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현대차 잠정합의 키워드는 '임금·정년연장'…연봉 11% 인상효과

무명의 더쿠 | 07-09 | 조회 수 4041

역대 최대 실적 따른 최대 규모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까지
숙련 재고용 제도인 촉탁계약직 활용한 사실상 정년 2년 연장
과거 파업과 갈등 일변도 노사 관계도 상생 분위기로 정착했다 평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마련에 성공한 것은 올해 정년 연장과 임금 인상 규모에서 서로 빠르게 이견을 좁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8일 열린 1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2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500%+1천800만원,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이와 별도로,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천100명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 등에도 합의했다.

 

촉탁직 활용한 기술직 정년 2년 연장


올해 교섭에서 노사는 정년 연장과 임금 인상 규모를 두고 마지막까지 줄다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 노조 집행부는 정년 연장을 올해 교섭 전부터 강조해왔다.

 

전체 조합원 중 50세 이상이 절반 정도(지난해 8월 기준 51.6%)인데, 매년 2천 명 이상이 정년퇴직하는 상황이라 정년 연장에 대한 조합원들 요구가 컸기 때문이다.

 

게다가 만 60세라는 나이가 아직 일할 만한 나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도 형성됐다.

 

노사는 정년 연장 개선 방안을 내년 상반기 계속 논의하기로 하면서, 우선 기술직(생산직) 촉탁계약 기한을 현재 1년에서 1년을 더 추가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촉탁계약직은 정년퇴직한 조합원을 신입사원과 비슷한 임금을 지급하고 다시 재고용하는 것이다.

 

노사가 이 기간을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이번에 늘리면서, 조합원으로서는 사실상 재고용 형태로 정년을 만 62세까지 연장한 셈이다.

 

조합원들 관심사인 촉탁 시 근무 부서를 기존 근무하던 공정으로 합의해 갈등 소지를 없앴다.
 

역대 최대 규모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연봉 11% 인상 효과


임금 인상 규모는 매년 교섭 때마다 핵심 쟁점이지만 올해 조합원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았다.

 

회사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조6천636억원, 영업이익 15조1천269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역대 최대 기본급 인상을 제시하면서 노조와 접점을 찾았다.

 

이번 기본급 인상 11만2천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11만원을 넘었던 것보다 1천원 더 오른 것이다.

 

성과급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업계에선 기본급, 성과급, 수당 등을 모두 합하면 연봉이 11% 정도 오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95090?sid=102

 

현대차 노조 공지문 /현대차 노조 홈피

현대차 노조 공지문 /현대차 노조 홈피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에이지투웨니스x더쿠💜] 밤팩트의 원조 AGE20'S가 베이스 기강 잡으러 왔습니다! 실키 픽싱 팩트 체험 이벤트 553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모두가 인정하는 전통 한국인의 밥상
    • 20:02
    • 조회 1121
    • 유머
    6
    • 일본인이 직접 만들어먹는 돌솥비빔밥
    • 19:58
    • 조회 2101
    • 유머
    28
    • 헌터x헌터 비문학 괴담 사건
    • 19:56
    • 조회 983
    • 유머
    12
    • Q. '기'로 끝나는 세 글자 단어 / A. ㅇㅇ기
    • 19:51
    • 조회 1458
    • 유머
    56
    • 와이프 카톡을 본 남편 (부제:801번의 확인사살)
    • 19:49
    • 조회 2991
    • 유머
    26
    • 나무야 진짜진짜 미안해.jpg
    • 19:47
    • 조회 1363
    • 유머
    4
    • 악어랑 맞짱뜨는 고양이ㄷㄷㄷ.jpg
    • 19:46
    • 조회 817
    • 유머
    4
    • 김숙이 최화정을 초긍정적인 사람이라고 느끼게 된 계기.jpg
    • 19:40
    • 조회 2698
    • 유머
    7
    • 다시봐도 미친거같은 강동호(백호) 막장드 사모님 연기ㅋㅋㅋㅋ
    • 19:40
    • 조회 564
    • 유머
    20
    • 철창으로 기타치는 후이바오ㅋㅋㅋ 🐼🎸
    • 19:40
    • 조회 1676
    • 유머
    43
    • [혤스클럽🍸] 르세라핌 첫콘 때 김채원 대신 울었다는 혜리
    • 19:37
    • 조회 1157
    • 유머
    5
    • 한자를 없애려고했다가 실패한 나라
    • 19:35
    • 조회 3212
    • 유머
    27
    • 국립아이돌 - 뉴진숙
    • 19:33
    • 조회 1040
    • 유머
    9
    • 대가리는 그냥 장식이야?
    • 19:33
    • 조회 1063
    • 유머
    2
    • 디씨 공식분탕이라는 게임메카 근황
    • 19:29
    • 조회 1322
    • 유머
    8
    • 애비 전문 배우
    • 19:28
    • 조회 2197
    • 유머
    11
    • 제발 진정해 이 벼들아🌾🌾 ㅣ 디바마을 퀸가비 ㅣ EP10
    • 19:22
    • 조회 748
    • 유머
    3
    • 입대 전 열일 중인 김종현ㅋㅋㅋㅋㅋ
    • 19:06
    • 조회 910
    • 유머
    11
    • 공원에 계란후라이를 놓고가는 분 누구십니까
    • 18:59
    • 조회 3215
    • 유머
    14
    • 인터넷 커뮤니티 한짤 요약
    • 18:54
    • 조회 1498
    • 유머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