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종범 3년차보다 강렬' 10개 구단 50명이 꼽은 전반기 최고 ★은?[프로야구 전반기 결산ⓛ]
4,657 10
2024.07.08 10:08
4,657 10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KT전. 9ㅚ초 1사 김도영이 솔로포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6.16/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년차에 접어든 올 시즌. 역사를 써내려간 찬란한 전반기 행보는 박수 받을 만했다.

 

KBO리그 구성원들이 꼽은 2024 전반기 '최고의 별'은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었다.

 

김도영은 스포츠조선이 전반기를 마친 뒤 각 구단 감독, 단장, 코치, 주요 선수 등 10개 구단 5명씩 총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야구 전반기 설문 조사 결과 '전반기 MVP' 부문에서 총 50표 중 35표를 받아 70%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인 김택연(두산) 최형우 네일(이상 KIA) 최정(SSG)이 각각 2표에 머무른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압도적 지지 속에 전반기 MVP로 현장의 인정을 받았다.

 

찬란한 전반기였다.

 

김도영은 개막 후 4월까지 10홈런-14도루를 기록하면서 KBO리그 사상 첫 4월 10-10클럽을 달성했다.

 

함께 언급돼 온 대선배 이종범마저 이루지 못한 성적. 이후 장염 증세로 잠시 부침을 겪었으나, 지난 6월 23일 광주 한화전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상대로 20호 홈런을 날리며 박재홍(1996년, 2000년) 이병규(1999년) 에릭 테임즈(2015년)에 이어 전반기 20-20클럽 달성에 성공했다. 만20세8개월21일의 나이로 기록을 달성하며 김재현(18세11개월5일)에 이은 역대 최연소 달성 2위로 이름을 올렸다.

 

김도영은 전반기 81경기 타율 3할4푼1리(320타수 109안타) 23홈런 60타점 2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30이다. OPS를 비롯,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4.08), wRC+(조정 득점 창출력·165.3) 모두 리그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기록 자체의 순도가 높았다는 점에서 올 시즌 전반기 그의 활약상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알 수 있다. 현재 페이스로 시즌을 마칠 경우, 김도영은 40홈런-40도루까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인 김택연(19)은 MVP 투표에서도 공동 2위에 올라 왜 자신이 올 시즌 '신인왕 후보 0순위'인지를 입증했다.

 

김택연은 전반기 38경기 38⅓이닝에서 2승 무패 8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2.35을 기록했다. 163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피홈런이 단 1개에 불과하다. 시즌 초부터 '될 성 부른 떡잎'으로 분류된 특급 재능. 루키에게 부담이 큰 마무리 보직까지 맡겼지만, 오히려 기량이 만개하면서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었다.

 

'해결사' 최형우(41)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77경기 타율 2할8푼6리(297타수 85안타) 16홈런 73타점, OPS 0.882로 불혹을 넘긴 나이라곤 믿기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민타자'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갖고 있던 KBO 역대 최다 루타(4077개) 기록도 일찌감치 넘어서며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생략-

 

 

◇스포츠조선 프로야구 전반기 설문 조사 결과(MVP)

=순위=이름=소속팀=득표수=

=1=김도영=KIA=35=

=2=김택연=두산=2=

=2=최형우=KIA=2=

=2=최정=SSG=2=

=2=네일=KIA=2=

=6=강백호=KT=1=

=6=윌커슨=롯데=1=

=6=오승환=삼성=1=

=6=로하스=KT=1=

=6=김혜성=키움=1=

=6=문성주=LG=1=

=6=구자욱=삼성=1=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166048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베이지 감성으로 새롭게 돌아온 이글립스의 <마이 베이지 로그> 컬렉션 체험 이벤트 307 00:08 9,986
공지 외부 링크 아이콘 표시 기능 업데이트 10:42 5,99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61,5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26,90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90,90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305,4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594,18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825,4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501,6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439,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33,2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80,3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74,2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9816 기사/뉴스 "합성이 죄?""응 중죄야" 미국 '최대 20년 형' 가능 3 17:29 209
2489815 유머 영어 하라고 하면 I.. 밖에 안 나오는 이유 1 17:29 206
2489814 유머 달려라 석진 3화 요약 17:29 223
2489813 기사/뉴스 정부, 추석 연휴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150%→250% 인상 [종합] 3 17:28 212
2489812 이슈 본인한테 가창력이 없다고 생각했다는 아이돌 1 17:28 431
2489811 이슈 내가 국밥집 진상인지 봐줘 4 17:28 467
2489810 이슈 요즘 아이돌들 사이에서 유행중인 스타(오카네카세쿠)챌린지 1 17:25 557
2489809 이슈 개신나는 청하 알고리즘 챌린지 스포ㅋㅋㅋㅋ 2 17:25 303
2489808 유머 '아이 워스 그루트' 3 17:24 378
2489807 유머 197g으로 태어나 저체중인줄 알았던 푸바오💛🐼 13 17:23 1,232
2489806 이슈 불나서 휴업했다가 재오픈한 카페 신메뉴가.. 18 17:20 3,129
2489805 이슈 8월 30일 출시, 스타벅스 가을 MD 16종 상세 이미지 (* 펭귄 랜덤 하우스) 24 17:20 1,803
2489804 이슈 사이코패스들에게 맞는 직업 : 의사, 경찰, 탐정, 군인, 서비스업, 콜센터 19 17:19 1,611
2489803 이슈 핀란드인이 생각하는 한국사람들이 사진을 많이찍는 이유 4 17:18 2,040
2489802 정보 오퀴즈 17시 5 17:17 209
2489801 기사/뉴스 [단독] 내년 6월 서울 잠실서 한류 '메가이벤트' 열린다 22 17:17 1,514
2489800 기사/뉴스 "年 1억 이상 써야 들어갈 수 있다"…럭셔리 '끝판왕' 가보니 [현장+] 8 17:15 1,364
2489799 이슈 (여자)아이들 미연 인스스 업데이트 (ft.엔믹스 선물) 5 17:15 577
2489798 이슈 부부싸움 역대급 사연;; 경찰 신고 60번 당한 투견부부 55 17:14 2,784
2489797 정보 개털(각질,침)알러지는 목욕과 청소 환기로 줄일 수 있다 25 17:10 1,524