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난인데 뭐 어때"… 동성 부하 직원 성추행한 40대 실형
4,626 7
2024.07.09 10:39
4,626 7

1년여 동안 같은 회사 부하 직원에게 수차례 강제추행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1년여 동안 같은 회사 부하 직원에게 수차례 강제추행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동성 부하 직원을 상습 성추행 한 4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지난 6월19일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A씨에게 강제추행죄로 징역 1년, 폭행죄로 징역 2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이와 함께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 간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했다.

A씨는 2021년 6월부터 1년여 동안 같은 회사 부하 직원에게 여러 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직원이 대화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한 혐의도 추가됐다.

범행 직후 피해 직원이 이 사실을 고용노동부에 신고하면서 관련 조사가 진행됐고 A씨에게 출근정지 30일의 징계가 내려졌다.

범행 당시 A씨는 비슷한 성범죄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돼 수사 및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매번 명확한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피고인은 이를 장난으로 치부하며 다른 직장동료들에게도 비슷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과를 위해 피해자와 대면했을 당시에도 또다시 피해자의 동의 없이 신체를 접촉해 불쾌감을 줬다"며 "이러한 행위가 피고인의 버릇이라면 따끔하게 혼을 내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동종 범죄 처벌 전력이 있는 점과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는 A씨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고 같은 공간에서 계속 A씨를 마주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https://v.daum.net/v/20240709091143776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2 00:15 8,1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60,9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93,0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98,82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51,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14,4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4,8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95,8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58,3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72,3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5682 이슈 김고은 의심하는 유해진 ㅋㅋㅋ 3 13:46 737
2525681 유머 개웃긴 고든램지 창의적인 독설 모음 13 13:45 504
2525680 정보 계곡에서 보는 단풍.jpg 13:44 386
2525679 이슈 99세 떡볶이 할머니의 유산...jpg 8 13:44 1,254
2525678 이슈 뉴진스 하니가 환노위 국감 참고인으로 참가하는 이유 15 13:43 1,351
2525677 이슈 실시간 뉴진스 하니 국회 등장.jpg 48 13:42 2,678
2525676 이슈 첫사랑 금희 캣츠아이 Touch 챌린지 13:42 128
2525675 기사/뉴스 "의사 될래요" 3년간 1학년만 100명 넘게 자퇴…의대 정원 확대에 2학기 더 '난감'한 이 대학 2 13:41 618
2525674 유머 코롸rrrrrrr 댄싱타임이다제---! 2 13:40 324
2525673 유머 젖은 나무 타고 조심조심 푸스빌 올라가는 후이바오🐼🩷 12 13:40 881
2525672 이슈 흑백요리사 제작진에 확신을 준 안성재의 한마디.JPG 20 13:39 1,695
2525671 정보 악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멜론 일간 추이 상황...jpg 9 13:39 647
2525670 이슈 내일 오후 날씨 예보 3 13:39 945
2525669 기사/뉴스 교원 10명 중 9명 이상 "졸업앨범 사진 딥페이크 악용 우려" 37 13:35 1,334
2525668 이슈 형들이 과자 사다줬다는 손흥민 막내 시절 36 13:35 2,024
2525667 정보 오늘자 멜론 일간 탑텐 13 13:33 1,235
2525666 이슈 '무자격자'를 '꼭두각시 감독'으로 앉힌 축구협회 13:32 521
2525665 이슈 루머) 애플, 보급형 비전 헤드셋 출시 계획 11 13:32 1,166
2525664 이슈 현재 퀄리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말 나오고 있는 남돌 서바이벌 18 13:32 2,169
2525663 이슈 [2024 MAMA]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들의 뮤직비디오 영상 79 13:30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