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흔들리는 이성수 CAO의 ‘SM 3.0’…계속되는 구설수에 주주들 ‘부글부글’
4,773 10
2024.07.09 10:35
4,773 10

이수만 프로듀서의 라이크기획 비난하더니 10X(텐엑스) 인수도 논란에 휩싸여

[일요신문] 7월 9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인수를 위해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SM엔터 경영권 인수전 당시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SM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올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하이브와 SM엔터 경영진·카카오가 경영권 분쟁이 다시 화제가 되면서 당시 이성수 CAO가 탁영준 대표와 함께 발표한 SM 3.0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수만 시대의 종식’을 선언하며 SM엔터의 수장이 된 이성수 CAO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이성수 CAO는 △멀티레이블을 통한 수익극대화 △현금배당 △자사주소각 등 ‘주주가치제고’ 등의 목표를 제시하며 SM 3.0 체제 하에서 △2023년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2700억 원 △2024년 매출 1조 4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 △2025년 매출 1조 8000억 원 영업이익 5000억 원이 될 것이라는 가이드라인을 밝혔다. 또한 2025년 목표주가를 36만 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로 36만 원을 제시한 2025년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2024년 7월 현재 SM엔터 주가는 7만 원대에 머물고 있다. SM 3.0이 발표된 경영권 분쟁 당시 주가가 16만 원을 육박했음을 감안할 때 상당한 하락폭이다. 지난 1년 반 동안 주가조작의혹, 가이던스 대폭하향, 10X(텐엑스) 인수논란 등 SM엔터를 둘러싼 구설수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이성수가 대표로 있는 SM엔터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MR)가 2023년 9월 22억에 인수한 10X(텐엑스)의 인수가액이 실제 가치에 비해 과도하다는 논란에 대한 주주들의 실망감이 크다.

게다가 10X가 SM엔터 내부인사 회사로 알려지면서 이성수 CAO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경영권 분쟁 당시 이성수 CAO는 이수만 프로듀서의 라이크기획을 비난하며 ‘투명한 SM, 공정한 SM’을 약속했지만 10X 논란으로 그 명분이 흔들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무엇이 주주가치제고냐’는 주주들의 분노가 높아지면서 SM 3.0 체제를 주도한 이성수 CAO의 리더십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일부 주주들 사이에선 “경영권 분쟁 당시 이수만을 향했던 비난의 잣대에서 이성수 CAO도 자유롭지 못하다” “도돌이표 주가에 망연자실해하고 있다. 뭔가 다를 줄 알았더니, 결국 믿은 게 죄다”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752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모공결부터 속광까지 #바르는스킨부스터 이니스프리 NEW 레티놀 PDRN 앰플 체험 이벤트 517 07.22 41,02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42,80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57,42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13,26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77,0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11,09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09,0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73,4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07,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35,8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82,3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89,0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4654 이슈 유튜브에서 소소하게 반응 왔었던 렌탈남친/여친 컨텐츠.jpg 14:27 0
2464653 유머 청순의 아이콘 복예진(푸예진) 배우의 새로운 영화 '여름 소리' 포스터 대공개.jpg 14:27 38
2464652 유머 아이들이 부모에게 화나서 운 이유 14:26 145
2464651 이슈 NCT WISH 시온 실물과 비슷하게 나왔다는 사진 & 영상 2 14:26 115
2464650 이슈 딩고 킬링보이스 콘서트 개최 7 14:24 553
2464649 이슈 와이프의 극심한 입덧.. 낙태 고민 중입니다.. 29 14:23 2,096
2464648 기사/뉴스 태풍 개미 강타한 대만서 사상자 200여명…중국은 적색경보 유지 2 14:22 211
2464647 기사/뉴스 [인터뷰②] '스위트홈3' 이응복 감독 "송강·이도현 조합, 다시 볼 수 있기를" 3 14:22 73
2464646 유머 @@: 어어 저기 심판이 자기 사리사욕만 챙기는데요;; 14:21 290
2464645 기사/뉴스 '엔젤스 인 아메리카' 유승호 "게이役, 100% 다가갈 수 없지만 노력중" 7 14:20 813
2464644 이슈 어제는 찌더니 오늘은 굽는중인 실시간 전국 날씨.jpg 18 14:19 1,589
2464643 이슈 LG 트윈스 고우석 아들 최근.JPG 36 14:18 1,798
2464642 기사/뉴스 '데뷔 15주년' 2NE1, 귀환 일정 못 박았다 "더 큰 공연장 탐색했지만..." 15 14:17 1,033
2464641 기사/뉴스 "날 무시해" 흉기로 교제 남성 살해한 40대에 무기징역 구형 17 14:16 700
2464640 이슈 옛날 pc방 풍경 10가지 5 14:15 545
2464639 이슈 대만의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도레미탭 15 14:15 1,469
2464638 기사/뉴스 “한달 30만원에 풀타임 거뜬합니다”...알바 줄이는 사장님들 무인로봇 ‘콜’ 2 14:14 884
2464637 이슈 [📽] 윤산하 1st Mini Album [DUSK] 2024.08.06 18:00(KST) 2 14:14 89
2464636 기사/뉴스 부친에게 신장 기증한 남윤수, '생명나눔 홍보대사' 됐다 1 14:13 475
2464635 이슈 금요일 파리 올림픽 개막식 공연 루머 4 14:12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