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시간에 50mm 이상 강한 비...옥천서 산사태 1명 실종
1,788 0
2024.07.08 13:38
1,788 0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경상북도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10시 현재 도내에서 129가구 197명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앞서 오전 3시 10분쯤 안동시 임동면 일대 하천이 범람하며 인근 마을 주민 19명이 집중호우로 고립돼 이 중 8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임동면 외에도 안동에서는 남후면 2명·와룡면 2명·용상동 1명이, 영양군 입암면에서도 1명이 각각 구조됐습니다.

안동시 상아동과 와룡면 산야리를 잇는 도로, 안동시 임동면 중평삼거리와 영양군 입암면 방향 도로 등 경북 북부 지역 도로 곳곳이 침수로 통제되면서 소방 당국은 추가 고립이나 대피 인원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영주댐 방류량이 초당 47.3t으로 늘면서 하천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하천 주변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충북 지역에서는 산 비탈면이 무너져 내려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3분쯤 옥천군 옥천읍에서 "비 상황을 살피러 나간 남편이 보이지도 않고 연락도 안 되는데 집 뒤편의 산이 무너져내려 있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집 뒤편에서 굴착기 등을 동원해 약 1시간 30분 동안 50대 남편 A 씨를 수색하고 있지만 토사가 빗물에 계속 흘러내려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도 산사태와 옹벽 붕괴 위험이 커져 주민 78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충남 논산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연산면, 양촌면 등 산사태 취약지역 125곳의 주민 231명에게 대피명령을 내렸고, 현재까지 72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주택가 인근 옹벽 붕괴 사고가 난 천안시 목천읍 주민 3명과 산사태 우려가 있는 보령 청라면 주민 3명도 대피한 상태입니다.

이날 오전 5시 50분 대전 중구 중촌동의 한 하상도로가 침수돼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트럭 운전자(70대)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긴급구조에 나섰습니다.

오전 9시 26분에는 대전 서구 가수원동의 한 하상도로에서 '물에 잠긴 차 시동이 꺼졌습니다.

사람이 타고 있는데 내리지 못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5명을 투입해 승용차 운전자(40대)를 구조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경북 영양군 영양읍에는 오전 1시 3분부터 오전 4시 3분까지 3시간에 113.0㎜, 오전 3시 3분부터 오전 4시 3분까지 1시간에 55.5㎜ 비가 쏟아졌습니다.

안동시 옥동에는 오전 3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52.5㎜, 3시간 동안 103.0㎜가 내렸습니다.

이날 새벽 이 일대에는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는 처음입니다.

주민 대피 조처를 마친 경북도는 현재 호우로 인한 시설·농작물 피해 현황을 집계하고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4070813303182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클리닉스💕] 패션모델 바디템✨ 종아리 붓기 순삭! <바디 괄사 마사지 크림> 체험 이벤트 444 07.15 39,51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30,7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59,49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39,66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68,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78,37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58,4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9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54,0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82,4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21,9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25,4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9035 이슈 아이폰 16 프로 신규 색상 - 로즈 6 11:04 353
2459034 이슈 집중홍우시 하천부지 파크골프장 문제점들 11:03 217
2459033 기사/뉴스 [단독]서울대병원 “사직 전공의 3%만 충원” 11:02 164
2459032 유머 머리 산발하고 땅파는 강아지 7 11:01 359
2459031 이슈 축협) 기레기에게 당한 구자철 6 11:00 602
2459030 기사/뉴스 나뭇잎처럼 보이지만 북한이 매설한 지뢰이므로 만지면 큰일나요 2 10:58 1,036
2459029 기사/뉴스 가족 잃었는데… 친가·외가, 정규·비정규 따지는 구시대적 '경조휴가' 9 10:58 491
2459028 이슈 요즘 탈북해서 난리인 북한 외교관들이 받는 대우.jpg 14 10:56 2,009
2459027 기사/뉴스 한선화 "새로운 인물 만나면 즐거워 … '연기'는 내 삶을 활기차게 해주는 것" 5 10:52 348
2459026 유머 진도개🐶🐶 닮은 여자친구(자기야 오늘은 어디가?) 8 10:49 777
2459025 기사/뉴스 [속보]‘사퇴압박’ 바이든 코로나 확진…“의학적 상황 발생하면 출마 재검토” 발언도 25 10:46 2,146
2459024 유머 ???: 모의고사 니가 뭔데 본시험도 아닌데 깝쳐? 3 10:45 903
2459023 이슈 "배우가 욕받이"..변우석 팬덤, 공승연 SNS 글에 '항의글' 폭주..진흙탕 사태[스타이슈] 107 10:43 8,272
2459022 기사/뉴스 [단독] "개발자를 점포로 발령" 이마트 조직개편 둘러싸고 내부 갈등 속사정 16 10:40 2,222
2459021 정보 요즘 시중에 많이 파는 질 내부 세정기에 대한 산부인과 의사의 답변.insta 101 10:40 7,490
2459020 이슈 출근 하루만에 짤린 알바.jpg 54 10:39 4,712
2459019 이슈 @흡연자분들께 질문잇어효 근데 무슨 담배를 피울지 어떻게 정해요? 28 10:37 2,496
2459018 이슈 놀아주는 여자 [12회 선공개] 엄태구X한선화 둘만 남은 집에서 자꾸 이상하게 흘러가는 분위기~ㅎ 5 10:37 354
2459017 기사/뉴스 광주에 첫 5성급 하얏트 호텔 내년 3월 착공 28 10:36 1,724
2459016 이슈 [선공개] 둥지를 통째로 옮긴 김우중 회장에게 바치는 찬또 이찬원의 노래 한 소절🪺🎶 | 과몰입 인생사 2 | SBS 1 10:34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