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상목 “세수 상황 썩 좋지 않아…작년 기업 이익 악화 때문”
5,089 8
2024.07.08 15:18
5,089 8
“세수 사정 썩 좋지 않아”

최 부총리는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올해도 세수 사정이 썩 좋지 않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세수는 여러 경기 상황에 따른 것이지만, 정책 당국자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작년 4분기 이후 법인세와 기업 이윤, 자산시장이 모두 급감했다”며 “올해도 세목 중에선 법인세가 별로 좋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인세는 1년 전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과세하는데, 지난해 기업의 영업이익이 좋지 않아 올해 법인세가 크게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세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천억 원 감소한 25조 5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산상 세수 가운데 실제 걷힌 세수의 비율을 뜻하는 국세수입 진도율은 5월까지 41.1%로, 최근 5년 평균인 47%보다 5.9%포인트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세수 조기 경보’를 발령했고, 내부적으로 세수를 재추계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내년 세수가 올해보다는 나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다만 법인세의 경우 올해는 기업 이익이 많이 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세수에는 법인세가 영향을 많이 주고, 부가가치세 등과 같은 다른 세금 등의 상황이 나아지고 있어서, 전체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장 올해 전체 세금이 크게 부족할 거란 지적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친 겁니다.

■“부자 감세 때문에 세수 결손” vs “기업 실적 악화 때문”

오늘 전체회의에서는 이번 정부의 ‘부자 감세’때문에 세수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세제를 변경한 부분은 작년과 올해 세입예산에 모두 반영돼 있다”며 “세입 결손은 예측보다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자 감세는 ‘부자를 위한 감세’라는 뜻으로 이해하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 경제활동을 위한 세제 지원, 민생 안정과 경제활동 감세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반박했습니다.

야당이 발의한 ‘25만 원 전 국민 지원법’과 관련해서는 “가능하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은 제한적으로 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뜻을 내비쳤습니다.

상속세에 대해선 “우리나라는 상속세와 소득세가 둘 다 높은 나라”라며 “상속세가 2000년 이후에 큰 개편이 없어서 논의해 보자는 것이 정부의 견해”라고 언급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75684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모공결부터 속광까지 #바르는스킨부스터 이니스프리 NEW 레티놀 PDRN 앰플 체험 이벤트 398 07.22 19,08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03,6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28,8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94,37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31,0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60,35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53,8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50,9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91,6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0 20.05.17 3,709,4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60,2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68,3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649 기사/뉴스 [단독] "딸이라 차별 받아서"…술에 취해 노모 살해한 40대 10 10:21 1,014
303648 기사/뉴스 ‘끝사랑’=50대 연애리얼리티, 정재형→안재현 MC 확정 [공식] 32 10:11 1,597
303647 기사/뉴스 서울 원룸 월세 평균 '1000에 70'…전세는 2억1068만원 12 10:06 747
303646 기사/뉴스 나인우, 사랑꾼이었네…데뷔 11년 만에 깜짝 소식 46 10:00 6,029
303645 기사/뉴스 [속보] 서울 잠수교 차량 통행 전면 통제 09:50 1,609
303644 기사/뉴스 "대세 순정남"…엄태구, 배우 브랜드평판 1위 12 09:45 779
303643 기사/뉴스 이숙연 딸, 아빠 돈으로 산 주식 아빠에게 되팔아 63배 차익(종합) 28 09:45 3,580
303642 기사/뉴스 트럼프 47% vs 해리스 45%…'바이든 사퇴 후' 지지율 박빙 43 09:42 2,124
303641 기사/뉴스 "카라큘라, 허웅 전여친 업소녀로 말해달라며 협박"…제보자 폭로 21 09:35 4,898
303640 기사/뉴스 브라이언→이찬원, 현실판 '더글로리'에 오열..녹화 중단 위기('한끗차이') 1 09:33 1,394
303639 기사/뉴스 “붙지 말라고” 아이돌 경호원에 머리 맞은 10대 팬 뇌진탕…소속사 사과 40 09:26 3,250
303638 기사/뉴스 훔쳐서 “쿨거래”…엄복동의 나라? ‘자전거 도둑’ 왜 많을까 [김유민의 돋보기] 4 09:14 830
303637 기사/뉴스 '성착취 N번방' 운영 조주빈, 강제추행 유죄에 반발해 헌법소원 냈지만… 헌재 "합헌" 9 09:00 3,708
303636 기사/뉴스 [단독] 중앙지검 '김 여사 명품백 무혐의' 가닥…檢총장 제동거나 163 08:53 7,519
303635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애플TV+ ‘파친코2’ 엔딩곡 불렀다 21 08:44 2,047
303634 기사/뉴스 한선화 "'놀아주는 여자' 인기, 엄태구 덕분…'물복숭아' 애칭 감사" 7 08:35 1,952
303633 기사/뉴스 ‘탈주’, 글로벌 흥행 질주 시작… 200만 돌파도 ‘눈앞’ 22 08:31 1,999
303632 기사/뉴스 화곡동 3룸 빌라를 6억에…“나라에서 저렇게 비싸게 사줘도 돼?”[올앳부동산] 13 08:16 4,872
303631 기사/뉴스 "나만 즐거우면 대만족"…MZ세대가 요즘 푹 빠진 '이것' 7 08:13 6,244
303630 기사/뉴스 '14억 아파트, 5억에 사세요'...시세차익 역대급, 동탄서 줍줍 나온다 14 08:12 5,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