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명보 감독 선임…"'원팀' 리더십이 필요했다"
4,195 11
2024.07.08 12:30
4,195 11

<앵커>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홍명보 울산 감독을 내정했습니다. 이임생 기술총괄 이사는 홍 감독의 '리더십'이 지금 한국 축구에 필요했다며 내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을 이끈 이임생 기술 총괄 이사는 이틀 사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홍명보 감독의 내정 과정을 먼저 설명했습니다.

[이임생/대한축구협회 기술 총괄 이사 : 7월 5일 금요일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홍명보 감독님 집 앞에서 밤 11시경에 만났습니다. 저는 홍명보 감독님에게 몇 차례 한국 축구의 철학과 게임 모델을 연결해서 A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의 연속성과 발전을 위해서 헌신해 달라는 부탁을 몇 차례나 드렸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거부 의사를 밝혀왔던 홍 감독은 하루 고민 끝에 최종 결정을 내렸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 사우디 아시안컵까지 2년 6개월입니다.

이 이사는 홍 감독의 내정 배경으로 런던올림픽 동메달과 울산의 리그 2연패 등 지도자로 이룬 성과, 한국 축구에 적합한 전술 운용과 대표팀 지도 경험, 그리고 선수들을 원팀으로 묶을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 등 8가지를 꼽았습니다.

[이임생/대한축구협회 기술 총괄 이사 : 홍명보 감독님의 '원팀' '원스피릿' '원골'이 현재 시점에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따라서 한국 축구가 유지해야 할 정신력, 조화, 원팀 정신을 만드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감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리그 시즌 중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한 것에 대해 울산 구단과 팬들에게 사과를 하면서도 전력강화위원회 소속이 아닌 이임생 기술위원회 총괄 이사가 감독 선임 과정을 맡아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했다는 지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임생/대한축구협회 기술 총괄 이사 : (대표팀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가 선임하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추후 이사회에서 추인을 받는다면 규정과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법률검토도 거쳤습니다.]

홍 감독이 울산을 언제까지 이끌지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가 필요한 가운데 홍명보호는 9월부터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55/0001169993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다크닝과 무너진 메이크업에 지쳤나요? 네니요. 베이스맛집 입큰의 NEW 톤큐레이팅 신박템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729 07.19 34,18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71,2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94,56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77,97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04,8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38,47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11,2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31,0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76,7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702,6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5,5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1,2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70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실 "수해 복구에 특별교부세 등 가용 재원 최대한 활용" 4 15:08 117
303369 기사/뉴스 랄랄, 엄마 됐다..“박조땅이 3.7kg” 득녀 발표[공식] 15:04 506
303368 기사/뉴스 [단독] “음란물 보려다 신상 털려”…2차 피해 우려 [사이버위협] 4 15:00 1,973
303367 기사/뉴스 "주문한 음료 수십 잔 버려주세요"…"굿즈만 가질께요" 어디서 이런 일이? 8 14:59 1,146
303366 기사/뉴스 [기사]하반기 모집 반대한 의대 교수, 이유 들어보니…"전공의 배신할 수 없어" 14:58 302
303365 기사/뉴스 고속도로 교량 붕괴로 11명 사망·30명 실종…폭우로 인명피해 속출하는 中 3 14:56 1,025
303364 기사/뉴스 이진숙, ‘MBC 노조 와해 여론전’ 온라인·극우매체에 의뢰 정황 13 14:20 1,796
303363 기사/뉴스 '미나리' 정이삭 신작 '트위스터스', 美 개봉 직후 흥행 돌풍 23 14:18 2,962
303362 기사/뉴스 ‘인기가요’ 3주간 못 본다 ‘파리 올림픽’ 중계 여파 [공식] 3 14:17 2,570
303361 기사/뉴스 랄랄, 엄마 됐다..“박조땅이 3.7kg” 득녀 발표[공식] 7 14:17 2,759
303360 기사/뉴스 내가 바로 '얼굴천재' 차은우다! 6 14:15 1,841
303359 기사/뉴스 “성심당 같다“ 천안 시민도 엄지 척…매출 251억 찍은 그 빵집 29 14:12 3,154
303358 기사/뉴스 [속보] `김여사 조사` 검찰총장도 패싱…"사후 통보 받았다" 22 14:02 1,701
303357 기사/뉴스 "음료 20잔 버려주세요"…스타벅스 이어 공차까지 '굿즈 대란' 27 13:43 5,869
303356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2’, 개봉 40일 만 800만 돌파 [공식] 6 13:18 1,491
303355 기사/뉴스 '파일럿' 올여름 가장 매력적인 4인방 [화보] 2 13:17 1,330
303354 기사/뉴스 法 "정산은 이승기측이 입증해야" 20년 지나 밝혀낼까[★FOCUS] 10 13:15 2,870
303353 기사/뉴스 “좋은 팀 플레이어로 기억해주시길” 미소와 눈물의 고별식, 마지막까지 LG 사랑 전한 켈리 [SS인터뷰] 3 13:14 1,199
303352 기사/뉴스 안유진, 3년 연속 ‘가요대전’ MC 발탁…NCT 도영·TXT 연준과 호흡[공식] 6 13:13 1,341
303351 기사/뉴스 최태원 "아들과 만난 게 왜 뉴스인지...책임 느낀다" 35 13:04 5,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