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병' 검사 해준다며 동성 제자 성추행한 男 강사 "관리 차원" /'남제자 추행' 강사, 여전히 수업…해명에 '동탄 사건' 들먹인 학원
3,915 10
2024.07.09 10:46
3,915 10

 

/사진=JTBC 보도 화면 캡처

/사진=JTBC 보도 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성남의 한 학원 강사가 일대일 수업을 하며 제자인 동성 고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한 학원은 '관리형 학원'이라고 홍보하며 원생들을 모집했다. 강사가 1대 1로 학생의 친구 관계와 생활 습관까지 밀착해서 관리해 준다는 것.

피해 남학생 A군은 지난해 11월 해당 학원을 찾았다. 그런데 1대 1수업을 할 때마다 이상함을 느꼈다. 강사가 손을 잡고 발을 비비는 등 스킨십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강사는 성적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일주일 뒤에는 휴대전화 검사를 했고 성관계 경험이 있는지도 물었다. 이 또한 관리 차원이라고 했다.

특히 강사는 성병을 검사해주겠다며 화장실에서 A군의 신체 부위도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https://v.daum.net/v/20240709074837571

 

 

 

---------------

 

 

[앵커]

경기도 성남의 한 학원 강사가 제자인 동성의 고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학원 측은 '동탄 화장실' 사건을 언급하며 무고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정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 학원은 이른바 '관리형 학원'이라고 홍보해 왔습니다.

강사가 1대 1로 학생의 친구 관계와 생활 습관까지 밀착해서 관리해 준다는 겁니다.

[피해 학생 : 스파르타 관리식으로 친구 관계도 정리해 버리고 완전 공부를 위해서…]

피해 남학생은 지난해 11월, 이 학원을 찾았습니다.

이틀째, 1대 1 수업을 했고, 이상함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피해 학생 : 손을 잡고 발을 비빈다든지 '체취가 좋다.']

성적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고 해서 믿었습니다.

[피해 학생 : 자기는 스킨십을 하면 친해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는 거다.]

일주일 뒤 휴대전화 검사를 했고 성관계 경험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관리 차원이라고 했습니다.

[피해 학생 : '성관계한 적은 있냐' 아니면 '성병은 없느냐…']

병원보다는 자신에게 검사받는 게 낫다고 말했습니다.

[피해 학생 : 결국엔 '내가 너 검사를 해야겠다.' 화장실에 가서 상의 하의 다 벗고…]

피해 학생은 강사가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런 뒤 '진로 상담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수사기관은 혐의가 있다고 봤고 이 강사는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학원 관계자 : {강의하고 계신 건가요?} 네.]

학원 측은 학생 주장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학원 원장 : 아시잖아요. 동탄 사건. 무조건 가해자라고 생각하고…]

 

https://v.daum.net/v/20240709085142069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다크닝과 무너진 메이크업에 지쳤나요? 네니요. 베이스맛집 입큰의 NEW 톤큐레이팅 신박템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766 07.19 38,77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77,52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97,00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80,66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07,8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41,14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23,7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35,1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77,6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9 20.05.17 3,705,2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6,8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1,2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1834 이슈 [풀영상] 바다 - Stay with me (원곡 : 마츠바라 미키) 23:30 29
2461833 이슈 하고나면 99%가 후회한다는 타투 23:30 245
2461832 이슈 작년과 올해 정반대 컨셉의 로판st로 레전드 찍은 아이브 가을선배..jpgif 23:30 97
2461831 유머 지금 이시각 직장인들 근황.jpg 7 23:29 507
2461830 이슈 영화때문에 이미지 나빠진 동물 원탑 10 23:28 936
2461829 이슈 [KBO] 아빠 트레이드 소식에 눈물흘렸던 딸이 다시 행복해진 이유 15 23:28 921
2461828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공트 업로드.x 2 23:28 103
2461827 이슈 머리가 무거워 엎드려 잔다는 애기 올빼미.X 1 23:27 258
2461826 이슈 13년 전 어제 발매된_ "밤하늘에 / WONDER BOY " 23:27 23
2461825 유머 이역만리 타국의 여자축구 경기에서 나온 익숙한 장면.jpg 10 23:27 473
2461824 유머 @: 이런 공교육드립 대체 언제안웃겨짐 11 23:27 866
2461823 이슈 직장인들의 90%가 전부 이런다고 하는 생활패턴.jpg 4 23:26 1,063
2461822 이슈 리얼리즘 케이크 장식 .jpg 8 23:24 2,046
2461821 이슈 오늘자 페스티벌에서 이홍기 성량...X 6 23:24 476
2461820 유머 초등학교 시험 저학년 문제인데 정답처리 ㅇㅈ? 7 23:22 1,153
2461819 이슈 살찌기 딱 좋은 자세.jpg 22 23:22 3,545
2461818 유머 전라도 중국집에 가면... 5 23:22 1,137
2461817 이슈 게임 스토리 건너뛰는 사람 특징 4 23:21 867
2461816 이슈 우리나라는 왜 마늘나라 됐을까 7 23:20 1,275
2461815 이슈 코스트코에서 출시한 지구멸망 밀키트 6 23:18 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