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상민 "전기·수도 끊겼다며 울면서 전화한 후배, 수백 줬더니 연락 끊더라"
6,407 13
2024.07.09 10:10
6,407 13

지난 8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박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상민은 의리 때문에 후배 연예인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일반인들 뿐 아니라 연예인들과 의리 때문에 서먹서먹해진 경우가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상민은 "의리란 서로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쪽만의 의리 챙기기는 의리가 아닌 것 같다"며 "수백만 원 에서 수천만 원까지 여러 명에게 금전적으로 배신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박상민은 "울면서 전기와 수도가 끊겼다는 전화가 왔다. 몇백만원을 그냥 보내줬다. 하지만 그 후로 한 번도 보지 못하다가 우연히 방송에 같이 출연하며 만났다. 그 후로도 여러 차례 우연히 봤지만, 돈을 빌려주기 전과 후가 나를 대하는 표정이 다르다"고 했다.

박상민은 "또 다른 연예인은 필리핀에서 지갑과 카드를 다 잃어버렸다며 연락이 왔다. 3일이 지나고 돈을 준다고 부탁하길래 몇천만원 보내줬다"며 "지금 10년 넘게 돈을 못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민이 "필리핀에서 돈 빌린 친구는 요즘 방송에서도 안 불러주는 것 같더라. 이 얘기는 아내도 전혀 모르는 얘기다"라고 하자, 서장훈은 "마음을 그렇게 쓰면 될 것도 안 된다"고 탄식했다.

계속해서 박상민은 자신이 겪은 가장 섭섭한 사연을 전하며 "괜찮은 직업을 갖고 있던 친구다. 내가 KBS 어떤 프로그램에 연결시켜 줘서 데뷔하게 됐다. 이후로 승승장구하고 엄청 잘됐다. 그런데 인기는 금방 꺼졌고, 몇 년 후 상황이 안 좋아졌다. 그때 전화가 오더라. 해외에서 돈을 빌려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흔쾌히 몇천만 원을 보내줬다"고 떠올렸다.

박상민은 "복귀해서 기사가 났는데, 해외에서 힘들 때 도와준 사람으로 내가 아닌 다른 선배 이름만 거론하더라. 수십 년을 알고 지내던 친구고 집안끼리도 워낙 친해서 잘 아는 사이었다. 가족 행사도 함께 할 정도로 친밀했던 사이였다"며 기울어진 관계에 차오르는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765118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다크닝과 무너진 메이크업에 지쳤나요? 네니요. 베이스맛집 입큰의 NEW 톤큐레이팅 신박템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789 07.19 41,45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78,9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01,6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84,3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12,1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43,47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29,4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35,7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80,8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0 20.05.17 3,705,2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8,6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3,9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2051 이슈 티아라 노래 샘플링한 신곡으로 반응 좋은 어제자 하이어뮤직 단체곡 05:45 61
2462050 정보 태풍개미 근황 업데이트 1 05:42 376
2462049 정보 레드벨벳 코스미 인형 가장 취향인 멤버는? 4 05:39 140
2462048 정보 '이렇게 먹어야 5억?'…라이즈 성찬픽 '요아정' 먹어보니 05:29 313
2462047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오오하라 사쿠라코 '真夏の太陽' 05:20 80
2462046 기사/뉴스 [단독]학교 떠나는 ‘코로나세대’… 고교중퇴 작년 2만5000명 8 05:00 987
2462045 기사/뉴스 [단독] 성소수자에 "한동안 화장실 이용 말라"한 경찰… 법원 "인격권 침해" 4 04:54 748
2462044 유머 트럼프, 바이든 사퇴 직후 반응 12 04:50 2,153
2462043 유머 노시발 킵고잉 9 04:48 1,233
2462042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82편 2 04:44 364
2462041 유머 태양계 발레학원의 귄있는 멤버들.UTB 2 04:23 967
2462040 이슈 불닭볶음면에 그려진 캐릭터 프로필 20 04:22 2,037
2462039 이슈 최근 탄생한 헤어스타일이 사람 얼굴의 미치는 영향 레전드 of 레전드 짤ㄷㄷ.jpg 35 04:20 3,224
2462038 유머 아내의 시 3 04:16 1,017
2462037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SPYAIR 'ファイアスターター' 04:10 613
2462036 기사/뉴스 [단독] “열정페이 더 못 참아”… 떠나는 K-우주 두뇌 12 04:05 1,605
2462035 기사/뉴스 “전 남편 다시 만나?”…헤어진 돌싱 여친 나체 사진 보낸 40대男 ‘집유’ 2 04:01 1,164
2462034 기사/뉴스 "제니도 신었대"…'330% 폭등' 주가 무섭게 치솟은 회사 [양병훈의 해외주식 꿀팁] 15 03:56 3,884
2462033 정보 오늘부터 시작된 애니방 투표 상황...jpg 2 03:54 890
2462032 유머 나 살다살다 라면 끓여놓으라는 사칭범은 처음 본다.twt 3 03:53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