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K리그 감독 돌려막기 규탄”...울산 HD 서포터즈의 분노, 이임생 기술이사는 사과
5,623 3
2024.07.08 15:32
5,623 3

YBxmlS

울산은 갑작스러운 사령탑 공백이 생겼다. 2021년부터 울산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은 2022년 17년 만에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창단 첫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으며 세계적인 클럽들과 경쟁을 펼칠 기회도 생겼다. 2인자 이미지가 강했던 울산은 홍 감독 체제에서 K리그1 리딩 클럽으로 거듭났다.


갑작스러운 공백을 메워야 한다. 김광국 대표이사는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된 것은 아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구단과 협의하는 단계는 거쳤다. ‘한국 축구, K리그의 발전 등 두루두루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하면서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울산 구단 내 모든 구성원이 홍 감독의 부임 가능성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특히 홍 감독의 결정 공지는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


울산 팬들의 분노는 여전하다. 울산 서포터즈 처용전사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처용전사는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한국 축구가 나아갈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납득 가능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차기 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것을 대한축구협회에 요구해 왔다”면서 “그것이 한국 축구가 당면한 위기 속에서 협회에 만연한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축구 팬들의 요구임을 대변하기 위함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러한 처용전사와 한국 축구 팬들의 요구를 무시한 채 그 어떤 해결 방법이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표류하다 결국 다시 K리그 감독 돌려막기라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게 했다”면서 “오늘(8일) 대한축구협회의 결정은 이러한 처용전사와 한국 축구 팬들의 염원을 무시한 선택이며, 우리는 축구 팬들에게 다시금 큰 상처를 입힌 이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한축구협회의 이러한 비극적인 선택의 결말은 실패할 것임이 자명한 사실이며, 역설적인 결과를 거둔다고 해도 그것은 협회의 공이 아닌 울산 HD를 포함한 K리그 팬들의 일방적인 희생의 대가로 만들어 낸 결과임을 잊지 않길 바라는 바이다”고 전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96/0000681928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소리의 형태> 야마다 나오코 감독 신작! 10월 감성 끝판왕 애니메이션 <너의 색> 예매권 이벤트 192 10.05 20,6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23,1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18,9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62,50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25,0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26,2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51,5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12,3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98,4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73,9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04846 이슈 비틀즈팬들이 보면 피꺼솟하게 되는 거 15:15 272
1404845 이슈 멕시코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음식.JPG 10 15:12 1,140
1404844 이슈 <나의 해리에게> [5화 선공개] 부산에서 서울까지 온 주연이 발견한 충격적 현장 9 15:09 583
1404843 이슈 란마 1/2 리메이크 애니 근황.jpg 17 15:07 1,433
1404842 이슈 [KBO] 팀별 최근 포스트시즌 선발승 선발투수 14 15:06 677
1404841 이슈 데이식스 가위바위보 세계관 12 15:05 572
1404840 이슈 NCT WISH 'Steady' 챌린지 유우시 X 나이비스 5 15:03 216
1404839 이슈 한국 밴드 최초 그래미 어워드 입성? | 비빔팝(BIBIM-POP) EP.13 정용화, WOOSUNG 2 15:01 190
1404838 이슈 니들은 자영업 하지마라.ZIP 20 15:01 1,621
1404837 이슈 [준PO 2차전] 3회말 KT 2: 2 LG (신민재 동점 적시타) 1 15:01 494
1404836 이슈 문재인 전대통령이 몰던 캐스퍼 차량 근황.jpg 201 14:56 21,162
1404835 이슈 케톡에서 인지도 높았으면 무조건 음원차트 상위권 갔을거라 아쉬워하는 노래 12 14:56 1,666
1404834 이슈 트위터에서 유명한 영화 정보 계정 운영하시는 분의 충격적인 트윗...twt 6 14:55 1,863
1404833 이슈 다이소가 당장 만들어왔으면 좋겠는 제품 21 14:54 4,972
1404832 이슈 [1박2일 선공개] 이 노래가 뭐여?! 어머니가 듣고 있는 노래를 맞혀라! 14:54 275
1404831 이슈 지금 봐도 넘 예쁜 12년 전 전지현 웨딩 화보 10 14:53 2,350
1404830 이슈 공감하는 사람 의외로 많은 아이유와 유재석 여행성향.jpg 11 14:52 1,722
1404829 이슈 아이돌도 못 잊는 팬이 있다고 하더라.jpg 13 14:51 2,307
1404828 이슈 귀여워서 올려보는 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 36 14:50 1,147
1404827 이슈 [준PO 2차전] 3회초 KT 2: 0 LG (강백호 희플) 6 14:50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