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광화문 100m 태극기 비판에 '조감도보다 가늘다'?
3,679 31
2024.07.08 21:45
3,679 31

https://tv.naver.com/v/57177555



서울시가 110억 원을 들여 광화문 광장에 100미터짜리 태극기 게양대를 세운다고 밝히면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빗발쳤죠.

그런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조감도가 잘못돼 오해가 생긴 것뿐이라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어제, KBS <일요진단 라이브>)]
"세종대왕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 조선시대 때 역사적인 인물들이 대한민국의 어떤 민주공화국이라고 하는 상징을 나타내기는 어려운 거죠."

'왜'라는 질문에 답하는 대신, 실제 모습은 조감도보다는 나아질 거라고만 반복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어제, KBS <일요진단 라이브>)]
"저희가 만들었는데, 예시도이거든요. 설계공모를 하게 되면 저것보다 훨씬 더 가늘고 광화문 광장의 디자인이 깨지질 않습니다."

서울시가 계획한 광화문 게양대 두께는 약 2.8~3미터, 1998년 광복 50주년 당시 서울시가 여의도에 세운 높이 50미터짜리 태극기 게양대와 비교하면 4배 더 굵습니다.

높게 올리면 두꺼워질 수 밖에 없고, 그만큼 돈도 더 듭니다.

여의도엔 3억 9천만원, 2020년 화폐가치로 약 6억 3천만원을 썼지만 광화문엔 그 17배인 110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어제, KBS <일요진단 라이브>)]
"국기게양대 하나 만드는데 무슨 110억이냐 그러는데. 그 밑에 여러가지 부대시설들이 있어요."

부대시설도 '꺼지지 않는 불꽃'과 조명 등 태극기 게양대 관련 시설입니다.

[김재상/문화연대 사무처장]
"조감도가 문제라고 언급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은 눈 가리고 아웅 식의 발언과 다를 바 없고요."

반면 한 켠에서는 혈세낭비라는 이유로 서울시 지원 사업들이 줄줄이 폐지되고 있습니다.

공공돌봄을 맡아온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이번달 문을 닫고, 공영방송 TBS도 폐국 직전입니다.

불통행정이라는 언론과 시민단체의 비판이 잇따르자, 오세훈 시장은 이번 주에 직접 오해를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문현 



영상취재 : 최대환·임지환 / 영상편집 : 김만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974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클리닉스💕] 패션모델 바디템✨ 종아리 붓기 순삭! <바디 괄사 마사지 크림> 체험 이벤트 495 07.15 50,55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42,0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77,42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58,67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78,9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08,77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79,5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09,4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59,2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90,2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26,9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36,6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0598 이슈 육각형끼리 모여서 스페셜 무대하면 생기는 일 20:43 35
2460597 기사/뉴스 [MBC 단독] 이진숙, 대전MBC 사장 때 서울 집 근처서 법인카드 87건 사용 1 20:42 126
2460596 유머 애들 장난감 통곡의 언박싱 1 20:42 205
2460595 이슈 오늘자 팬들 울컥하게 만든 걸그룹 단체사진 3 20:42 444
2460594 이슈 "설마 나도 감염됐나?"…'공포의 기침 소리' 그냥 넘겼다간 20:41 539
2460593 유머 헌혈의집에 B형 혈액이 가장 많은 이유 14 20:41 796
2460592 이슈 오늘 청룡어워즈 헤메코 완벽한거 같은 베스트 탑3 여자배우.jpg 4 20:40 658
2460591 이슈 내년부터 배달비 50퍼 지원 예정.X 40 20:39 1,242
2460590 이슈 [KBO] 5회말 6번타순 초구 전 20:23 ~ 20:24 (1분간) 관중 난입 6 20:36 818
2460589 기사/뉴스 '잠적' 카라큘라, 영상 65개 무더기 삭제 중…검찰 수사 대비하나 12 20:36 1,344
2460588 유머 마블 작품들이 위험하고 무서운 이유 (ft. 예언) 3 20:34 993
2460587 이슈 기사사진보다 영상이 훨씬 예쁜 청룡시리즈 레드카펫 배우.X 6 20:33 1,437
2460586 이슈 아들이 집에 들어오지 못한 이유 5 20:33 956
2460585 이슈 고민시 인스타스토리 업뎃(서진이네).jpg 3 20:32 1,505
2460584 기사/뉴스 국내도 'MS 대란'‥항공권 발권도, 온라인 게임도 '먹통' 3 20:32 650
2460583 이슈 고레에다 히로카즈 <괴물> 보면서 나는 알았다 vs 몰랐다 29 20:32 1,301
2460582 이슈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임시완 7 20:31 879
2460581 이슈 사람들 ㄴㅇㄱ... 한국 노래방에 신곡으로 들어온다는 노래...jpg (ㄹㅇ 상상도 못함) 2 20:30 1,631
2460580 유머 웃참 게임 중 팀킬을 해버린 윈터 2 20:29 792
2460579 이슈 범죄심리프로그램 덕후면 개존잼으로 볼거 별로 안알려진 프로그램.jpg 9 20:28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