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권익위, ‘류희림 청부민원 의혹’ 이해충돌 여부 판단 않고 방심위로 송부 결정
2,735 3
2024.07.08 23:42
2,735 3

국민권익위원회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이른바 ‘셀프 민원 의혹 사건’을 방심위로 송부하기로 8일 결정했다. 해당 논란은 앞서 지난해 12월 언론 등을 통해 류 위원장의 지인들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관련 보도들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이 의혹은 같은 달 방심위 내부 직원이 권익위에 부패 신고를 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권익위도 류 위원장이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했는지 여부 등을 검토해왔고, 이날 이 사건을 방심위에서 자체 조사하라고 결정한 것이다. 다만 일각에선 이해충돌방지법 사무를 관장하는 권익위가 이해충돌 여부 등을 적극적으로 판단하지 않는 등 책임을 방기한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정승윤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해 의결된 결과”라며 이번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정 부위원장은 우선 류 위원장이 가족이나 지인 등이 신청한 민원이 있었다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참고인들끼리도 서로 말이 엇갈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류 위원장이 가족이나 지인의 민원을 심의하면서 사전에 회피해야 한다는 의무를 위반했는지에 대해선 “이첩 대상인지 종결 처리 대상인지 명백하지 않다”고 했다. 이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령에 따라 방심위에 송부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이해충돌방지법 시행령은 권익위가 심의한 사건이 이첩 대상인지 종결 대상인지 명백하지 않을 때 사건을 해당 조사기관에 송부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권익위는 민원인에 대한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내용에 대해선 이를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에 이첩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권익위는 “기사 내용에 민원인들의 정보가 구체적으로 기재돼있었다”며 “범죄 혐의가 있거나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봤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7506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활건강💕] 모공고민 싹-! <케어존플러스 P-케어 모공탄력 세럼> 체험 이벤트 349 07.18 32,67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58,48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86,47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69,33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91,6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24,61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92,5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21,6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68,3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98,0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39,0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43,3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96 기사/뉴스 싸이 '흠뻑쇼' 과천 공연, 1시간 만에 취소…안전상 이유 [Oh!쎈 이슈] 3 20:46 295
303295 기사/뉴스 오늘 대북 확성기 방송 내용 32 20:22 3,891
303294 기사/뉴스 '털에 걸려 피 볼 수도'…모기는 털난 사람을 싫어해 17 20:16 1,607
303293 기사/뉴스 “직원 물리고 단둘이 대화”…홍명보, 런던서 손흥민과 1시간 독대 15 20:13 1,064
303292 기사/뉴스 日 도쿄 출생율 0.99명 '쇼크' 42 19:35 3,474
303291 기사/뉴스 비계삼겹살은 차라리 양반…제주도 ‘썩은 참외’에 ‘해산물 바가지’ 또 터졌다 4 18:57 2,259
303290 기사/뉴스 안재현, '월드 게이' 언제까지 우려먹나…최고의 필모가 MV라니[TEN스타필드] 893 18:42 39,634
303289 기사/뉴스 CNN “한국 편의점 5만개,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아” 49 18:21 3,433
303288 기사/뉴스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딴 다음 날, 에펠탑 배경으로 1만3천명 앞에서 세리머니 3 18:18 2,641
303287 기사/뉴스 "고소해도 벌금 20만원, 유튜브 영상 터지면 남는 장사" [김소연의 엔터비즈] 5 18:15 1,613
303286 기사/뉴스 시작부터 ‘무자격’ 국가대표팀 코치였던 홍명보, 영원한 리베로는 ‘특혜도 무제한’인가요 4 18:13 964
303285 기사/뉴스 "일본 갔더니 한국말만 들리던데?"... 방일 한국인 무려 33 18:01 3,389
303284 기사/뉴스 박지윤의 모성애 그리고 최동석의 부성애 [Oh!쎈 이슈] 18 17:42 4,227
303283 기사/뉴스 생후 1개월 장애아 베이비박스에 유기한 부모 '집유' 10 17:31 3,383
303282 기사/뉴스 "뒤늦게 알려진 미담"…김호중, 경찰 수사 중 1500만원 기부 459 17:18 33,925
303281 기사/뉴스 유튜버 이진호, '김호중 엄마 사칭'사건으로 고발됐다 2 17:12 2,827
303280 기사/뉴스 [속보] 3호 태풍 개미 발생 '올해 오키나와 길목 넘어 제주도 아래 북상 첫 태풍' 10 17:08 4,561
303279 기사/뉴스 "싸이 흠뻑쇼, 새벽 3시까지 레이저 쏴…정말 너무하다" 306 17:07 48,578
303278 기사/뉴스 소니, 해군 2함대에 PS5 콘솔 50대 등 위문품 기부 15 17:05 2,399
303277 기사/뉴스 '음중 인 재팬' 성황 배경..포켓돌스튜디오가 제작·투자 19 16:44 3,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