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명보 감독 선임…"'원팀' 리더십이 필요했다"
7,717 11
2024.07.08 12:30
7,717 11

<앵커>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홍명보 울산 감독을 내정했습니다. 이임생 기술총괄 이사는 홍 감독의 '리더십'이 지금 한국 축구에 필요했다며 내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을 이끈 이임생 기술 총괄 이사는 이틀 사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홍명보 감독의 내정 과정을 먼저 설명했습니다.

[이임생/대한축구협회 기술 총괄 이사 : 7월 5일 금요일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홍명보 감독님 집 앞에서 밤 11시경에 만났습니다. 저는 홍명보 감독님에게 몇 차례 한국 축구의 철학과 게임 모델을 연결해서 A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의 연속성과 발전을 위해서 헌신해 달라는 부탁을 몇 차례나 드렸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거부 의사를 밝혀왔던 홍 감독은 하루 고민 끝에 최종 결정을 내렸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 사우디 아시안컵까지 2년 6개월입니다.

이 이사는 홍 감독의 내정 배경으로 런던올림픽 동메달과 울산의 리그 2연패 등 지도자로 이룬 성과, 한국 축구에 적합한 전술 운용과 대표팀 지도 경험, 그리고 선수들을 원팀으로 묶을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 등 8가지를 꼽았습니다.

[이임생/대한축구협회 기술 총괄 이사 : 홍명보 감독님의 '원팀' '원스피릿' '원골'이 현재 시점에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따라서 한국 축구가 유지해야 할 정신력, 조화, 원팀 정신을 만드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감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리그 시즌 중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한 것에 대해 울산 구단과 팬들에게 사과를 하면서도 전력강화위원회 소속이 아닌 이임생 기술위원회 총괄 이사가 감독 선임 과정을 맡아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했다는 지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임생/대한축구협회 기술 총괄 이사 : (대표팀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가 선임하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추후 이사회에서 추인을 받는다면 규정과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법률검토도 거쳤습니다.]

홍 감독이 울산을 언제까지 이끌지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가 필요한 가운데 홍명보호는 9월부터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55/0001169993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베이지 감성으로 새롭게 돌아온 이글립스의 <마이 베이지 로그> 컬렉션 체험 이벤트 414 08.28 28,385
공지 외부 링크 아이콘 표시 기능 업데이트 08.28 32,61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95,88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52,98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923,66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358,3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647,92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892,2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514,9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459,4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47,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95,6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93,6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247 기사/뉴스 [단독] 배너(VANNER), 9월 컴백…영어 싱글 선발매로 글로벌 발돋움 2 12:13 58
306246 기사/뉴스 [단독] '국민그룹' god, 완전체로 '뉴스룸' 출격…8일 방송 15 11:54 616
306245 기사/뉴스 이스라엘 간 한국인 종교단체 출국…대부분 귀국길 22 11:53 1,691
306244 기사/뉴스 신당역 살인 피해자 유족, 서울교통공사 상대 손배소 패소 21 11:47 2,919
306243 기사/뉴스 “다이어트 대성공” 성시경, 깜짝 놀랄만한 날렵한 비주얼 24 11:44 4,266
306242 기사/뉴스 [기자수첩] 노잼도시의 주범, '서울공화국' 17 11:40 1,096
306241 기사/뉴스 사직 전공의 생활고에 택배·편의점 알바 뛴다 74 11:40 1,650
306240 기사/뉴스 형·동생도 훈훈... 오상욱, 삼형제 최초 '나혼자산다' 동반 출연 2 11:37 1,731
306239 기사/뉴스 '여학생과 친분 없었는데'…미스터리로 남은 안산 10대 흉기난동 42 11:35 2,181
306238 기사/뉴스 [MLB] 44세 힐, 현역 최고령 '20년 차 첫 등판' 5 11:35 474
306237 기사/뉴스 [단독] 변우석, 신민아와 만난다…‘손해보기싫어서’ 특별출연 83 11:33 5,199
306236 기사/뉴스 응급실 교수 “尹, 1시간만 와서 보시라…환자 목숨 운에 달린 상황” 41 11:32 1,605
306235 기사/뉴스 [공식] 엄태구, 데뷔 17년만에 첫 팬미팅…잠옷 입고 큐티뽀짝 26 11:22 1,807
306234 기사/뉴스 박서진 남매, 가족여행 중 난데없는 배틀 트립 (살림남) 1 11:21 760
306233 기사/뉴스 하성운, '엄마친구아들' OST…정해인·정소민, 로맨스 부른다 5 11:21 320
306232 기사/뉴스 ‘일하는 엄마’, ‘이 때’ 퇴사 고민한다 9 11:19 1,773
306231 기사/뉴스 ‘내 아이의 사생활’ 제작진 “도도남매·추사랑X유토, 깜짝 등장” 5 11:16 1,268
306230 기사/뉴스 이세영, 일본 배우와 국제 연애 시작..운명 같은 사랑 ('사랑 후에 오는 것들') 7 11:13 2,435
306229 기사/뉴스 베일 벗은 새 역사교과서…일부 교과서 ‘자유민주주의’ 표기 14 11:13 806
306228 기사/뉴스 조정석, 데뷔 앨범 발매…포토카드도 있다, 소장욕구 '자극' [공식입장] 10 11:11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