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K리그 감독 돌려막기 규탄”...울산 HD 서포터즈의 분노, 이임생 기술이사는 사과
2,662 3
2024.07.08 15:32
2,662 3

YBxmlS

울산은 갑작스러운 사령탑 공백이 생겼다. 2021년부터 울산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은 2022년 17년 만에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창단 첫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으며 세계적인 클럽들과 경쟁을 펼칠 기회도 생겼다. 2인자 이미지가 강했던 울산은 홍 감독 체제에서 K리그1 리딩 클럽으로 거듭났다.


갑작스러운 공백을 메워야 한다. 김광국 대표이사는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된 것은 아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구단과 협의하는 단계는 거쳤다. ‘한국 축구, K리그의 발전 등 두루두루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하면서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울산 구단 내 모든 구성원이 홍 감독의 부임 가능성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특히 홍 감독의 결정 공지는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


울산 팬들의 분노는 여전하다. 울산 서포터즈 처용전사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처용전사는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한국 축구가 나아갈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납득 가능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차기 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것을 대한축구협회에 요구해 왔다”면서 “그것이 한국 축구가 당면한 위기 속에서 협회에 만연한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축구 팬들의 요구임을 대변하기 위함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러한 처용전사와 한국 축구 팬들의 요구를 무시한 채 그 어떤 해결 방법이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표류하다 결국 다시 K리그 감독 돌려막기라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게 했다”면서 “오늘(8일) 대한축구협회의 결정은 이러한 처용전사와 한국 축구 팬들의 염원을 무시한 선택이며, 우리는 축구 팬들에게 다시금 큰 상처를 입힌 이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한축구협회의 이러한 비극적인 선택의 결말은 실패할 것임이 자명한 사실이며, 역설적인 결과를 거둔다고 해도 그것은 협회의 공이 아닌 울산 HD를 포함한 K리그 팬들의 일방적인 희생의 대가로 만들어 낸 결과임을 잊지 않길 바라는 바이다”고 전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96/0000681928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 요즘 좁쌀러들의 핫한 필승 꿀피부 비법 알로에 팩, <브링그린 알로에 99% 수딩젤 300ml & 팩 키트> 체험 이벤트 534 07.15 45,15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31,32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65,7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40,46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69,8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86,73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66,1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00,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54,0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83,5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23,4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27,0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9430 정보 KTX 타고 지나가다 봐도 국보 8 19:21 950
2459429 이슈 최근 연예인 공항 사건사고로 공감 많이 받고 있다는 댓글 84 19:19 4,023
2459428 유머 LG 면접 가서 극딜 넣는 펭수 10 19:16 909
2459427 유머 10년을 존버해서 구입한 인생 장르 동인지 썰 2 19:16 655
2459426 기사/뉴스 [속보]110개 병원 전공의 7648명 사직 처리 37 19:15 2,838
2459425 이슈 반응 좋은 엠카 20주년 특별 무대 미연 x 성한빈 "Perhaps Love (사랑인가요)" 4 19:15 245
2459424 정보 해파리의 ㅎㄷㄷ한 천적.gif 9 19:13 1,063
2459423 유머 내 이름 때문에 소속사에서 회의까지 한다고?? 5 19:13 1,626
2459422 기사/뉴스 롯데리아, 12년 만에 BI 바꿨다…9월부터 매장 적용 35 19:12 2,386
2459421 이슈 사약받고 죽은거 아닌데 자꾸 드라마에서 역사왜곡 하는 조선 후궁.jpg 12 19:12 1,387
2459420 이슈 (혐)전동킥보드 타다가 관절 하나 더 생긴 사람 4 19:11 1,377
2459419 이슈 QWER 쵸단 & 마젠타가 알려주는 ‘덕후란 무엇인가’ with.키오프 쥴리 & 하늘 [현생님들3 EP.10] 1 19:11 227
2459418 이슈 연신내 접수하러 온 발칙한 스테이씨 19:10 215
2459417 이슈 "걸그룹 춘추전국시대, 1타 만들어 드릴게" 미미미누의 콜센터 위클리 편 | 인기인가요2 스핀오프 EP.1 19:08 118
2459416 유머 유학간 큰 딸의 무사안녕 축원을 기도하는 러보살님 🐼 24 19:08 1,769
2459415 이슈 츄랑 합석할 사람 찾다가 관종한테 잘못 걸림 ㄷㄷ ((전국노래자랑 출신 갓반인)) l 서촌 잘빠진메밀 편 19:07 363
2459414 이슈 한의사의 양심고백.blind 17 19:07 2,967
2459413 이슈 [#딩고뮤직] 100초로 듣는 엔플라잉, 7/19(금) 19시에 공개됩니다! 4 19:06 135
2459412 이슈 입소문 타고 흥행 수익 10억엔 돌파한 일본 영화 근황...jpg 40 19:04 3,268
2459411 이슈 물난리난 평택 17 19:04 3,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