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흔들리는 이성수 CAO의 ‘SM 3.0’…계속되는 구설수에 주주들 ‘부글부글’
4,209 10
2024.07.09 10:35
4,209 10

이수만 프로듀서의 라이크기획 비난하더니 10X(텐엑스) 인수도 논란에 휩싸여

[일요신문] 7월 9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인수를 위해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SM엔터 경영권 인수전 당시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SM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올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하이브와 SM엔터 경영진·카카오가 경영권 분쟁이 다시 화제가 되면서 당시 이성수 CAO가 탁영준 대표와 함께 발표한 SM 3.0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수만 시대의 종식’을 선언하며 SM엔터의 수장이 된 이성수 CAO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이성수 CAO는 △멀티레이블을 통한 수익극대화 △현금배당 △자사주소각 등 ‘주주가치제고’ 등의 목표를 제시하며 SM 3.0 체제 하에서 △2023년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2700억 원 △2024년 매출 1조 4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 △2025년 매출 1조 8000억 원 영업이익 5000억 원이 될 것이라는 가이드라인을 밝혔다. 또한 2025년 목표주가를 36만 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로 36만 원을 제시한 2025년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2024년 7월 현재 SM엔터 주가는 7만 원대에 머물고 있다. SM 3.0이 발표된 경영권 분쟁 당시 주가가 16만 원을 육박했음을 감안할 때 상당한 하락폭이다. 지난 1년 반 동안 주가조작의혹, 가이던스 대폭하향, 10X(텐엑스) 인수논란 등 SM엔터를 둘러싼 구설수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이성수가 대표로 있는 SM엔터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MR)가 2023년 9월 22억에 인수한 10X(텐엑스)의 인수가액이 실제 가치에 비해 과도하다는 논란에 대한 주주들의 실망감이 크다.

게다가 10X가 SM엔터 내부인사 회사로 알려지면서 이성수 CAO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경영권 분쟁 당시 이성수 CAO는 이수만 프로듀서의 라이크기획을 비난하며 ‘투명한 SM, 공정한 SM’을 약속했지만 10X 논란으로 그 명분이 흔들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무엇이 주주가치제고냐’는 주주들의 분노가 높아지면서 SM 3.0 체제를 주도한 이성수 CAO의 리더십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일부 주주들 사이에선 “경영권 분쟁 당시 이수만을 향했던 비난의 잣대에서 이성수 CAO도 자유롭지 못하다” “도돌이표 주가에 망연자실해하고 있다. 뭔가 다를 줄 알았더니, 결국 믿은 게 죄다”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752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다크닝과 무너진 메이크업에 지쳤나요? 네니요. 베이스맛집 입큰의 NEW 톤큐레이팅 신박템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762 07.19 37,68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76,0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95,08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78,88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07,8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41,14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23,7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33,4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77,6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702,6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6,2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1,2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1731 이슈 S.E.S 바다가 말아주는 뉴진스 supernatural.youtube 22:15 55
2461730 이슈 📺) 남지현 나온 드라마중에 제일 재밌게 본 드라마 말해보기 26 22:13 283
2461729 이슈 당장 컴백해도 될거 같은 작년 활중 후 최근 복귀한 있지 리아 3 22:13 462
2461728 유머 @: 약간 빗겨맞았구요 왼쪽에 떴습니다 좌익수가 띠로래로레로올수있는 충분한 시간이 22:13 117
2461727 이슈 라이즈 앤톤 실제 피지컬 틱톡 영상 6 22:13 463
2461726 이슈 트위터 반응터진 칼단발 변신한 스테이씨 아이사 4 22:13 435
2461725 이슈 🤦🏻‍♀️ 진짜어이없는점 가요대전에 레드카펫? 블루카펫? 있대서 드레스 신나게 골랐더니만 나만 드레스 입고와서 걍 혼자 청승떤사람됨 22:12 348
2461724 이슈 산책용 비옷 입은 댕댕이 3 22:12 357
2461723 이슈 히피펌유명한곳ㅋㅋㅋㅋ고객 mbti수집하는데 개웃기다 10 22:11 825
2461722 유머 엔시티 최애 마크랑 만나서 블루투스로 악수하는 영지소녀.twt 6 22:11 451
2461721 이슈 뭔가 떡잎 마을 방범대 같았던 오늘자 뉴진스.x 12 22:10 749
2461720 이슈 오늘자 베레모 쓰고 팬미팅 한 온유 4 22:10 445
2461719 이슈 르세라핌 컴백 홍보방법 23 22:08 1,998
2461718 이슈 음향 뚫고 라이브 잘해서 반응 좋은 nct127 도영.x 12 22:08 413
2461717 기사/뉴스 “70년대로 돌아간 줄”…‘IT 대란’에 손글씨 일기예보 1 22:08 822
2461716 이슈 TWS (투어스) 'Rock with you' Dance Practice | 원곡 : SEVENTEEN (세븐틴) 2 22:08 237
2461715 이슈 두가지 색만을 써서 신박하게 연출한 뮤직비디오 ㄷㄷ 29 22:07 1,982
2461714 이슈 완전 존잘인 강하늘 데뷔전 사진.jpg 4 22:06 1,336
2461713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 X 이영지 'I Need A Girl (원곡 태양)' 라이브 연습 영상 22:06 189
2461712 이슈 90년대 고전게임에 느닷없이 들어있는 BL코드.jpg 8 22:06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