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상목 “세수 상황 썩 좋지 않아…작년 기업 이익 악화 때문”
4,607 8
2024.07.08 15:18
4,607 8
“세수 사정 썩 좋지 않아”

최 부총리는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올해도 세수 사정이 썩 좋지 않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세수는 여러 경기 상황에 따른 것이지만, 정책 당국자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작년 4분기 이후 법인세와 기업 이윤, 자산시장이 모두 급감했다”며 “올해도 세목 중에선 법인세가 별로 좋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인세는 1년 전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과세하는데, 지난해 기업의 영업이익이 좋지 않아 올해 법인세가 크게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세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천억 원 감소한 25조 5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산상 세수 가운데 실제 걷힌 세수의 비율을 뜻하는 국세수입 진도율은 5월까지 41.1%로, 최근 5년 평균인 47%보다 5.9%포인트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세수 조기 경보’를 발령했고, 내부적으로 세수를 재추계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내년 세수가 올해보다는 나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다만 법인세의 경우 올해는 기업 이익이 많이 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세수에는 법인세가 영향을 많이 주고, 부가가치세 등과 같은 다른 세금 등의 상황이 나아지고 있어서, 전체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장 올해 전체 세금이 크게 부족할 거란 지적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친 겁니다.

■“부자 감세 때문에 세수 결손” vs “기업 실적 악화 때문”

오늘 전체회의에서는 이번 정부의 ‘부자 감세’때문에 세수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세제를 변경한 부분은 작년과 올해 세입예산에 모두 반영돼 있다”며 “세입 결손은 예측보다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자 감세는 ‘부자를 위한 감세’라는 뜻으로 이해하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 경제활동을 위한 세제 지원, 민생 안정과 경제활동 감세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반박했습니다.

야당이 발의한 ‘25만 원 전 국민 지원법’과 관련해서는 “가능하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은 제한적으로 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뜻을 내비쳤습니다.

상속세에 대해선 “우리나라는 상속세와 소득세가 둘 다 높은 나라”라며 “상속세가 2000년 이후에 큰 개편이 없어서 논의해 보자는 것이 정부의 견해”라고 언급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75684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 요즘 좁쌀러들의 핫한 필승 꿀피부 비법 알로에 팩, <브링그린 알로에 99% 수딩젤 300ml & 팩 키트> 체험 이벤트 534 07.15 45,42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31,32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65,7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40,46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69,8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89,08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67,6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00,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54,0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83,5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23,4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27,0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93 기사/뉴스 [단독] "북, 중국 주재 대사관 지하 감옥 설치"…탈북 사전 차단?(외교관 가두는중) 1 20:14 236
302992 기사/뉴스 나무엑터스, 직원사칭 피해 경고…"어떤 경우도 금전요구 無" 20:08 192
302991 기사/뉴스 [단독] ‘쯔양 협박’ 의혹 구제역·전국진 압수수색…“증거 없다” 반발 3 19:58 1,208
302990 기사/뉴스 대법원 “동성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가능”...교계 “동성결합 판도라 상자 열어” 규탄 42 19:49 1,349
302989 기사/뉴스 JYP, 트와이스 데이식스→스키즈까지 잡았다…완전체 재계약 맛집 11 19:34 1,222
302988 기사/뉴스 [속보]110개 병원 전공의 7648명 사직 처리 358 19:15 30,993
302987 기사/뉴스 롯데리아, 12년 만에 BI 바꿨다…9월부터 매장 적용 46 19:12 4,823
302986 기사/뉴스 경기도 화성시 아파트 수해피해 5 18:55 3,799
302985 기사/뉴스 "강호동 얼굴 크기 5분의 1" 인증한 걸그룹 멤버, 인형인지 사람인지 1 18:37 2,891
302984 기사/뉴스 [속보] 서울 동부간선도로 교통통제 전면 해제 4 18:24 2,664
302983 기사/뉴스 [주식 : SAMG엔터] 티니핑 뜨거운데, 주가는 냉랭 14 18:22 1,831
302982 기사/뉴스 축구협회 "박주호에 법적 대응 안한다"…공식 입장 철회 201 18:14 19,994
302981 기사/뉴스 네이버웹툰 웹소설 공모전 대상에 대체역사물 '무신연의' 18 18:11 2,709
302980 기사/뉴스 "우리 애 부자 만들자"…상반기 주식투자 성적, '10대 미만' 압도적 1위 15 18:08 1,550
302979 기사/뉴스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심의 통과…'더현대 광주' 내년 초 착공 3 18:07 441
302978 기사/뉴스 (여자)아이들 소연, 호우 피해 성금 1억원 기부 39 18:01 1,908
302977 기사/뉴스 양현민, '놀아주는 여자'의 신스틸러 33 17:55 2,700
302976 기사/뉴스 '농약 사건' 발생 마을서 80대 주민 또 유사 증세…응급실 이송 28 17:55 5,166
302975 기사/뉴스 [단독] 음주운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15분간 2차례 측정 거부 22 17:52 2,114
302974 기사/뉴스 [속보]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부양…경기북부 이동 중” 26 17:49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