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종범 3년차보다 강렬' 10개 구단 50명이 꼽은 전반기 최고 ★은?[프로야구 전반기 결산ⓛ]
4,625 10
2024.07.08 10:08
4,625 10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KT전. 9ㅚ초 1사 김도영이 솔로포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6.16/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년차에 접어든 올 시즌. 역사를 써내려간 찬란한 전반기 행보는 박수 받을 만했다.

 

KBO리그 구성원들이 꼽은 2024 전반기 '최고의 별'은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었다.

 

김도영은 스포츠조선이 전반기를 마친 뒤 각 구단 감독, 단장, 코치, 주요 선수 등 10개 구단 5명씩 총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야구 전반기 설문 조사 결과 '전반기 MVP' 부문에서 총 50표 중 35표를 받아 70%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인 김택연(두산) 최형우 네일(이상 KIA) 최정(SSG)이 각각 2표에 머무른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압도적 지지 속에 전반기 MVP로 현장의 인정을 받았다.

 

찬란한 전반기였다.

 

김도영은 개막 후 4월까지 10홈런-14도루를 기록하면서 KBO리그 사상 첫 4월 10-10클럽을 달성했다.

 

함께 언급돼 온 대선배 이종범마저 이루지 못한 성적. 이후 장염 증세로 잠시 부침을 겪었으나, 지난 6월 23일 광주 한화전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상대로 20호 홈런을 날리며 박재홍(1996년, 2000년) 이병규(1999년) 에릭 테임즈(2015년)에 이어 전반기 20-20클럽 달성에 성공했다. 만20세8개월21일의 나이로 기록을 달성하며 김재현(18세11개월5일)에 이은 역대 최연소 달성 2위로 이름을 올렸다.

 

김도영은 전반기 81경기 타율 3할4푼1리(320타수 109안타) 23홈런 60타점 2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30이다. OPS를 비롯,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4.08), wRC+(조정 득점 창출력·165.3) 모두 리그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기록 자체의 순도가 높았다는 점에서 올 시즌 전반기 그의 활약상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알 수 있다. 현재 페이스로 시즌을 마칠 경우, 김도영은 40홈런-40도루까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인 김택연(19)은 MVP 투표에서도 공동 2위에 올라 왜 자신이 올 시즌 '신인왕 후보 0순위'인지를 입증했다.

 

김택연은 전반기 38경기 38⅓이닝에서 2승 무패 8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2.35을 기록했다. 163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피홈런이 단 1개에 불과하다. 시즌 초부터 '될 성 부른 떡잎'으로 분류된 특급 재능. 루키에게 부담이 큰 마무리 보직까지 맡겼지만, 오히려 기량이 만개하면서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었다.

 

'해결사' 최형우(41)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77경기 타율 2할8푼6리(297타수 85안타) 16홈런 73타점, OPS 0.882로 불혹을 넘긴 나이라곤 믿기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민타자'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갖고 있던 KBO 역대 최다 루타(4077개) 기록도 일찌감치 넘어서며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생략-

 

 

◇스포츠조선 프로야구 전반기 설문 조사 결과(MVP)

=순위=이름=소속팀=득표수=

=1=김도영=KIA=35=

=2=김택연=두산=2=

=2=최형우=KIA=2=

=2=최정=SSG=2=

=2=네일=KIA=2=

=6=강백호=KT=1=

=6=윌커슨=롯데=1=

=6=오승환=삼성=1=

=6=로하스=KT=1=

=6=김혜성=키움=1=

=6=문성주=LG=1=

=6=구자욱=삼성=1=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166048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메이블린뉴욕x더쿠] 미국직구템 글로스💖 드디어 한국 출시! ✨리프터샤인✨ 체험단 이벤트 259 00:08 6,740
공지 [공지]디도스 공격 발생 시 로봇 확인 단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08.08 92,36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54,44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20,47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84,09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287,0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575,2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817,9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98,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433,4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29,4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75,0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69,8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9755 팁/유용/추천 미친 것 같은 세계 고전 문학 사랑고백 명대사들.txt 09:42 22
2489754 이슈 원덬기준 진짜 쌩으로 라이브하는데 너무 잘해서 놀란 SF9 앵콜 라이브 09:40 67
2489753 기사/뉴스 여성살해 강도·방화·폭행 등 포함하면 인구 10만 명당 1.26명으로 세계 9위 3 09:39 255
2489752 이슈 드라마 정년이 허영서 신예은 첫 스틸 공개 1 09:39 478
2489751 이슈 고민시 광기 통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전세계 4위 출발 8 09:36 462
2489750 이슈 [MLB] 전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 필라델피아에서 신시내티로 현금 트레이드 5 09:34 464
2489749 기사/뉴스 '꿀잠' 영아 수면용품‥절반 이상이 질식사고 우려 6 09:34 1,124
2489748 기사/뉴스 [단독] "지옥에서 당해봐" "3억이면 싸다" 수사로 드러난 허웅 전 여친과 지인들의 범행 26 09:32 2,173
2489747 이슈 아르마니 화이트 인스타그램 업로드 09:31 442
2489746 이슈 남윤수 주연 퀴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포스터 공개 28 09:30 2,278
2489745 이슈 더샵에서 공개한 미래형 아파트 평면도(신 평면도) 42 09:29 2,158
2489744 이슈 국내 69개 자치구 교통문화지수 하위 탑5 , 상위 탑5 11 09:29 607
2489743 기사/뉴스 [KBO] 18년 만에 대기록 세운 신인왕 0순위 소방수, "만족하는 순간 성장 멈춘다" [오!쎈 창원] 6 09:29 545
2489742 이슈 오마이걸 킬링보이스 4 09:25 312
2489741 유머 넉살식 마피아 잡는법 1 09:24 356
2489740 유머 꽈리피스로 완성한 MZ 별포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09:24 443
2489739 유머 비슷한 글자가 많아서 화나는 언어공부 13 09:24 2,088
2489738 유머 제1종 댕형면허 4 09:22 826
2489737 기사/뉴스 캣츠아이, 데뷔 앨범 '시스' 美 빌보드 200 입성 성공 3 09:21 459
2489736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1 09:21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