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권익위, ‘류희림 청부민원 의혹’ 이해충돌 여부 판단 않고 방심위로 송부 결정
2,798 3
2024.07.08 23:42
2,798 3

국민권익위원회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이른바 ‘셀프 민원 의혹 사건’을 방심위로 송부하기로 8일 결정했다. 해당 논란은 앞서 지난해 12월 언론 등을 통해 류 위원장의 지인들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관련 보도들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이 의혹은 같은 달 방심위 내부 직원이 권익위에 부패 신고를 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권익위도 류 위원장이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했는지 여부 등을 검토해왔고, 이날 이 사건을 방심위에서 자체 조사하라고 결정한 것이다. 다만 일각에선 이해충돌방지법 사무를 관장하는 권익위가 이해충돌 여부 등을 적극적으로 판단하지 않는 등 책임을 방기한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정승윤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해 의결된 결과”라며 이번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정 부위원장은 우선 류 위원장이 가족이나 지인 등이 신청한 민원이 있었다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참고인들끼리도 서로 말이 엇갈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류 위원장이 가족이나 지인의 민원을 심의하면서 사전에 회피해야 한다는 의무를 위반했는지에 대해선 “이첩 대상인지 종결 처리 대상인지 명백하지 않다”고 했다. 이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령에 따라 방심위에 송부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이해충돌방지법 시행령은 권익위가 심의한 사건이 이첩 대상인지 종결 대상인지 명백하지 않을 때 사건을 해당 조사기관에 송부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권익위는 민원인에 대한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내용에 대해선 이를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에 이첩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권익위는 “기사 내용에 민원인들의 정보가 구체적으로 기재돼있었다”며 “범죄 혐의가 있거나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봤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7506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클리닉스💕] 패션모델 바디템✨ 종아리 붓기 순삭! <바디 괄사 마사지 크림> 체험 이벤트 519 07.15 64,59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71,2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93,00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76,59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04,2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34,88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08,6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28,7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75,2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701,2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4,4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0,1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48 기사/뉴스 김창완 라디오 기자간담회 취소…美 공항 전산망 마비로 귀국 차질 1 12:41 497
303347 기사/뉴스 ‘치킨의 민족’ 한국인, 1인당 한 해 닭고기 소비량 26마리 14 12:33 510
303346 기사/뉴스 [국외지진정보] 07-21 11:53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동쪽 59km 지역 규모 6.2 1 12:18 365
303345 기사/뉴스 버버리, 럭셔리 포기?…"덜 부유한 고객 타깃할 것" 6 12:12 1,867
303344 기사/뉴스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서 폭우로 건물 일부 붕괴…1명 사망 12:01 2,014
303343 기사/뉴스 "이 콘서트 장르는, 도파민"…김재중, 성대 차력쇼 180분 7 11:28 1,269
303342 기사/뉴스 '신화' 이민우 "26억 원 사기 피해 후…결혼할 여유 없어" (살림남2) 48 11:28 4,425
303341 기사/뉴스 솔로 컴백 조현아의 무대 영상에 쏟아지는 조롱과 망신주기 249 11:12 39,224
303340 기사/뉴스 차량 돌진 후 흉기 휘둘러…카페 주인 숨지게 한 50대 체포 9 10:49 2,727
303339 기사/뉴스 검찰, '도이치·명품가방' 김건희 여사 비공개 12시간 대면조사(종합) 43 10:39 2,293
303338 기사/뉴스 'IL만 14명' 부상병동 LAD가 서울 시리즈 탓이라고? 구단에서 직접 부인했다 13 10:36 2,506
303337 기사/뉴스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7월 1위 에스파 카리나 13 10:11 2,885
303336 기사/뉴스 “화장실에서 대변? 예의가 없군요”...카페서 봉변당한 여성 ‘충격’ 112 10:08 31,924
303335 기사/뉴스 '그냥 쉬는' 대졸 백수 400만…팬데믹 추월해 역대 최대 45 10:02 5,635
303334 기사/뉴스 정이삭 감독 '트위스터스' 美 흥행 돌풍…"역대 자연재해 영화 최고" 7 09:52 3,459
303333 기사/뉴스 '황제경호' 논란 속 '연예인 공항패션' 촬영 도마에[홍찬선의 신공항여지도] 13 09:51 3,972
303332 기사/뉴스 '서진이네2' 박서준 클래스 9 09:38 6,928
303331 기사/뉴스 벽에 등 붙여 보세요… '허리 근력' 체크하는 간단 방법 8 09:24 5,143
303330 기사/뉴스 [속보] 합참 "북한 오물풍선 또 부양…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중" 09:18 1,184
303329 기사/뉴스 BTS 지민 신곡 ‘Who’, 11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 27 09:16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