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난인데 뭐 어때"… 동성 부하 직원 성추행한 40대 실형
4,474 7
2024.07.09 10:39
4,474 7

1년여 동안 같은 회사 부하 직원에게 수차례 강제추행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1년여 동안 같은 회사 부하 직원에게 수차례 강제추행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동성 부하 직원을 상습 성추행 한 4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지난 6월19일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A씨에게 강제추행죄로 징역 1년, 폭행죄로 징역 2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이와 함께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 간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했다.

A씨는 2021년 6월부터 1년여 동안 같은 회사 부하 직원에게 여러 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직원이 대화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한 혐의도 추가됐다.

범행 직후 피해 직원이 이 사실을 고용노동부에 신고하면서 관련 조사가 진행됐고 A씨에게 출근정지 30일의 징계가 내려졌다.

범행 당시 A씨는 비슷한 성범죄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돼 수사 및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매번 명확한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피고인은 이를 장난으로 치부하며 다른 직장동료들에게도 비슷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과를 위해 피해자와 대면했을 당시에도 또다시 피해자의 동의 없이 신체를 접촉해 불쾌감을 줬다"며 "이러한 행위가 피고인의 버릇이라면 따끔하게 혼을 내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동종 범죄 처벌 전력이 있는 점과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는 A씨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고 같은 공간에서 계속 A씨를 마주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https://v.daum.net/v/20240709091143776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소리의 형태> 야마다 나오코 감독 신작! 10월 감성 끝판왕 애니메이션 <너의 색> 예매권 이벤트 203 10.05 25,60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36,3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30,0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76,91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38,1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30,5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63,3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18,9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1,4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81,5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8288 이슈 슈돌 은우, 정우 여권사진 4 04:18 357
2518287 이슈 식감이 진짜 좋다는 생선 특수부위 4 04:12 702
2518286 이슈 한때 포털 사이트 1위었던 사이트 8 03:30 2,606
2518285 유머 기생충 개봉전 레전드 성지글 7 03:29 2,549
2518284 기사/뉴스 울 엄마는 왜 ‘꽃’만 보면 사진 찍을까 10 03:26 1,602
2518283 이슈 “나 돈 많이 쓰나?” 2030세대 월 평균 120만원 소비 44 03:13 2,030
2518282 이슈 백인 암내 때문에 숙소 옮기는 한국인 .jpg 16 03:06 3,543
2518281 이슈 원덬이 좋아하는 여자아이돌의 남돌 댄스커버 4 03:05 849
2518280 이슈 어제자 숏컷펌으로 헤어스타일 바꾸고 나타난 전소연 18 03:04 3,172
2518279 유머 소소하게 화제인 한 분석관의 은밀하고도 꾸준한 취향 6 02:53 2,089
2518278 유머 아들 차 타고 아들 데릴러 가는 (펜싱)김준호 ㅋㅋㅋㅋㅋ 12 02:33 2,543
2518277 이슈 갑자기 버블로 충격 고백을 한 슬기 (feat. 단발) 8 02:31 3,509
2518276 이슈 양방향 소통 가능한 버추얼아이돌 플레이브 콘서트 11 02:26 1,865
2518275 이슈 1분만에 지락실🕹멤버 존똑으로 그려내는 오마이걸 미미 1 02:26 1,962
2518274 유머 친오빠 신혼여행 갔는데 빨리 보고싶다.... 1 02:07 5,634
2518273 이슈 올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4경기 연속골 넣고 있는 아시아선수.gif 02:03 2,275
2518272 이슈 로고 플레이 돈냄새 나게 잘하는 투바투 8 01:53 3,386
2518271 유머 경주의 어느 손칼국수집 76 01:46 12,444
2518270 유머 드디어 자신이 고양이라는것을 깨달은 해린 12 01:45 2,927
2518269 기사/뉴스 “망가지는 것 두렵지 않아”…임수향 진가 빛난 ‘미녀와 순정남’ 6 01:36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