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0억 전세사기는 9년형, 40억은 3년6개월형?…양형 모순"
3,178 8
2024.07.08 16:37
3,178 8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전세사기 범죄자에 대한 법원의 처벌이 약하다며 엄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전세사기피해대책위(대책위)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까지 속이며 지역 최대 규모 피해를 양산한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 김모(50)씨의 공판을 앞두고 대전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원은 또 다른 범죄를 막고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전세사기 범죄자들에 대해 엄벌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양형 기준의 원칙에 따르면 재판부는 양형의 차이를 두어서는 안 되지만, 유사한 수법으로 유사한 피해 규모를 발생시킨 사기 범죄자에 대한 법원의 형량에는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대전에서 40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범죄자는 3년 6개월 형을 받았지만, 서울에서 50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범죄자는 9년 형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대전지법은 지난 5월 열린 40억원대 전세사기 사건의 항소심에서 브로커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3년 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대책위는 "감형의 사유로 재판부는 투자 실패라는 피고들의 주장을 인정하고 공탁금 3천만원을 30명의 피해자에게 인당 100만원씩 제공해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을 들었다"며 "과거 동종범죄 이력이 있고, 사채업자와 부동산임대업자, 브로커 등이 가담한 조직적인 범죄임에도 가중처벌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93689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다크닝과 무너진 메이크업에 지쳤나요? 네니요. 베이스맛집 입큰의 NEW 톤큐레이팅 신박템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788 07.19 41,19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78,9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01,06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84,3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12,1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43,47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28,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35,7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80,8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9 20.05.17 3,705,2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8,6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3,9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64 기사/뉴스 [단독]학교 떠나는 ‘코로나세대’… 고교중퇴 작년 2만5000명 05:00 213
303463 기사/뉴스 [단독] 성소수자에 "한동안 화장실 이용 말라"한 경찰… 법원 "인격권 침해" 4 04:54 300
303462 기사/뉴스 [단독] “열정페이 더 못 참아”… 떠나는 K-우주 두뇌 12 04:05 1,065
303461 기사/뉴스 “전 남편 다시 만나?”…헤어진 돌싱 여친 나체 사진 보낸 40대男 ‘집유’ 2 04:01 710
303460 기사/뉴스 "제니도 신었대"…'330% 폭등' 주가 무섭게 치솟은 회사 [양병훈의 해외주식 꿀팁] 13 03:56 2,508
303459 기사/뉴스 [속보] 바이든, 해리스 부통령을 미 민주 대선후보로 공식 지지 23 03:40 2,919
303458 기사/뉴스 공차 20잔 시키고 “버려 주세요”…황당 요구 ‘이 굿즈’ 때문이라는데 8 03:40 2,472
303457 기사/뉴스 [속보] '대선후보직 사퇴' 바이든, 해리스 부통령 지지는 표명 안해 15 03:11 2,508
303456 기사/뉴스 [속보]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재선 도전 포기” 6 03:07 1,312
303455 기사/뉴스 [1보]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 267 02:51 18,464
303454 기사/뉴스 부산롯데타워 착공 1년...여전히 현장은 제자리 (=롯데가 롯데했다) 9 01:29 2,179
303453 기사/뉴스 "핀란드 1.32명, 스웨덴 1.52명…" 저출산 이제 세계적 현상? 9 01:01 1,564
303452 기사/뉴스 ‘술의 신’ 조각상에 매달린 女, 입맞춤에 음란행위까지…이탈리아 ‘발칵’ 9 00:54 3,050
303451 기사/뉴스 한복판에 스타벅스… 120년 광장시장, 새판 짠다 7 00:42 2,412
303450 기사/뉴스 '마라탕후루' 대신 '저속노화' 빠진 MZ..."자기 돌봄의 매력" 24 00:40 3,990
303449 기사/뉴스 “70년대로 돌아간 듯”… IT대란에 美서 손그림 일기예보 등장 4 00:36 2,905
303448 기사/뉴스 [SC리뷰]김태호 PD "MBC 떠난 이유? 후배들에 미안해서…나만 즐겨도 되나"('질문들') 4 00:32 1,585
303447 기사/뉴스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 앞두고 ‘박정희 영화’ 잇따라 개봉 15 00:21 1,073
303446 기사/뉴스 [단독] “열정페이 더 못 참아”… 떠나는 K-우주 두뇌 4 00:14 1,525
303445 기사/뉴스 "살기 싫다" 38㎜ 폭우에 중랑천 뛰어든 여성…온몸 던져 살렸다 2 00:09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