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초사회'가 남성 투신 시도 증가 원인"이라는 서울시의원
5,498 55
2024.07.08 20:03
5,498 55

한강 교량별 자살 시도 및 투신 현황 자료

6년간 남성 투신 시도자가 여성 2배 넘어

"여성 사회 참여로 남녀역할 변화 등 원인"

김 의원 "논란 빚어 죄송…비하 의미 아냐"

 

 

MFsojj

지난달 28일 김기덕 서울시의원이 공개한 보도자료 "한강 교량 투신자살 시도2년 연속 1,000여 건 , 마포대교 압도적 1위, 대책 절실" 중 일부.

 

 

서울시의회 의원이 한강 다리 투신 시도자 및 자살자 중 남성 비율이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등을 거론해 논란을 빚고 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은 지난달 28일 '한강 교량 투신자살시도 2년 연속 1,000여 건 마포대교 압도적 1위, 대책 절실'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에는 서울시에서 받은 최근 6년(2018~2023년)간 한강 교량별 자살 시도 및 투신 현황과 성별 자살 시도자 수가 담겼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자살 시도자 4,069명 중 남성 2,487명(61.1%), 여성 1,079명(26.5%), 성별 미상 503명 등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넘게 많았다.

연도별로는 2018년 2배 정도였던 성별 차이가 지난해 7배 넘게 커졌다는 지적도 있었다. 2018년 투신시도자는 남성 288명(67.0%), 여성 142명(33.0%)이었다가 지난해 남성 798명(77.1%), 여성 114명(11.0%)으로 집계됐다.

이런 변화의 이유로 김 의원은 '여초사회', '여성의 사회 참여로 인한 남녀 역할 변화'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자료에서 "과거 한국이 가부장제와 남존여비 사상이 만연하던 시대였음과 달리, 2023년 기준 여성이 남성보다 약 5% 많은 여초사회로 변화되기 시작했다"며 "여성 증가에 따라 남성 노동력 부족, 결혼 상대를 구하기 어려운 남성의 증가로 인한 결혼 시장의 변화, 여성의 사회 참여로 인한 남녀역할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남성 자살시도 증가의 일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투신 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유형별 자료 분석을 통해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30~40대의 자살 시도자 수 증가 원인으로 언급한 여초 현상 확대를 극복하기 위해 △성평등 인식 개선을 통한 남녀 동등 권리와 기회 부여 △남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 △결혼 시장의 불균형 완화 △출산율 제고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후략 ...)

 

출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70715550002328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8012.html

 

 

지나가다 뉴스로 들어서 진짜 시의원이 저랬다고? 의심스러워서 찾아보니 기사도 있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 이런 논리로 현상분석하려드는 사람이 있다니... 놀랍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활건강💕] 모공고민 싹-! <케어존플러스 P-케어 모공탄력 세럼> 체험 이벤트 327 07.18 18,90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38,4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74,3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54,9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76,6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02,18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76,8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05,2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57,8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88,4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26,9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32,3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18 기사/뉴스 수미 테리에 ‘윤석열 결단 칭송’ 칼럼 로비…“한국이 준 내용 그대로” 14:24 85
303117 기사/뉴스 "이러기 싫었는데"…반격 나선 쯔양, 구제역 '협박 영상' 공개 1 14:21 538
303116 기사/뉴스 쯔양, 2억 뜯어간 여성 2명도 고소…"얼굴도 본 적 없는 사람들" 13 14:14 1,557
303115 기사/뉴스 "1초만 늦었어도 아찔" 음주운전 10대 인도 돌진에 다친 행인[영상] 3 14:13 380
303114 기사/뉴스 [단독] '괴물' 히이라기 히나타, 韓영화 진출하나…'굿-뉴스' 물망 8 14:12 834
303113 기사/뉴스 보이넥스트도어, 日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 2위…뜨거운 인기 2 14:09 168
303112 기사/뉴스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장나라·남지현 ‘굿파트너’ 첫 OST 가창 1 14:05 78
303111 기사/뉴스 '대상 욕심' 박명수 "방송 20개 하고 싶어…닥치는 대로 할 것" (라디오쇼) 1 14:04 143
303110 기사/뉴스 '탈주',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공식 초청 "대담하고 도발적인 영화" 4 14:04 155
303109 기사/뉴스 뱀뱀, 신보 ‘바메시스’ 8월 8일 발매 1 14:03 81
303108 기사/뉴스 육성재·김지연·김지훈, 판타지 로코 ‘귀궁’으로 만난다 [공식] 5 13:59 730
303107 기사/뉴스 폭우에 공무원 만류 뿌리치고 지하차도 들어간 80대, 가까스로 구조 206 13:53 14,351
303106 기사/뉴스 檢, '마약 투여 및 보복 협박 혐의' 오재원에 징역 5년 및 추징금 구형 9 13:49 668
303105 기사/뉴스 이주승, 똑닮은 39세 친형 공개…"9년전 베트남 가이드로 시작, 요식업 준비"('나혼산') 11 13:48 3,094
303104 기사/뉴스 KB자산운용, ‘RISE ETF’ 광고모델로 배우 임시완 발탁 3 13:41 305
303103 기사/뉴스 임규형, 김준수와 한솥밥..팜트리아일랜드 전속계약 체결[공식] 14 13:40 1,483
303102 기사/뉴스 트럼프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 폐기하겠다" 137 13:40 13,918
303101 기사/뉴스 "우린 범죄자 아냐"…사진첩 논란 서비스센터에 걸린 현수막 315 13:29 20,262
303100 기사/뉴스 술에 취해 택시 기사 폭행‥"기억 안 나" 2 13:26 438
303099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미 전역 보호하는 '아이언돔' 건설할 것" 49 13:26 3,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