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첫 재판을 앞두고 새 변호인단을 꾸렸다.
8일 JTBC에 따르면 김호중이 새롭게 선임한 법무법인 동인은 지난 5일 변호인선임계를 제출했다.
법무법인 동인은 형사 사건으로 전문으로 하는 대형 로펌으로 지난 2020년 김호중의 팬덤이 김호중을 대신해 악플러를 고발했을 때도 해당 사건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은 오는 10일 재판을 앞두고 검찰총장 직무 대행을 지낸 조남관 변호사를 비롯해 법무법인 대환 소속의 변호사 3인이 연이어 사임하며 곡절을 겪었다. 선임 당시부터 '호화 전관' 비판을 받았던 조 변호사는 "의뢰인과는 검찰 수사 단계까지만 변호하기로 계약했다"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이런 상황에도 김호중은 법무법인 동인과 검사 출신 추형운 변호사, 법무법인 현재의 전상귀 변호사로 새 변호인단을 꾸리며 첫 재판을 준비 중이다. 이 중 전상귀 변호사는 자동차 분야에 특화된 변호사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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