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대차 잠정합의 키워드는 '임금·정년연장'…연봉 11% 인상효과
2,426 12
2024.07.09 11:39
2,426 12

역대 최대 실적 따른 최대 규모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까지
숙련 재고용 제도인 촉탁계약직 활용한 사실상 정년 2년 연장
과거 파업과 갈등 일변도 노사 관계도 상생 분위기로 정착했다 평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마련에 성공한 것은 올해 정년 연장과 임금 인상 규모에서 서로 빠르게 이견을 좁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8일 열린 1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2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500%+1천800만원,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이와 별도로,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천100명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 등에도 합의했다.

 

촉탁직 활용한 기술직 정년 2년 연장


올해 교섭에서 노사는 정년 연장과 임금 인상 규모를 두고 마지막까지 줄다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 노조 집행부는 정년 연장을 올해 교섭 전부터 강조해왔다.

 

전체 조합원 중 50세 이상이 절반 정도(지난해 8월 기준 51.6%)인데, 매년 2천 명 이상이 정년퇴직하는 상황이라 정년 연장에 대한 조합원들 요구가 컸기 때문이다.

 

게다가 만 60세라는 나이가 아직 일할 만한 나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도 형성됐다.

 

노사는 정년 연장 개선 방안을 내년 상반기 계속 논의하기로 하면서, 우선 기술직(생산직) 촉탁계약 기한을 현재 1년에서 1년을 더 추가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촉탁계약직은 정년퇴직한 조합원을 신입사원과 비슷한 임금을 지급하고 다시 재고용하는 것이다.

 

노사가 이 기간을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이번에 늘리면서, 조합원으로서는 사실상 재고용 형태로 정년을 만 62세까지 연장한 셈이다.

 

조합원들 관심사인 촉탁 시 근무 부서를 기존 근무하던 공정으로 합의해 갈등 소지를 없앴다.
 

역대 최대 규모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연봉 11% 인상 효과


임금 인상 규모는 매년 교섭 때마다 핵심 쟁점이지만 올해 조합원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았다.

 

회사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조6천636억원, 영업이익 15조1천269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역대 최대 기본급 인상을 제시하면서 노조와 접점을 찾았다.

 

이번 기본급 인상 11만2천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11만원을 넘었던 것보다 1천원 더 오른 것이다.

 

성과급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업계에선 기본급, 성과급, 수당 등을 모두 합하면 연봉이 11% 정도 오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95090?sid=102

 

현대차 노조 공지문 /현대차 노조 홈피

현대차 노조 공지문 /현대차 노조 홈피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14컬러 모두 증정! 어퓨 블러셔로 인간 복숭아 되기 <물복&딱복 블러셔 2종> 체험 이벤트 592 07.29 20,16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21,9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22,7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70,95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77,7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10,22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04,4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4,9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39,4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70,7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27,7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27,4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619 기사/뉴스 “사망 하루 전 딸은 ‘배 아프다’고 간호사·의사 앞에서 무릎 꿇고 빌었다” 31 02:55 2,507
304618 기사/뉴스 [단독] "맥주서 험한 게 나왔다"…곰표밀맥주, 이물질로 행정처분 3 02:50 1,940
304617 기사/뉴스 [단독]80㎝ 일본도로 아파트 주민 살해…30대 남성 긴급체포 43 02:34 4,964
304616 기사/뉴스 '누가 심판 간절하게 보는지 싸움인가' 허미미 유도 판정에 분노[파리 올림픽] 62 01:34 7,930
304615 기사/뉴스 신유빈-임종훈, 만리장성에 막혀 탁구 혼복 결승행 좌절[파리 2024] 22 01:26 4,363
304614 기사/뉴스 '눈물의 허미미 은메달' 김미정 감독, "마지막 위장공격 판정 이해 안된다... 꼭 금메달 따기를" [오!쎈 IN 파리] 173 01:24 21,755
304613 기사/뉴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대전 MBC사장 재직중 타 부서 법인카드로 와인 1559만 원 구입" 43 01:17 2,748
304612 기사/뉴스 '석연찮은 판정' 허미미, 결승서 데구치에 패하며 은메달 [파리 유도] 228 01:12 18,369
304611 기사/뉴스 [1보] 허미미, 여자 57㎏급 은메달…파리올림픽 한국 유도 첫 메달 134 01:09 10,282
304610 기사/뉴스 日국적 포기한 독립투사 후손...허미미, 女유도 8년만에 銀 41 01:08 3,208
304609 기사/뉴스 [그래픽]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김우진·이우석·김제덕🏅 22 00:56 4,430
304608 기사/뉴스 채팅하던 초등 여학생 찾아가 성폭행한 20대들 26 00:54 2,898
304607 기사/뉴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사표 직전 월급 받으며 해외여행? 무단결근·해외여행 정황 6 00:48 997
304606 기사/뉴스 오상욱이 궁금해한 이 그림, 명품 포스터 25 00:45 6,214
304605 기사/뉴스 金金金···한국 男 양궁, 올림픽 3연패 '금자탑' [올림픽] 5 00:35 2,282
304604 기사/뉴스 [파리 Star] 피자와 치킨에 끌려 활 잡은 이우석,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빛 과녁’ 정조준 17 00:32 3,688
304603 기사/뉴스 삼성전자 파업 참가자에 “인사평가 반영” 압박 논란 6 00:14 1,757
304602 기사/뉴스 반효진 "나이 어려 부담없었다… 100번째 금메달 소중하게 보관할 것" 12 07.29 4,907
304601 기사/뉴스 [올림픽] 펜싱 34세에 첫 출전 하태규 "처음이자 마지막…미련 없습니다" 21 07.29 6,291
304600 기사/뉴스 김희정 "'사랑과전쟁' 불륜녀 연기, 너 배고프니? 무시해" 눈물(회장님네)[종합] 1 07.29 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