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시간에 50mm 이상 강한 비...옥천서 산사태 1명 실종
1,793 0
2024.07.08 13:38
1,793 0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경상북도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10시 현재 도내에서 129가구 197명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앞서 오전 3시 10분쯤 안동시 임동면 일대 하천이 범람하며 인근 마을 주민 19명이 집중호우로 고립돼 이 중 8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임동면 외에도 안동에서는 남후면 2명·와룡면 2명·용상동 1명이, 영양군 입암면에서도 1명이 각각 구조됐습니다.

안동시 상아동과 와룡면 산야리를 잇는 도로, 안동시 임동면 중평삼거리와 영양군 입암면 방향 도로 등 경북 북부 지역 도로 곳곳이 침수로 통제되면서 소방 당국은 추가 고립이나 대피 인원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영주댐 방류량이 초당 47.3t으로 늘면서 하천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하천 주변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충북 지역에서는 산 비탈면이 무너져 내려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3분쯤 옥천군 옥천읍에서 "비 상황을 살피러 나간 남편이 보이지도 않고 연락도 안 되는데 집 뒤편의 산이 무너져내려 있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집 뒤편에서 굴착기 등을 동원해 약 1시간 30분 동안 50대 남편 A 씨를 수색하고 있지만 토사가 빗물에 계속 흘러내려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도 산사태와 옹벽 붕괴 위험이 커져 주민 78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충남 논산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연산면, 양촌면 등 산사태 취약지역 125곳의 주민 231명에게 대피명령을 내렸고, 현재까지 72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주택가 인근 옹벽 붕괴 사고가 난 천안시 목천읍 주민 3명과 산사태 우려가 있는 보령 청라면 주민 3명도 대피한 상태입니다.

이날 오전 5시 50분 대전 중구 중촌동의 한 하상도로가 침수돼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트럭 운전자(70대)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긴급구조에 나섰습니다.

오전 9시 26분에는 대전 서구 가수원동의 한 하상도로에서 '물에 잠긴 차 시동이 꺼졌습니다.

사람이 타고 있는데 내리지 못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5명을 투입해 승용차 운전자(40대)를 구조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경북 영양군 영양읍에는 오전 1시 3분부터 오전 4시 3분까지 3시간에 113.0㎜, 오전 3시 3분부터 오전 4시 3분까지 1시간에 55.5㎜ 비가 쏟아졌습니다.

안동시 옥동에는 오전 3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52.5㎜, 3시간 동안 103.0㎜가 내렸습니다.

이날 새벽 이 일대에는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는 처음입니다.

주민 대피 조처를 마친 경북도는 현재 호우로 인한 시설·농작물 피해 현황을 집계하고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4070813303182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활건강💕] 모공고민 싹-! <케어존플러스 P-케어 모공탄력 세럼> 체험 이벤트 255 00:51 9,92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30,7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64,49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40,46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68,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85,95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65,3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97,3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54,0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83,5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23,4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27,0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9278 이슈 PHOTOISM X 서인국 ARTIST FRAME OPEN 2 16:00 130
2459277 이슈 이마트 장바구니의 최종 진화 8 15:59 1,473
2459276 기사/뉴스 박건일, ‘부드러움X시크’ 매력 공존 비주얼 성수기... ‘새 프로필 공개’ 15:59 132
2459275 이슈 앤톤 母 심혜진 앳스타일 2024년 8월호 촬영 영상 11 15:57 754
2459274 이슈 맥도날드 재팬 캠페인 모델 된듯한 라이즈 3 15:57 480
2459273 이슈 [잇섭] 버즈3 프로 10연깡 후기 8 15:56 1,009
2459272 이슈 시상식에서 인이어 없이 올포유 부르는 서인국 정은지 1 15:56 270
2459271 이슈 비 온 뒤 이틀 밖에 볼 수 없다는 한국 최장 폭포.JPGIF 8 15:56 1,271
2459270 기사/뉴스 ‘워크돌’ 엔믹스 해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천만원 기부 [공식] 6 15:52 335
2459269 이슈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지지율 암살 미수 사건 전과 큰 차이 없어 8 15:52 854
2459268 이슈 뉴라덤 X 하트시그널 김지영 화보 이미지.jpg 1 15:52 469
2459267 유머 시대를 조금 늦게 태어나버린 사람 20 15:51 2,194
2459266 유머 아파트 계단귀신 된 썰 19 15:51 1,612
2459265 기사/뉴스 시장 혼돈 빠트린 울산의 트레이드 일방 철회…당혹스러운 K리그, “정말 이게 맞아?” 2 15:50 340
2459264 유머 요즘 정말 햄드네요... 7 15:49 1,331
2459263 이슈 옆집 이웃 집안이 한순간에 멸문지화 당하는걸 보고 탈북을 결심한 북한 외교관 8 15:48 2,436
2459262 이슈 단종시기 궁에서 더글로리 한편 찍은 혜빈양씨와 숙빈홍씨 이야기 5 15:47 912
2459261 기사/뉴스 대법원, 동성부부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 2 15:46 319
2459260 이슈 AKB48 무라야마 유이리 살해 협박 한 25살 무직 남성 오사카에서 체포 5 15:45 934
2459259 이슈 박주호 기자회견 "축구협회의 공정성, 투명성을 원한다." 84 15:45 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