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병' 검사 해준다며 동성 제자 성추행한 男 강사 "관리 차원" /'남제자 추행' 강사, 여전히 수업…해명에 '동탄 사건' 들먹인 학원
7,834 10
2024.07.09 10:46
7,834 10

 

/사진=JTBC 보도 화면 캡처

/사진=JTBC 보도 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성남의 한 학원 강사가 일대일 수업을 하며 제자인 동성 고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한 학원은 '관리형 학원'이라고 홍보하며 원생들을 모집했다. 강사가 1대 1로 학생의 친구 관계와 생활 습관까지 밀착해서 관리해 준다는 것.

피해 남학생 A군은 지난해 11월 해당 학원을 찾았다. 그런데 1대 1수업을 할 때마다 이상함을 느꼈다. 강사가 손을 잡고 발을 비비는 등 스킨십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강사는 성적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일주일 뒤에는 휴대전화 검사를 했고 성관계 경험이 있는지도 물었다. 이 또한 관리 차원이라고 했다.

특히 강사는 성병을 검사해주겠다며 화장실에서 A군의 신체 부위도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https://v.daum.net/v/20240709074837571

 

 

 

---------------

 

 

[앵커]

경기도 성남의 한 학원 강사가 제자인 동성의 고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학원 측은 '동탄 화장실' 사건을 언급하며 무고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정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 학원은 이른바 '관리형 학원'이라고 홍보해 왔습니다.

강사가 1대 1로 학생의 친구 관계와 생활 습관까지 밀착해서 관리해 준다는 겁니다.

[피해 학생 : 스파르타 관리식으로 친구 관계도 정리해 버리고 완전 공부를 위해서…]

피해 남학생은 지난해 11월, 이 학원을 찾았습니다.

이틀째, 1대 1 수업을 했고, 이상함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피해 학생 : 손을 잡고 발을 비빈다든지 '체취가 좋다.']

성적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고 해서 믿었습니다.

[피해 학생 : 자기는 스킨십을 하면 친해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는 거다.]

일주일 뒤 휴대전화 검사를 했고 성관계 경험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관리 차원이라고 했습니다.

[피해 학생 : '성관계한 적은 있냐' 아니면 '성병은 없느냐…']

병원보다는 자신에게 검사받는 게 낫다고 말했습니다.

[피해 학생 : 결국엔 '내가 너 검사를 해야겠다.' 화장실에 가서 상의 하의 다 벗고…]

피해 학생은 강사가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런 뒤 '진로 상담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수사기관은 혐의가 있다고 봤고 이 강사는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학원 관계자 : {강의하고 계신 건가요?} 네.]

학원 측은 학생 주장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학원 원장 : 아시잖아요. 동탄 사건. 무조건 가해자라고 생각하고…]

 

https://v.daum.net/v/20240709085142069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이크🤍] 거칠어진 입술을 멜팅 보습막으로 보들보들 촉촉하게! 유이크 #립스팀밤 NEW 컬러 출시 555 10.14 23,5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63,0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93,0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07,69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54,5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15,8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4,8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97,0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58,8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72,3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5824 정보 '멜론 정병존'이라고 불리는 멜론 일간 101위~150위 오늘자 목록.jpg 4 16:37 341
2525823 이슈 국감 가면 다들 이런 구도로 사진 찍는거야?ㅋㅋㅋ 6 16:37 942
2525822 이슈 오늘 컴백하는 키스오브라이프 쇼케이스 기사 사진 1 16:37 187
2525821 이슈 이번 국정감사 최고의 사진 두 장(박주호 그리고 뉴진스 하니) 15 16:37 819
2525820 기사/뉴스 솔로인 이유…여성은 "눈이 높아서" vs 남성은 '이것'이 부족해서 5 16:37 437
2525819 기사/뉴스 오세훈 월드컵경기장 잔디 논란에 "죄송하다. 내년 예산은 더 많이 책정" 16:35 117
2525818 이슈 [풀영상]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뉴진스 하니 참고인 출석 1 16:33 297
2525817 기사/뉴스 '산지직송' PD "김혜수, 시즌2 게스트로 섭외 하고파" 러브콜 [인터뷰③] 6 16:32 456
2525816 이슈 다른 참석자 폰카메라에 사진찍어주는 뉴진스 하니 163 16:31 8,746
2525815 이슈 [KBO] "오재원 강압에…" 檢, 수면제 대리 처분 두산 선수 7인 기소 유예 처분…1명은 약식 기소 28 16:30 932
2525814 유머 가로등 철거하는 북한 사람들 17 16:30 1,977
2525813 기사/뉴스 하이브 과로사 은폐 의혹에 김주영 어도어 CEO "유족이 부검 안 하기로" 61 16:29 2,457
2525812 유머 전↘️라↗️도 요즘은 사↗️투↘️리 많↘️이 안↘️써~ 23 16:29 1,148
2525811 유머 국정감사 오늘의 사진.jpg 43 16:26 3,033
2525810 기사/뉴스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안 나오면 조용히 묻힐까봐 나왔다, 직원들도 우리 욕해” 25 16:24 3,949
2525809 유머 목줄 안하고 개 산책시키는 사람 31 16:23 2,719
2525808 정보 EBS,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 방송 편성 11 16:22 729
2525807 유머 국감에 민주당 재킷 입은 뉴진스 토끼 등장···버니즈 인증인가 159 16:22 12,525
2525806 이슈 여성독자와 기싸움하는 거냐는 네이버 웹툰 근황 166 16:21 8,396
2525805 정보 카카오 이모티콘플러스 이용권 뽑기🎡 하고가 (3일권~1년권) 144 16:20 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