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 이지스 소속 농구 선수 허웅이 최근 전 여친 전모씨를 고소하면서 불거진 사건이 폭로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허웅 측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하면서 전씨의 동성애인인 정다은도 공모가 의심된다며 함께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허웅 측은 전 여친 고소사실을 언론에 먼저 밝히며 '제2의 이선균'사건이 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그러다 공갈·협박 피해자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선균을 사건에 끌어들이지 말라는 여론이 일자 곧바로 그에 대한 사과 입장을 냈다. "이번 사건과 무관함에도 불필요하게 이선균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허웅 사건은 이선균 공갈·협박 사건과 적지 않은 연관성이 있다.
허웅 전 여친 전씨와 정다은은 이선균 사건 피의자들로 알려졌다. 전씨는 이선균을 공갈·협박했다는 혐의로 구속기소돼 인천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유흥업소 실장 김모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당시 전씨 혐의는 김씨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 등과 어울려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것이었다.
허웅 사건 초기, 전씨 측은 마약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다 본지 보도 등으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받은 사실 등이 드러나자 그제서야 인정한 바 있다.
김씨는 마약 문제로 전씨와 서로 협박에 가까운 내용으로 말다툼을 여러 번 했다고도 했다. 그 통화 내용도 녹음 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로의 마약 투약 사실을 알고 있는 김씨와 전씨가 서로 상대방을 의심하고 경찰신고로 서로 협박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전씨는 지난해 마약 투약에 대해 먼저 자수했고, 이를 통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정다은은 알려진 마약 전과만 4범이고 지난해 구속된 이선균 관련 사건으로 현재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보석 상태로 풀려난 상태에서 전씨와 다시 만나면서 허웅 선수 사건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정다은은 이선균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한 10월 하순에 이미 구치소에 구속된 상태여서 이선균 사건과 무관한 것처럼 한 연예매체를 통해 인터뷰했지만, 정다은이 공급한 마약류가 김씨와 전씨 등에 의해 소비됐다. 이런 사정 때문에 경찰이 정다은도 이선균 사건 피의자로 분류한 것이다.
정다은은 전씨와 함께 지난 5월 중순 허웅 측 지인을 직접 찾아가 허웅에게 전화를 걸게 한 뒤, 말다툼을 한 상황을 녹음해 이번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기 전부터 허웅 측을 압박하기도 했다.
정다은은 과거 강남패치 사건 공범이었고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에서도 등장한다. 일련의 사건사고 보도를 거치며 특별한 직없도 없던 정다은은 연예매체들이 키운 '셀럽'이 됐고 이름값만 높아져갔다.
한서희도 양현석 프로듀서가 2심에서 면담강요죄로 유죄를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되고 있는 사건에서 5억원을 입막음 대가로 요구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 한서희는 받을 생각은 없었지만 5억원 요구 사실은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에 해당 재판 1심에선 한서희의 5억원 요구가 한서희가 보복협박을 받았다는 피해주장의 신빙성을 떨어뜨린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정다은은 전씨 직전에 이선균 사건의 피의자 중 한 명인 여성 A씨와도 연인관계였다. A씨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얹혀 살던 정다은이 헤어지자고 하면 마약을 숨겨 놓고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는 취지로 자신을 협박하기도 했다고 머니투데이에 직접 밝혔다.
전씨는 지난해 인스타그램 디엠을 황하나에게 먼저 보내 친분을 쌓게 됐다고 알려져 있다. 이선균 사건으로 정다은과 마찬가지로 피의자로 수사를 받던 황하나는 현재 태국에 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하나는 전씨의 업소 경력이나 마약 투약 사실 및 사생활 등에 관해 가장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고도 전해졌다.
허웅 측은 전 여친 고소사실을 언론에 먼저 밝히며 '제2의 이선균'사건이 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그러다 공갈·협박 피해자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선균을 사건에 끌어들이지 말라는 여론이 일자 곧바로 그에 대한 사과 입장을 냈다. "이번 사건과 무관함에도 불필요하게 이선균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허웅 사건은 이선균 공갈·협박 사건과 적지 않은 연관성이 있다.
단지 유명 스타의 돈을 뜯어내려는 공갈·협박 혐의가 있었다는 유사성이 아니다. 공교롭게 요구 금액이 3억원이었단 점도 비슷하지만 두 사건 주요 인물이 겹친다는 점을 가장 눈여겨 봐야 한다.
허웅 전 여친 전씨와 정다은은 이선균 사건 피의자들로 알려졌다. 전씨는 이선균을 공갈·협박했다는 혐의로 구속기소돼 인천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유흥업소 실장 김모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당시 전씨 혐의는 김씨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 등과 어울려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것이었다.
허웅 사건 초기, 전씨 측은 마약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다 본지 보도 등으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받은 사실 등이 드러나자 그제서야 인정한 바 있다.
김씨는 마약 문제로 전씨와 서로 협박에 가까운 내용으로 말다툼을 여러 번 했다고도 했다. 그 통화 내용도 녹음 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로의 마약 투약 사실을 알고 있는 김씨와 전씨가 서로 상대방을 의심하고 경찰신고로 서로 협박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전씨는 지난해 마약 투약에 대해 먼저 자수했고, 이를 통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정다은은 알려진 마약 전과만 4범이고 지난해 구속된 이선균 관련 사건으로 현재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보석 상태로 풀려난 상태에서 전씨와 다시 만나면서 허웅 선수 사건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정다은은 이선균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한 10월 하순에 이미 구치소에 구속된 상태여서 이선균 사건과 무관한 것처럼 한 연예매체를 통해 인터뷰했지만, 정다은이 공급한 마약류가 김씨와 전씨 등에 의해 소비됐다. 이런 사정 때문에 경찰이 정다은도 이선균 사건 피의자로 분류한 것이다.
정다은은 전씨와 함께 지난 5월 중순 허웅 측 지인을 직접 찾아가 허웅에게 전화를 걸게 한 뒤, 말다툼을 한 상황을 녹음해 이번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기 전부터 허웅 측을 압박하기도 했다.
정다은은 과거 강남패치 사건 공범이었고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에서도 등장한다. 일련의 사건사고 보도를 거치며 특별한 직없도 없던 정다은은 연예매체들이 키운 '셀럽'이 됐고 이름값만 높아져갔다.
한서희도 양현석 프로듀서가 2심에서 면담강요죄로 유죄를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되고 있는 사건에서 5억원을 입막음 대가로 요구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 한서희는 받을 생각은 없었지만 5억원 요구 사실은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에 해당 재판 1심에선 한서희의 5억원 요구가 한서희가 보복협박을 받았다는 피해주장의 신빙성을 떨어뜨린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정다은은 전씨 직전에 이선균 사건의 피의자 중 한 명인 여성 A씨와도 연인관계였다. A씨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얹혀 살던 정다은이 헤어지자고 하면 마약을 숨겨 놓고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는 취지로 자신을 협박하기도 했다고 머니투데이에 직접 밝혔다.
황하나도 빠질 수 없는 조연이다. 이선균 사건에서도 김씨는 정다은 소개로 황하나와 알게 됐다고 밝혔다. 황하나가 자신의 지인을 김씨가 일하던 업소에 일하게 하고 이득금의 절반을 가져갔다고도 진술하기도 했다.
전씨는 지난해 인스타그램 디엠을 황하나에게 먼저 보내 친분을 쌓게 됐다고 알려져 있다. 이선균 사건으로 정다은과 마찬가지로 피의자로 수사를 받던 황하나는 현재 태국에 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하나는 전씨의 업소 경력이나 마약 투약 사실 및 사생활 등에 관해 가장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고도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61171?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