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권익위, ‘류희림 청부민원 의혹’ 이해충돌 여부 판단 않고 방심위로 송부 결정
2,730 3
2024.07.08 23:42
2,730 3

국민권익위원회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이른바 ‘셀프 민원 의혹 사건’을 방심위로 송부하기로 8일 결정했다. 해당 논란은 앞서 지난해 12월 언론 등을 통해 류 위원장의 지인들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관련 보도들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이 의혹은 같은 달 방심위 내부 직원이 권익위에 부패 신고를 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권익위도 류 위원장이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했는지 여부 등을 검토해왔고, 이날 이 사건을 방심위에서 자체 조사하라고 결정한 것이다. 다만 일각에선 이해충돌방지법 사무를 관장하는 권익위가 이해충돌 여부 등을 적극적으로 판단하지 않는 등 책임을 방기한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정승윤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해 의결된 결과”라며 이번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정 부위원장은 우선 류 위원장이 가족이나 지인 등이 신청한 민원이 있었다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참고인들끼리도 서로 말이 엇갈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류 위원장이 가족이나 지인의 민원을 심의하면서 사전에 회피해야 한다는 의무를 위반했는지에 대해선 “이첩 대상인지 종결 처리 대상인지 명백하지 않다”고 했다. 이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령에 따라 방심위에 송부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이해충돌방지법 시행령은 권익위가 심의한 사건이 이첩 대상인지 종결 대상인지 명백하지 않을 때 사건을 해당 조사기관에 송부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권익위는 민원인에 대한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내용에 대해선 이를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에 이첩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권익위는 “기사 내용에 민원인들의 정보가 구체적으로 기재돼있었다”며 “범죄 혐의가 있거나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봤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7506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활건강💕] 모공고민 싹-! <케어존플러스 P-케어 모공탄력 세럼> 체험 이벤트 344 07.18 29,45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51,16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83,59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67,47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88,6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18,70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87,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15,7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63,9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95,2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34,3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40,4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72 기사/뉴스 대세와 대세가 만났다…'데드풀3' 라이언 레이놀즈·휴 잭맨, 스키즈 뮤비 출연 2 12:49 169
303271 기사/뉴스 길가던 女 ‘사커킥’ 날린 40대…무기징역 구형에 “고의 없었다” 9 12:49 903
303270 기사/뉴스 “역사기꾼 안 되려고” 설민석 울컥, 학위취소된 Y대 대학원 재입학 고백(강연자들)[어제TV] 4 12:48 655
303269 기사/뉴스 반려견까지 성적 고문·살해…동물학자 아니라 학대자였네 10 12:35 1,797
303268 기사/뉴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22일 위버스 커뮤니티 연다 3 12:28 615
303267 기사/뉴스 장마 안끝났는데…‘물폭탄’ 침수 차량 벌써 3100대 돌파 1 12:28 632
303266 기사/뉴스 세계 IT 시스템을 먹통으로 만든 원인으로 지목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 뉴욕증시 개장과 함께 전일 대비 11% 폭락 3 12:24 1,056
303265 기사/뉴스 "'범죄도시'는 되고 '슈퍼배드'는 안돼?"…'변칙 개봉 논란 속 한국 영화계의 이중 잣대 [D:영화 뷰] 57 12:12 1,606
303264 기사/뉴스 유니스, 오늘(20일) 보령 '케이팝 슈퍼 라이브' 뜬다..임서원 MC→단체 무대 11:58 736
303263 기사/뉴스 아시아에 3개의 열대 저기압 향후 동향에 주의 1 11:42 1,672
303262 기사/뉴스 '적수 없다' 오타니, NL MVP 모의 투표에서 1위 표 41장 중 35장 '독식' 4 11:40 881
303261 기사/뉴스 프로야구 흥행 여성팬이 책임지는데, '야구대표자'는 제외? 34 11:36 3,224
303260 기사/뉴스 어뷰징 매체에 여론전 의뢰... 그 핵심에 등장한 이진숙 2 11:32 733
303259 기사/뉴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22일 위버스 커뮤니티 연다 1 11:29 644
303258 기사/뉴스 '그알'집단 성폭행 사건 피해자는 왜 20년만에 인터뷰에 나왔을까? 3 11:25 2,984
303257 기사/뉴스 연정훈·나인우, '1박 2일' 하차에 결국 눈물…"많은 사랑 덕분" 11 11:08 4,063
303256 기사/뉴스 이민우, 45살에 할아버지 됐다…손자 공개 구혼에 폭소 ('살림남') 10:59 6,041
303255 기사/뉴스 '내셔널 클라스' 다이어와 엇갈린 운명...김민재, '키커' CB 랑리스테 충격 제외→"아시안컵 이후 폭망" 3 10:44 2,369
303254 기사/뉴스 「태풍 3호」「태풍 4호」 발달인가... 더블 태풍 발생 7 10:34 2,975
303253 기사/뉴스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본진, 프랑스로 출국 10 10:33 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