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명품 기업인 프랑스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 그룹과 협업한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10일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공개된다.
프랑스 패션 업계 고위 인사는 7일 “LVMH와 삼성전자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협력을 논의해 왔다”며 “그 결과물로 LVMH 산하 브랜드가 참여한 스마트폰이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LVMH는 루이비통과 디올을 포함해 패션·주류 등 30여 브랜드를 갖고 있다. 이 가운데 어느 브랜드가 삼성과 협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루이비통처럼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브랜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가 협업한 스마트폰은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할 ‘올림픽 에디션’으로 예상된다. LVMH 산하 브랜드가 스마트폰 제품과 관련된 협업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과거 중국·일본 업체의 제휴 요청이 있었으나, 모두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45047?sid=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