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상민 "전기·수도 끊겼다며 울면서 전화한 후배, 수백 줬더니 연락 끊더라"
6,384 13
2024.07.09 10:10
6,384 13

지난 8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박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상민은 의리 때문에 후배 연예인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일반인들 뿐 아니라 연예인들과 의리 때문에 서먹서먹해진 경우가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상민은 "의리란 서로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쪽만의 의리 챙기기는 의리가 아닌 것 같다"며 "수백만 원 에서 수천만 원까지 여러 명에게 금전적으로 배신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박상민은 "울면서 전기와 수도가 끊겼다는 전화가 왔다. 몇백만원을 그냥 보내줬다. 하지만 그 후로 한 번도 보지 못하다가 우연히 방송에 같이 출연하며 만났다. 그 후로도 여러 차례 우연히 봤지만, 돈을 빌려주기 전과 후가 나를 대하는 표정이 다르다"고 했다.

박상민은 "또 다른 연예인은 필리핀에서 지갑과 카드를 다 잃어버렸다며 연락이 왔다. 3일이 지나고 돈을 준다고 부탁하길래 몇천만원 보내줬다"며 "지금 10년 넘게 돈을 못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민이 "필리핀에서 돈 빌린 친구는 요즘 방송에서도 안 불러주는 것 같더라. 이 얘기는 아내도 전혀 모르는 얘기다"라고 하자, 서장훈은 "마음을 그렇게 쓰면 될 것도 안 된다"고 탄식했다.

계속해서 박상민은 자신이 겪은 가장 섭섭한 사연을 전하며 "괜찮은 직업을 갖고 있던 친구다. 내가 KBS 어떤 프로그램에 연결시켜 줘서 데뷔하게 됐다. 이후로 승승장구하고 엄청 잘됐다. 그런데 인기는 금방 꺼졌고, 몇 년 후 상황이 안 좋아졌다. 그때 전화가 오더라. 해외에서 돈을 빌려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흔쾌히 몇천만 원을 보내줬다"고 떠올렸다.

박상민은 "복귀해서 기사가 났는데, 해외에서 힘들 때 도와준 사람으로 내가 아닌 다른 선배 이름만 거론하더라. 수십 년을 알고 지내던 친구고 집안끼리도 워낙 친해서 잘 아는 사이었다. 가족 행사도 함께 할 정도로 친밀했던 사이였다"며 기울어진 관계에 차오르는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765118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활건강💕] 모공고민 싹-! <케어존플러스 P-케어 모공탄력 세럼> 체험 이벤트 387 07.18 44,03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77,52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97,00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81,75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09,3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41,14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24,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35,7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78,6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9 20.05.17 3,705,2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8,6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1,2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1974 이슈 무서운 강풍 ㄷㄷㄷㄷㄷ 00:50 144
2461973 유머 데드풀과 울버린 감독이 퓨리오사를 관람하고 좌절한 이유 2 00:49 265
2461972 이슈 ?? : 헤어지자고? 👥️👥️👥️👥️ 너 누군데 👥️👥️👥️👥️ 00:48 366
2461971 이슈 자영업에 관심 생겨서 유튜브 보다가 생각 접음 9 00:47 793
2461970 이슈 20년 전 오늘 발매♬ 유즈 '栄光の架橋' 00:46 19
2461969 이슈 딱 2년전 오늘 올라와서 온 커뮤가 디지버졌던 그 영상 00:46 482
2461968 유머 쌉가능을 배워버린 팜하니 24 00:46 820
2461967 이슈 슬럼프,번아웃 빠지면 무조건 꾸며야 된다고 생각하는 달글 7 00:45 848
2461966 유머 솔의 눈 보다 마이너했던 전설의 음료.jpg 16 00:45 849
2461965 유머 본인만 모르는 공주병 걸린 사람.shorts 5 00:45 550
2461964 기사/뉴스 한복판에 스타벅스… 120년 광장시장, 새판 짠다 3 00:42 687
2461963 이슈 2020년대의 TLC 같다는 반응 있는 걸그룹 4 00:41 603
2461962 기사/뉴스 '마라탕후루' 대신 '저속노화' 빠진 MZ..."자기 돌봄의 매력" 18 00:40 1,169
2461961 유머 제일 부러운 사람,twt 19 00:39 1,389
2461960 이슈 12년전 오늘 발매된, 비스트 "아름다운 밤이야" 00:38 76
2461959 이슈 이번주 유퀴즈 지창욱편 예고.ytb 00:38 336
2461958 이슈 고윤정 영상화보집 수준이라는 드라마 환혼.gif 5 00:37 953
2461957 기사/뉴스 “70년대로 돌아간 듯”… IT대란에 美서 손그림 일기예보 등장 3 00:36 874
2461956 이슈 37년 전 오늘 발매♬ BOOWY 'Marionette -マリオネット-' 00:35 76
2461955 이슈 짜파게티 밸런스 게임 40 00:34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