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나루토에서 간과하는 사람이 좀 있어보이는 부분
4,050 11
2024.07.08 18:53
4,050 11

 

YHdxap

나루토가 사스케한테 무섭게 집착하고 사랑한다고 하는 글은 커뮤에 자주 올라오는 편임

그래서 그런지 나루토만 사스케를 좋아하는거고 정작 사스케는 나루토가 너무 스토킹하니까 결국 자포자기 심정으로 화해했다는(?) 극단적 의견도 종종 보이는데

 

절대 아님

 

나루토와 사스케는 쌍방으로 사랑하는 사이임

(BL적 의미 ㄴㄴ)

 

사스케의 내면은 70권에 달하는 스토리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마지막 결투가 끝나고나서야 등장하는데

 

 

 

 

 



나루토…

니가 옛날… 항상 혼자였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치하 일족의 생존자인 나와 마찬가지로.

마을사람들 모두에게 소외당하고 있었지.

 

 


 

넌 일부러 바보 같은 짓을 해서 혼나곤 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서였겠지.

 

 


 

처음에는 그런 너를 보고 한심한 놈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과 어울리고만 싶어하는 나약한 놈이라고.

 

 


 

…하지만

계속해서 장난을 치고 혼나는 너를 보고 있자니

…왠지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그때 생각했지…

네 나약함에 점점 내가 물들기 시작한거라고.

 

 



그 후 너를 볼 때마다 점점 더 신경이 쓰였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는 너를 볼 때마다

내 가족을 떠올리게 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됐다.

 

 

 


 

하지만 그건…

동시에 나약함이라고 생각했다.

 

난 그 나약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훈련을 했다.

형에 대한 복수를 위해…

형보다 강해지기 위해.

 

 



그런데 너랑 같은 반이 돼버렸다.

그리고 또 가족의 모습이 보였다.

 

 


 

호카게가 되고 싶다는 헛소리를 하는 너와 임무를 수행하며

서로 강해지는 것을 실감한 나는 언젠가…

너와 싸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난 7반에서 나의 가족의 그림자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네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랬다.

 

나도…

 

 


 

내가 아팠다.

 

 

 

 

 

https://x.com/kaname2967/status/1290528985684807680

 

xZQlSJ

사스케도 진작부터 나루토를 가장 친한 친구,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했었음

그렇기 때문에 나루토만은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이겠다며 고집부린거고

(가장 친한 존재를 직접 죽여야만 강한 동력을 얻을 수 있음)

하지만 정작 그 기회가 왔을땐 결국 못 죽였다는게 너무..

 

 

 




성인이 된 사스케가 나뭇잎마을을 위해 뒷세계에서 일하는 이유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도 물론 있지만

나루토가 지키고 싶어하는 마을이기 때문이기도 함

 

 

 

 



나루토가 워낙 시끌벅적하게 사스케타령을 해대서 나루토만 집착하는거 같아보여도

나루토 못지 않은 묵직한 마음의 크기를 갖고 있는게 바로 사스케임

 

 

 

 

결론

: 얘넨 쌍방이다(BL적 의미 ㄴㄴ)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활건강💕] 모공고민 싹-! <케어존플러스 P-케어 모공탄력 세럼> 체험 이벤트 315 07.18 16,05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36,1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70,10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52,42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75,6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99,32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74,4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04,2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55,7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87,7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26,9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29,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9952 이슈 판다월드 푸바오 생일 케이크🎂 10:31 91
2459951 이슈 판월에 푸곰쥬님 케익 만들어주셨다ㅠㅠㅠㅠ 🐼💛 11 10:30 385
2459950 이슈 “멋있고 씩씩하게 살았다고 기억되길”···고 이예람 중사 3년 2개월만의 장례식 10:30 141
2459949 기사/뉴스 [오늘개최] 류승룡·임시완·박보영·천우희…청룡시리즈어워즈 주인공은? 2 10:28 116
2459948 이슈 [KBO] 올 시즌 신기한 기아타이거즈 2위 맞대결 시리즈 성적 12 10:28 345
2459947 유머 공연장에서 10대팬을 만났을때 김준수 김재중 반응 1 10:28 233
2459946 이슈 '아이돌 꿈나무' 희율, 아이브 만나고 소녀팬 모드 "제7의 멤버?"[슈돌] 1 10:27 213
2459945 이슈 하성운·이무진·비비·JD1,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출격 2 10:27 143
2459944 이슈 핫게보니 생각나는 1억짜리 당근 서리 사건 결말 22 10:26 1,213
2459943 기사/뉴스 EU 집행위원장 연임 성공…'女최초' 역사 새로 썼다(종합2보) 10:25 114
2459942 이슈 탑건이 개봉하고나서야 본인이 통편집당한 걸 알게 됐다는 아시안 배우 12 10:25 1,281
2459941 이슈 👩‍❤️‍👩 올해 비주얼로 반응 좋은 지엘 드라마들 6 10:24 342
2459940 기사/뉴스 옥주현 ‘나가수’ 이소라와 싸움 루머 회상 “굉장한 공포로 남아” 눈물(일상의작업실) 1 10:24 486
2459939 이슈 '이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길 잘했다' 싶은 영화 공유하는 달글 83 10:23 632
2459938 기사/뉴스 한국인 열에 여섯이 ‘운동 부족’…세계 최상위권 60 10:20 1,597
2459937 이슈 오늘자 솔로가수 규빈 뮤직뱅크 출근길.jpg 5 10:19 506
2459936 이슈 [국내축구] 원두재 인스스(+틀드 핫게 갔던 선수중 10 10:19 1,024
2459935 이슈 흔한 우울증 환자 가족들이 처한 환경.jpg 4 10:18 1,893
2459934 기사/뉴스 코요태, 데뷔 26년 만에 첫 미국 투어···20일 LA 시작 ‘K떼창’ 기대감 1 10:18 112
2459933 이슈 인류애가 느껴지는 김태리 인터뷰.jpg 6 10:16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