 조합원 중 50세 이상이 절반 정도(지난해 8월 기준 51.6%)인데, 매년 2천 명 이상이 정년퇴직하는 상황이라 정년 연장에 대한 조합원들 요구가 컸기 때문이다.

 

게다가 만 60세라는 나이가 아직 일할 만한 나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도 형성됐다.

 

노사는 정년 연장 개선 방안을 내년 상반기 계속 논의하기로 하면서, 우선 기술직(생산직) 촉탁계약 기한을 현재 1년에서 1년을 더 추가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촉탁계약직은 정년퇴직한 조합원을 신입사원과 비슷한 임금을 지급하고 다시 재고용하는 것이다.

 

노사가 이 기간을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이번에 늘리면서, 조합원으로서는 사실상 재고용 형태로 정년을 만 62세까지 연장한 셈이다.

 

조합원들 관심사인 촉탁 시 근무 부서를 기존 근무하던 공정으로 합의해 갈등 소지를 없앴다.
 

역대 최대 규모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연봉 11% 인상 효과


임금 인상 규모는 매년 교섭 때마다 핵심 쟁점이지만 올해 조합원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았다.

 

회사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조6천636억원, 영업이익 15조1천269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역대 최대 기본급 인상을 제시하면서 노조와 접점을 찾았다.

 

이번 기본급 인상 11만2천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11만원을 넘었던 것보다 1천원 더 오른 것이다.

 

성과급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업계에선 기본급, 성과급, 수당 등을 모두 합하면 연봉이 11% 정도 오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95090?sid=102

 

현대차 노조 공지문 /현대차 노조 홈피

현대차 노조 공지문 /현대차 노조 홈피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나 왔네 형.. ✨화제의 좁쌀피지 순삭패치! 30명 체험 이벤트 267 09.05 24,30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31,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087,8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876,69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35,6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92,7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56,2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17,7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58,4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71,9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7156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20:21 70
2497155 기사/뉴스 결국 불기소‥공허해진 "성역 없는 수사" 약속 1 20:21 50
2497154 유머 피해자 코스프레 ㄹㅈㄷ 1 20:21 120
2497153 이슈 [KBO] 삼성 디아즈 쓰리런 1 20:19 132
2497152 기사/뉴스 검찰 수사심의위,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 '불기소' 권고 12 20:18 206
2497151 유머 가장 많은 나라에 독립기념일을 만들어준 나라 3 20:18 399
2497150 이슈 데이식스 X 오마이걸 Classified 챌린지 4 20:17 266
2497149 기사/뉴스 딥페이크 참고인 조사만 했는데... 고교생, 아파트 19층서 투신 소동 43 20:17 1,137
2497148 기사/뉴스 서울 강남서 10대 집단 폭행‥출동 경찰관도 때려 1 20:16 182
2497147 이슈 사진으로 체감 확 된다는 아이들 콘서트 규모 성장 과정.jpg 20:16 658
2497146 유머 다다익선이라는 삶의 질 떡상하는 인생템 4가지.jpg 15 20:15 1,159
2497145 기사/뉴스 '월 238만원' 부담됐나…필리핀 가사관리사 취소율 57% 19 20:15 1,055
2497144 이슈 강아지풀로 토끼 반지 만들기 3 20:15 367
2497143 기사/뉴스 3년 전 벤투호도 시작은 졸전 끝 무승부…홍명보호에 더욱 중요해진 ‘오만 원정’, 승리 외 다른 건 의미 없다 10 20:14 182
2497142 이슈 새대가리 토론 대회 연 펭수 5 20:12 316
2497141 이슈 이영지 : 진짜 취한 사람은 콧노래를 부릅니다 5 20:12 482
2497140 이슈 미야오 "MEOW" 멜론 핫백 17위 (🔺5) 6 20:11 589
2497139 이슈 홍콩 언론 : 중국의 일본전 7-0 참패는 중국 역사 5000년중 최대의 굴욕 5 20:09 371
2497138 기사/뉴스 또 중국서 전염병 창궐?…“모피 농장서 인간 감염 가능한 새 바이러스 발견”[핫이슈] 39 20:09 1,240
2497137 이슈 국대 컨셉인 이번주 놀토 태연 7 20:08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