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명보 감독 선임…"'원팀' 리더십이 필요했다"
4,513 11
2024.07.08 12:30
4,513 11

<앵커>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홍명보 울산 감독을 내정했습니다. 이임생 기술총괄 이사는 홍 감독의 '리더십'이 지금 한국 축구에 필요했다며 내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을 이끈 이임생 기술 총괄 이사는 이틀 사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홍명보 감독의 내정 과정을 먼저 설명했습니다.

[이임생/대한축구협회 기술 총괄 이사 : 7월 5일 금요일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홍명보 감독님 집 앞에서 밤 11시경에 만났습니다. 저는 홍명보 감독님에게 몇 차례 한국 축구의 철학과 게임 모델을 연결해서 A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의 연속성과 발전을 위해서 헌신해 달라는 부탁을 몇 차례나 드렸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거부 의사를 밝혀왔던 홍 감독은 하루 고민 끝에 최종 결정을 내렸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 사우디 아시안컵까지 2년 6개월입니다.

이 이사는 홍 감독의 내정 배경으로 런던올림픽 동메달과 울산의 리그 2연패 등 지도자로 이룬 성과, 한국 축구에 적합한 전술 운용과 대표팀 지도 경험, 그리고 선수들을 원팀으로 묶을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 등 8가지를 꼽았습니다.

[이임생/대한축구협회 기술 총괄 이사 : 홍명보 감독님의 '원팀' '원스피릿' '원골'이 현재 시점에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따라서 한국 축구가 유지해야 할 정신력, 조화, 원팀 정신을 만드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감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리그 시즌 중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한 것에 대해 울산 구단과 팬들에게 사과를 하면서도 전력강화위원회 소속이 아닌 이임생 기술위원회 총괄 이사가 감독 선임 과정을 맡아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했다는 지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임생/대한축구협회 기술 총괄 이사 : (대표팀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가 선임하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추후 이사회에서 추인을 받는다면 규정과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법률검토도 거쳤습니다.]

홍 감독이 울산을 언제까지 이끌지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가 필요한 가운데 홍명보호는 9월부터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55/0001169993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활건강💕] 모공고민 싹-! <케어존플러스 P-케어 모공탄력 세럼> 체험 이벤트 413 07.18 53,62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96,5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20,48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92,28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26,7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56,97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43,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43,2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89,9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0 20.05.17 3,705,8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52,0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63,9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624 기사/뉴스 [내일날씨] "출근 어떡해"…수도권, 120㎜ '물폭탄'·남부는 '폭염' 24 23:32 2,303
303623 기사/뉴스 믿었던 선생님의 배신…문제 팔아 2억5000만원 벌었다 2 23:29 947
303622 기사/뉴스 [속보] 검찰,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이임재 전 용산서장 징역 7년 구형 16 22:06 2,392
303621 기사/뉴스 충남대병원, 전공의 사직으로인한 적자 누적..현금 10억 남아(feat. 세종시 공무원 서울병원행).jpg 4 22:02 2,481
303620 기사/뉴스 역시 해법은 '금융 치료'…"10대 청소년 관심사도 돈 버는 법" 21:03 1,122
303619 기사/뉴스 "컵라면 먹고 아낀 돈, 일본 가선 오마카세로"..한국인의 돈, 해외로 '줄행랑' 27 20:52 2,468
303618 기사/뉴스 [단독] '임성근 구명' 카페, "돈의 노예" 생존해병 모친에 악플 10 20:45 1,802
303617 기사/뉴스 '음주운전' 강인, 대신 용서 구한 이특 발언에 "팬분들 오해 없길..질책은 저에게로"(강인) 3 20:44 2,865
303616 기사/뉴스 [속보] 검찰, 이태원 '부실대응' 이임재 전 용산서장 징역 7년 구형 16 20:42 2,367
303615 기사/뉴스 정이삭 감독, 재난물도 통했다…'트위스터스' 북미 1위→로튼 92% 흥행 돌풍 3 20:41 1,602
303614 기사/뉴스 도쿄서 '742명'…"이렇게나 많았다니" 일본 심각한 상황 8 20:39 5,654
303613 기사/뉴스 '아이돌 → DJ → 배우' 달수빈, 숏폼 드라마 '러닝메이트' 주인공 됐다[공식] 3 20:38 1,975
303612 기사/뉴스 브이티, 총괄회장과 지분 거래..총괄회장 회사 사주고 큐브엔터 내주고 (상보) 4 20:36 1,628
303611 기사/뉴스 [단독] "못 헤어져" 흉기 들고 전 여친 집 앞 찾아간 간 고3 31 20:35 2,379
303610 기사/뉴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주말마다 회사차 타고 서울 갔나?‥집 반경 5km 내 '법카' 추가 확인 4 20:33 817
303609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조사 장소는 '경호처 교육원'‥여사 측에서 정해 알렸다 20 20:30 1,853
303608 기사/뉴스 [단독] 명품가방 조만간 제출…'양주 등 선물 폐기' 진술 24 20:30 2,713
303607 기사/뉴스 제주해양상태가 심각해지는 중 4 20:29 3,533
303606 기사/뉴스 [단독]김건희 여사 측 “노출되면 조사 중단” 456 20:24 38,007
303605 기사/뉴스 '심야괴담회', 올림픽중계 여파로 3주간 결방… 19 20:22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